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20 후기를 통해 추천하고 싶은 기능을 정리하면서 한층 완성도를 높혀 놀랬습니다. LG전자도 고민이 많았을 텐데요. LG V20의 추천기능도 기능이지만 과연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9월8일 LG전자 서초R&D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공개하였습니다. 첫 인상은 LG전자의 고심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사운드와 관련된 기능 그리고 카메라의 광각렌즈를 2개나 장착해 놀라게 했어요. ㅋㅋ 그리고 V10의 세컨드스크린의 놀라운 효율성에 대해 다시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만 방수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다소 아쉽기는 했습니다. 물론 배터리를 탈착할 수 있어 좋기는 하지만요.
LG V20 스펙
LG전자의 V20은 안드로이드폰의 최신 OS 누가를 최초로 적용한 스마트폰입니다.
크기 : 159.7 x 78.1 x 7.6mm
색상 : 티탄, 실버, 핑크
네트워크 : LTE-A 3Band CA
칩셋 : Qualcomm Snapdragon 820 Processor
디스플레이 : 이형 디스플레이(5.7”+)
- 5.7” QHD IPS 퀀텀 디스플레이(2560 × 1440, 513ppi)
- 세컨드 스크린(160 × 1040, 513ppi)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광각 120º),
후면 듀얼 카메라 1,600만 화소 카메라(일반각 75º) 800만 화소 카메라(광각 135º)
배터리 : 탈착형 3,200mAh
메모리 : 4GB LPDDR4 RAM, 64GB UFS ROM,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지원(최대 2TB 용량)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 누가
연결성 : Wi-Fi (802.11 a, b, g, n, ac), Bluetooth 4.2 BLE, NFC, USB 2.0 (3.0 호환)
기타 : 지문인식, 퀄컴 퀵차지 3.0, 카메라 전문가모드, 동영상 전문가모드
LG V20 디자인
LG V20은 기대이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LG V20 핑크는 G5보다 더 예쁜 핑크였어요. 티탄 중에 무엇을 고를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블랙이 빠진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탈착버튼이 생겼어요. 특히 여성들이 배터리를 교체할때 손톱이 망가지기도 해서 인기사 있을 듯 합니다. LG V10처럼 배터리를 1개만 준다면 탈착을 하는 이유가 없어질 것 같아 살짝 고민이 됩니다.
우측에 볼륨버튼이 있어요. 후면에서 완전히 빠져 나온 듯 합니다. 주변에서도 볼륨키는 후면보다는 사이드가 더 편하다고 하네요.
USB C-Type로 충전잭을 G5에 이어 동일하게 적용을 했어요.
상단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사이드처리가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후면에 NFC기능 때문에 렌즈위에 절개처리 된 부분은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어요.
LG V20의 추천하고 싶은 기능 3가지
LG V20의 후면카메라가 듀얼렌즈를 장착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요. 전면카메라가 광각렌즈를 장착하리라는 생각은 못했어요. 물론 LG V10에서 일반각렌즈를 뺀 것이기는 했지만 그만큼 광각렌즈에 대한 매력을 소비자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해 촬영을 하게 되면 원금감있게 촬영할 수 있어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고 짧은 거리에서도 화각이 넓어 전체를 촬영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면카메라에도 후면 135˚보다 15˚ 작은 120˚의 화각으로 광각렌즈를 장착해 셀카족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같은 위치에서의 모습입니다. 일반각(상)과 광각(아래)렌즈의 차이가 확연하죠. 광각에 맛을 들이면 계속 사용하게 된답니다.ㅋㅋ
그리고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흔들림으로 인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존의 흔들림보정기능을 더욱 업그레이드해서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과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을 모두 제공합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LG V20으로 사진을 촬영해도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처럼 흔들림이 없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꽂아 음악을 듣거나 VOD를 감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젠 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런칭행사장에서는 발표한 내용은 일반인이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간단히 말하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추가 장치 없이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마치 오케스트라연주를 듣는 듯한 풍부한 사운드들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으니 놀라운 일이죠. 이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社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탑재했기 때문입니다. ‘쿼드 DAC’은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하거든요.
그래서 LG V20으로 사운드를 들으면 가수의 들숨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리,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명료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거죠.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는데요. ‘LG V20’의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고음질 녹음이 가능해 일상에서 기억하고 싶은 사운드를 영상과 함께 생생하게 추억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본 모드, 콘서트 모드, 사용자 설정 모드 등으로 설정해서 CD음질보다 무려 6.5배나 뛰어난 24비트, 192킬로헤르쯔 음질로 녹음 할 수 있거든요.
그 밖에 스튜디오모드는 사전에 녹음한 반주에 자신의 노래나 악기연주를 더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놀랍죠. 1인미디어시대에 알맞는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고 싶은 기능은 세컨드스크린 기능입니다. LG V20의 디스플레이는 얼핏보면 하나 같지만 실제로는 상단에 160*1040의 디스플레이가 있답니다. 이른바 세컨드스크린이죠.
세컨드 스크린은 VOD등 동영상을 보다가 메세지가 오더라도 그대로 유지를 한 채 답신을 하고 영상을 바로 즐길 수 있죠. 자주 사용하는 앱을 상단의 새컨드스크린에 배치함으로써 사용성을 극대화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죠.
그 밖에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
화면을 두개로 분리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기능은 문서를 열어 보면서 인테넷을 조회한다던지 동영상을 보면서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블로그에 방문하는 분들의 댓글을 답을 달면서 한쪽에서는 TV를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G플렉스에서 참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이라 더 없이 반가웠답니다.
인앱스은 구글의 새로운 검색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인앱스 검색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LG V20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기능에 완성도를 높여 사용성과 편리성 그리고 접근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흡족한 기능들을 모아 놓아서 무척이나 설레였습니다. 다만 방수기능과 무선충전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무선충전기능은 제공할만도 한데~~ 좀 더 디테일한 사용후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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