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LG V20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갤럭시노트7와 차별화된 기능은?

by 핑구야 날자 2016. 8. 17.
반응형

LG전자는 LG V20을 앞두고 노출이 아닌 공개를 선택했습니다. 보통은 정식 오픈이 되기 전에 자의든 타의든 노출을 통해 마케팅을 활용하였는데요. LG V20은 노출보다는 공개를 통해 조금 더 빠르게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한달 정도 일찍 공개를 한 영향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갤럭시시리즈의 유일한 대항마로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는 스마트폰은 LG전자의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나 매번 아쉬움을 남겨 이제는 잘 되길 바라는 애틋한 마음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경쟁을 유지해야 소비자들에게도 이득이 되니까요.



홍채인식과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보안성을 가진 홍채인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인식을 제공하는 이유는 역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서겠죠. 스마트폰의 버스카드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가끔 인식이 되지 않아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텐데요.


보안성이 강한 홍채인식이라고 하지만 적정거리 25~35㎝를 유지하고 실내나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서 사용해야 하며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TVCF에서도 홍채인식을 실내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연출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노트7이 홍채인식을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스마트폰 기술을 한단계 끌어 올린 것은 분명합니다. 아이폰7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며 금융권과 연계를 통해 홍채인식의 대중화에 기여한 바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LG전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LG V20은 LG이노텍이 개발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을 적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문인식은 홈버튼을 통해 인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전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지문인식이 더욱 쉬워질 전망입니다.



지문인식은 각도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홍채인식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올웨이즈온 상태에서도 지문인식을 통해 홈화면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편하지만 홍채인식은 홈버튼이나 전원버튼을 눌러 화면을 켜고 화면을 스와이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듀얼카메라 기능을 최대한 알려야 


LG V10에서 전면카메라에 듀얼렌즈를 제공하고 LG G5에서는 후면에 듀얼렌즈를 적용했습니다. V20에도 후면에 듀얼카메라기능를 제공해 광각(135도)과 일반각(78도)을 모두 제공할 예정인데요. 후면카메라는 2600만화소, 전면은 800만화소로 예상됩니다.



광각렌즈는 같은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더욱 넓게 담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근감을 살려 누구나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합니다.


▲ LG G5 일반각

▲ LG G5 광각

이러한 강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포인트에서 강조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LG전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인 카메라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죠. 촬영모드에서도 전문가모드를 적용했었구요. 이번에는 LG V2을 통해 좀 더 부각을 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 V20을 듣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사운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음원재생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社와 협력을 통해 쿼드DAC를 장착하여 싱글 DAC 대비 이런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LG V20을 통해 유선 헤드폰을 사용하면 마치 라이브 공연을 듣는 것처럼 깨끗하고 풍부한 음질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젠 스마트폰에서도 전문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풍부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죠.


LG전자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


LG V20이 현재까지 알려진 기능 중에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후면 듀얼카메라, 쿼드DAC를 통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강조한 마케팅에 집중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추가로 4,000mAh배터리를 제공하면서 수반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소모량을 유지시켜 준다면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G전자가 그동안 꾸준히 향상시켜온 기능들의 완성도를 높여 확실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는 7.0 최초 적용하기 위해 LG G5 사용자를 프리뷰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준호사장의 발표대로 사전검증을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모습이기도 합니다. 힘들겠지만 LG V20의 출고가도 60만원 후반에서 70만원대 초반으로 낮추길 기대합니다. 가격보다는 판매량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LG V20은 5.5인치(1080x1920)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GB 램, 32GB·64GB 내장메모리, 2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USB-C 타입 포트 등이 탑재되며 메탈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새로운 것을 강조하여 시선을 집중시키기 보다는 LG전자가 그동안 노력해 온 완성도 높은 기능들을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글]

아이폰7 출시로 달라지는 스마트폰 트렌드의 변화!! 바짝 긴장해야 할 갤럭시노트7

구글의 프로젝트 아라의 완성 진화된 모듈러폰 아라폰 출시 임박과 문제점

스마트워치 단점 배터리!! 기어S3가 해결 못하면 샤오미 미밴드2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