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휴대용 스피커를 찾다보면 사운드가 마음에 안드는 경우도 있고 흔한 컬러로 선듯 내키지 않기도 하죠. 물론 모든 것을 만족하는 가성비 높은 휴대용 스피커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HRA지원 휴대용 스피커로 알려진 소니의 휴대용 스피커 SRS-HG1은 어떨까요. 콤팩트한 사이즈에 790g의 무게로 휴대성이 좋은데다 소니만의 유니크한 컬러가 매력적이죠. 평범한 그레이 컬러가 아닌 소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유니크한 색상으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소니의 임팩트있는 컬러를 가진 휴대용 스피커가 거실의 인테리어 분위기에 반전을 제공하는 거 있죠.
디자인 및 컨트롤러
세상에서 가장 작은 HRA지원 휴대용 스피커 SRS-HG1의 컬러는 시나바 레드, 라임 옐로우, 차콜 블랙, 보르도 핑크 그리고 오늘 소개할 비리디언 블루 5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스피커 SRS-HG1은 플랫 패널로 마무리된 심플한 직육면체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소니만의 유니크한 컬러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핫잇템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무광으로 표면을 처리해서 스크레치를 방지하는 기능적인 면도 고려하여 디자인되었죠.
휴대용 스피커 SRS-HG1의 상단의 모습입니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그리고 강력한 파워와 깊고 풍부한 저음을 제공하는 Extra Bass와 통화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NFC기능을 제공한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버튼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심플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요.
휴대용 스피커 SRS-HG1의 상태를 알려주는 LED라이트가 사이드에 위치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비리디언블루 컬러의 매력이 볼수록 강열하네요. 후면에는 Function버튼을 이용해 입출력(Network, Bluetooth, USB, AUX)을 선택할 수 있어요.
후면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일반 휴대용 스피커에 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좀 더 자세히 볼까요.
후면 우측에는 스테레오 페어 좌우 표시램프가 보입니다. 이는 SRS-HG1을 추가로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게 될 때 표시됩니다., 바로 옆에 스테레오 페어 버튼이 있죠. 그리고 Setup과 Update/WPS버튼이 있습니다.
후면 좌측에는 전원입력(마이크로USB), USB오디오 입력 그리고 AUX잭이 있습니다.
바닥은 4개의 고무 패킹이 있는데요. 가끔 타사 제품을 보면 고무 패킹만 붙여서 쉽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소니의 휴대용 스피커 SRS-HG1은 견고하게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약 204 x 62 x 60mm의 사이즈와 7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이동성이 좋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약 12시간 내외로 사용할 수 있어 안방, 거실 그리고 주방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작은 HRA지원 휴대용 스피커 SRS-X99는 강열한 컬러 때문에 무난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어 좋았어요. 때로는 과감한 인테리어 소품이 의외로 분위기를 반전시키죠.
소니 SRS-HG1의 사운드
휴대용 스피커 SRS-HG1의 바닥에 보면 별도의 레버가 있는데요. 전면의 그릴망을 탈착할때 사용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소니 SRS-X99도 역시 그릴망을 탈착할 수 있었는데요. 음원에 대한 세밀한 컨트롤을 고민하는 소니의 일관된 디테일함이 느껴집니다.
소니는 같은 음원이라도 좀 더 왜곡 없이 듣고자 하는 분들에게 그릴망을 분리하도록 해서 만족도를 높여 주었어요. 2개의 35mm 풀레인지 스피커를 좌우에 배치하여 초고주파 영역의 고음을 제대로 재현해 줍니다. 특히 HRA음원파일을 들을때 바이올린의 미세한 잔향도 선명하게 표현하는데 놀랐습니다. 중앙의 전후 패시브 라디에이터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저음을 들려 주어 저녁에 혼자 음악을 들을 때는 부담이 없어 좋아요.
직육면체의 디자인에도 음원에 대한 소니의 철학을 읽을 수 있어요. 모서리 부분을 각으로 처리하지 않고 라운드로 마감을 해서 음의 회절현상을 막아 줍니다.
상단의 EXTRA BASS 버튼을 누르면 중저음의 왜곡을 최소화하여 벨런스 있는 강렬한 저음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기본 HRA사운드가 들립니다.
SRS-HG1는 휴대용 스피커지만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낮춘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와 일반 CD 음원이나 MP3와 같은 압축 음원도 고해상도로 업스케일 해주는 DSEE HX 그리고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Clear Audio+ 등 소니의 플래그쉽 블루투스 스피커의 디지털 사운드 기술을 모두 탑재하였습니다.
그리고 SRS-HG1는 블루투스 코덱 LDAC 탑재로 블루투스로 HRA급 음질을 감상할 수 있어 콤팩트한 사이즈라고 무시할 수 없답니다.
디자인이 개선된 Songpal로 즐기는 사운드
소니의 무선 오디오 장치 전용 모바일 앱 Songpal은 안도로이드는 물론 앱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어요. Songpal은 직관적으로 구성이 되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요.
설치 후에는 귀여운 Songpal 아이콘을 이용하면 됩니다. ㅋㅋ
Songpal의 디자인이 개선되어 좀 더 예뻐진 거 있죠. 스마트폰을 LG G6로 교체하고 새로 설치했더니 더 깔끔해진 거 있죠.
SRS-HG1의 전원버튼을 2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삐링~ 소리가 나면서 켜지는데요.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방식은 Songpal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설정에서 연결해도 됩니다. NFC기능을 이용해서도 연동이 되니 편한 방법으로 이용하면 됩니다.
빠르고 쉽게 연결이 됩니다. h.ear go(SRS-HG1)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h.ear go는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명이고 SRS-HG1는 모델명입니다.
개별 음원앱으로 음원을 즐길 수도 있지만 Songpal을 이용하면 보다 쉽게 사운드를 들을 수 있어요. 다운로드 받은 음원, USB, AUX 그리고 홈 네트워크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들을 수 있죠.
여자친구의 KNOCK KNOCK을 들어 봤어요. EXTRA BASS 덕분에 확실히 깊고 풍부한 저음과 청명한 보컬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클래식을 들어 봤는데요.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 바이올린 등 현악기의 떨림까지도 디테일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와의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CD(44.1kHz, 16bit음질)을 뛰어 넘은 소니의 HRA(High-Resolution Audio)를 제공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휴대용 스피커 SRS-HG1의 디자인과 연결방법을 살펴 보았어요. WiFi와 블루투스 그리고 NFC로 간편하게 무선 연결하여 HRA를 지원하는 35mm 풀 레인지 스피커로 고품질 음원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휴대용 스피커 SRS-HG1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과 함께 소니만의 최첨단 오디오 기술 풀디지털 앰프 S-Master HX, DSEE HX, 그리고 ClearAudio+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늦은 저녁에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 EXTRA BASS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저음을 좋아 한답니다. 휴대용 스피커 SRS-HG1으로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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