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소니의 최신 아웃도어 헤드폰 MDR-1000X의 사운드와 진화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니는 지난 9월21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MDR-1000X 출시기념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소니의 모델 아이유와 김창완씨가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보내왔습니다.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지만 영상을 통해서 충분히 메세지를 전달받았습니다. 메이플홀의 로비와 내부에 마련된 체험존을 통해 MDR-1000X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웃도어 헤드폰 MDR-1000X를 직접 개발한 와타나베 나오키씨가 참석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니 MDR-1000X의 디자인
MDR-1000X는 9월22일 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9월28일부터 시판이 됩니다. 가격은 549,000원입니다.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컬러 2종입니다. 체험존에서는 핑크컬로도 있었지만....ㅋㅋ
개인적으로는 핑크컬러가 마음에 들었지만 국내에서 시판예정에 없어 마음껏 만질 수 있었어요. 소니의 아웃도어 헤드폰 MDR-1000X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모던한 스타일로 소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이어패드와 하우징 표면까지 부드러운 가죽 느낌의 소재로 마감했습니다. 왼쪽 이어패드에는 유선잭, 전원버튼, 노이즈캘슬링 컨트롤버튼 그리로 주변소음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하는 AMBIENT SOUND버튼이 있습니다.
오른쪽 이어패드에는 듀얼센서 디지털NC만 있는 것 같지만 이어패드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기능이 숨어 있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께요.
두상의 사이즈에 따라서 조절할 수 있는 헤어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어패드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이어패드의 상단에는 스피커의 라인을 반정도 길이로 슬림하게 노출을 시켰는데요. 에어텐트(?)라고 들었는데~~ 기능적인 부분보다는 디자인적인 면에 더 호감이 가더라구요. 소니의 감성이라고 할까요.ㅋㅋ
MDR-1000X는 크기가 아래와 같이 최소한의 사이즈로 줄일 수 있어 전용케이스에 넣고 깔끔하게 보관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소니 MDR-1000X의 특징
MDR-1000X의 특징은 음질의 핵심인 코덱은 LDAC를 사용해 플레이어의 음원을 전송받습니다. LDAC는 96kHz/4bit의 고해상도 음질을 감상할 수 있어 SBC 코텍과는 비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고해상도 음질을 위해 알루미늄 코팅과 액정폴리머 진동판을 사용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원을 즐길 수 있어요. 빠른 저음과 최대 40,000Hz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보드에 사용된 도전체도 고순도 무연납을 사용했습니다.
무선헤드폰 중에 최초로 탑재된 S-master HX는 별도의 DAC없이 고해상도 디지털 음원을 그대로 처리하여 사운드의 왜곡과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줍니다. 또한 헤드폰 중에 최초로 탑재된 DSEE HX 기술로 일반 음원의 손실부분을 계산하여 HRA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하여 들을 수 있어요.
이번에 최고로 관심이 많았던 기술이 바로 센스엔진입니다. 차음와 청음을 컨트롤하여 헤드폰을 착용하면서도 바깥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헤드폰을 착용한채 의사소통도 가능합니다.
헤드폰을 착용하면 바깥 소음이 들리지 않을 것 같은데 막상 사용하다보면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죠. 이는 안경을 착용하거나 귀의 사이즈나 머리카락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소음을 듣게 되죠. 소니는 이러한 개개인의 여건을 반영하여 NC버튼을 3초이상 누르면서 사용자의 NC(노이즈캔슬링)을 최적화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상황에 맏제 자동으로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을 조절할 수 있어요. 그래서 노이즈캔슬링은 MDR-1000X부터 노이즈컨트롤로 개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이즈캔슬링를 극대화하기 위해 극히 부드러운 이어패드를 사용해 틈새를 막고 외부 소음을 차단하였습니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을 전재로 하우징을 설계하였습니다.
그리고 듀얼센서로 내외부의 노이즈를 수집하여 완벽한 차음을 제공해서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NC를 제공합니다. 우측에는 이어패드 바깥과 좌측에는 이어패드 내부에 듀얼센서가 있습니다.
문제는 노이즈캔슬링의 성능이 너무 좋아 외부소리가 안들려 교통사고가 난다던지 상대방과 대화하기 위해 헤드폰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죠. 가끔 골목길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학생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자동차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경우를 왕왕보게 되거든요.
이제는 상황에 따라 음원과 외부 소리를 원하는 대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MDR-1000X가 도와줍니다. 예를 들면 퀵어텐션기능을 사용하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상대방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가볍게 오른쪽 터치 센서를 손으로 대기만 음악소리는 줄고 소음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한번더 터치하면 반대로 바뀝니다. 퀵어텐션으로 차음와 청음을 MDR-1000X를 착용한 채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획기적인 퀵어텐션 기능으로 노이즈에 대한 완벽한 컨트롤이 가능한데 이는 MDR-1000X부터 적용된 것이 아니라 1979년에 판매된 소니의 최초 워크맨 TPSL2의 오렌지버튼에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그 밖에 우측 하우징에는 퀵어텐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래와 같이 와우로 손가락을 끌어주면 이전곡과 다음곡으로 이동하고 상하로 음직이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 중앙을 한번 터리하면 재생 및 일지정지가 되고 두번 터치를 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너무 빨리 움직이면 작동이 원할하지 않아요., 무선이다보니~~ 부드럽게 소중하게 ㅋㅋ
헤드폰 시장의 변화도 예외는 아니다.
헤드폰과 이어폰 시장에서 무선의 성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제품의 비중이 무려 58%를 넘어서고 있는 이유는 소니와 같은 기업들의 기술력과 디자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니코리아의 2016년 헤드폰 예상 점유율을 보면 프리미엄 무선헤드폰 점유율을 62%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웃도어 헤드폰 소니 MDR-1000X가 기존 NC헤드폰과 비교해 확연한 기술적 차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노이즈캔슬링이 차음에 중심을 두었지만 MDR-1000X부터는 노이즈컨트롤로 차음과 청음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아웃도어 헤드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웃도어 헤드폰 소니 MDR-1000X는 최대 20시간(완충 4시간) 연속 음악감상이 가능하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제공되는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 HRA 사운드를 계속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편안한 소재로 완성된 심플한 매력의 모던한 디자인의 소니 MDR-1000X 욕심내 볼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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