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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 LG전자의 올레드 앞선 키워드 플렉서블과 양면

by 핑구야 날자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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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레드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CES2017에서 올레드TV W로 CES 최고상과 최고TV상을 수상해 TV의 강자임을 알렸습니다. 삼성의 QLED TV와는 일단 같은 레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비교 차체를 거부하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현지시간 2/4~2/7)에서 열리고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에 참가하였습니다. LG전자의 올레드 키워드는 플렉서블, 양면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국제 전시회를 통해 플렉서블한 디스플레이와 양면 디스플레이를 선보여 놀라게 했었죠.



OLED의 강점을 QLED가 따라 올 수 없어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래도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설명하기에 앞서 올레드TV가 왜 우수하고 QLED TV보다 한 단계 앞선 기술인지 알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올레드TV하면 연상되는 것은 얇은 두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레드TV가 4mm도 되지 않는 초박막 두께이다보니 거실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한층 럭셔리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바꿔주고 있습니다.




올레드TV가 이렇게 두께가 얇아질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자체발광다이오드인 올레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TV 뒤에서 빛을 쏘아 주는 백라이트유닛이 없죠. 백라이트유닛이 필요해 얇아지는데 한계가 있는 LCD류와는 태생이 다르답니다.



백라이트유닛이 필요없는 올레드TV는 두께만이 얇은게 아닙니다. 자체발광다이오드인 올레드를 사용함으로써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게 되죠. 아마도 어둡게 보이면 블랙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텐데요. 어두운것과 블랙은 다르답니다.



올레드TV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질의 LG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죠. 반면 LCD류는 암을 덧대어도 백라이트에서 쏘는 빛을 100%막지 못해 이른바 빛샘현상을 피할 수 없죠. 그래서 올레드를 사용하는 업체들은 QLED LCD를 OLED와 비교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같은 레벨이 아니라는 것이죠.



OLED TV는 정면에서 보나 사이드에서 보나 화질의 변화는 거의 없어요. 반면 QLED TV는 사이드에서 보면 정면의 화질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이는 OLED TV와 QLED TV의 반응속도 차이 때문입니다. 올레드는 자체발광이라 픽셀이 꺼졌다 켜지면서 색을 표현합니다.



그런데 LCD의 VA패널을 사용하는 QLED는 액정분자가 수직방향으로 열리고 닫히며 색변화와 밝기를 조정하기 때문에 색재현율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잔상도 남게 되죠. 픽셀이 꺼졋다 켜지는데 걸리는 시간도 올레드가 LCD류 보다 1000배 이상 빠르다는 게 관련업계의 의견입니다. 


OLED는 완벽한가?


OLED는 QLED를 비교대상으로 두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레드는 자체발광하는 유기물이기 때문에 수분과 열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기술이 필요하죠.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와 산소가 첩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풍원정밀과 현력하여 2014년 금속박을 저렴하게 생산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올레드 패널 후면에 금속박을 장착해 올래드에 산소 접촉을 차단하게 됩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


LG전자는 플렉서블/양면/인글래스(In-Glass) 올레드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 LCD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없이 색깔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곡면형태의 조형물이 가능하고 빛샘 현상이 없고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화질의 차이가 거의 없어 사이니지 제작에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CES2017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제작했는데 보여주는 이미지가 보는 각도에 따라 화질의 차이가 생긴다면 광고주가 원하는 제품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없겠죠. 그래서 LCD류는 사이니지를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OLED가 적합하죠.


▲ 2016 한국전자전


또한 OLED는 자체발광다이오드라 백라이트유닛이 없다보니 광고주가 원하는 형태로 휘어짐을 조절할 수 있고 설치 후에도 재차 곡률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6 한국전자전


LG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에서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의 곡률을 바꿀 수 있는 특수 구조물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올레드 사이니지의 형태가 오목과 볼록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55인치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를 8장 사용한 이 구조물을 통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7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플렉서블 올레드 사이니지의 다양성과 높은 활용성도 선보였습니다.


▲ 2016 한국전자전


또한 LG전자는 양면으로 화면을 볼 수 있는 물결형태의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와 투명 강화유리에 앞뒤로 두 장의 올레드를 붙인 인글래스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 공간의 높은 활동도를 소개했습니다. 32:9 화면비율의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1mm 조밀한 간격의 LED소자로 구성된 173인치 대형 울트라HD LED 사이니지와 투명 LED 필름을 공개한다.



그 밖에 58:9 화면비율의 86인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는 지난해 공개했던 제품으로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공항, 지하철, 은행 등의 안내판, 매장의 디지털 광고판 등 한 번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야 하는 곳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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