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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폰7과 갤럭시노트7 스마트폰 방수 전쟁!! 침수로 인한 문제 고객과실이냐 제조사책임이냐

by 핑구야 날자 201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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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아이폰7의 방수기능 탑재가 된다면 볼 만한 싸움이 될 것 같아요. 이미 삼성은 갤럭시S7를 출시하면서 TV를 통해 방수기능을 전면에 내세우며 마케팅을 진행했죠. TV광고와 드라마 PPL에서 흐르는 물로 갤럭시S7을 닦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애플이 아이폰7 출시를 앞두고 방수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이 방수기능을 공식적으로 제공한다고 스펙에 넣는다면 2016넌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진정한 방수 스마트폰을 가리는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수등급(International Protection Marking)


스마트폰의 방수등급을 보통 IP67, IP68을 보게 되는데요. IP6X은 고체에 대한 보호정도로 6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IPX8은 8은 1m이상의 깊이에서 장기간 침수되어 수압을 받아도 보호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IP67은 1m 까지의 깊이에서 30분 정도의 침수에서 보호가 되는 정도로 보면 됩니다.



문제는 침수가 되었을때


삼성만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도 방수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LG전자도 일본판 LG G4에 방수기능을 제공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문제는 방수로 인한 침수가 발생 했을때 무상 A/S가 가능하냐는 겁니다.



애플은 방수가 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으니 나중에 발표하고 나서 봐야 할 것 같구요. 갤럭시S7은 방수기능을 이용하던 소비자가 침수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고객과실로 A/S를 유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뽐뿌에 올라온 삼성전자 A/S센터의 답변을 보면 『방수폰이라도 침수로 인한 고장은 고객 과실로 분류되어 서비스 기준에 준하여 유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맞는지는 직접 문의해보는 게 정확하겠죠.



애플도 역시 마찬가지로 침수가 되었을 때 고객의 과실로 처리하여 유상으로 처리할 지 아니면 침수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방수기능을 설명할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방수는 제대로 된 것은 맞나?


최근에 예상치 못한 방수테스트 결과가 나와 갤럭시S7과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 삼성과 소니가 난처한 상황을 맞이 했었죠.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방수 테스트 결과 삼성의 갤럭시S7 엑티브를 비롯한 다른 방수폰들도 같은 결과였다고 발표 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가 갤럭시S7 엑티브를 수심 5피트에 넣고 최대 30분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해 본 결과 디스플에이에 초록색 라인이 보였고 터치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카메라렌즈에도 작은 물방울이 나타났구요. 다른 스마트폰으로 시험해도 결과는 동일했다고 발표했었죠.



물론 삼성의 말대로 제조과정에서 일부 불량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워런티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반박을 했는데요. 문제는 국내 삼성A/S센터의 고객과실로 분류가 된다는 답변과는 상충되는 부분이라 납득이 되지 않았어요.



소니도 샤워기를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에 직접 분사하면 침수가 될 수 있다고 해서 방수폰들이 보여 준 확신은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되었습니다.


애플의 방수는 다를까?


과연 애플의 방수는 다를까요. 아이폰SE를 출시했던 중국의 마이드라이버스는 아이폰7의 방수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아이폰7의 방수는 마이드라이버스이외에도 해외매체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아이폰5SE를 출시했던 이력으로 루머에 대한 신뢰를 높혀 주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7의 방수방진 등급은 IP68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삼성과 소니의 방수등급과 같습니다. 따라서 삼성의 갤럭시S7과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의 방수방진과 다를 바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방수를 어제 오늘 준비한게 아니라는 부분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기판코팅, 내부 실리콘처리등등의 방수와 관련된 각종 특허 출원으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3.5mm 이어폰 잭을 없앤다는 소식은 단순히 두께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방수에 대한 부분도 기대하게 되는 부분이죠.



그리고 최근 홈버튼이 물리적인 감압식 버튼이 아닌 정전기식 터치 버튼으로 설계된 것이라는 루머도 역시 방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애플은 방수에 대해 공식적으로 스펙에 표시하기 위해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반기 갤럭시노트7도 방수로 출시가 된다면 침수로 인한 부분을 어떻게 대처할 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따라서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7의 방수처리에 대한 부분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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