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7(Product) 레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LG G6, 갤럭시S8등 전반기에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동안 애플은 아이폰10주년에만 올인하는 줄 알았는데요.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7(Product) 레드로 유광블랙에 이어 파란이 예상됩니다. 그것도 겔럭시S8의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말이죠. 아이폰8의 출시가 후반기에 예정되면서 아이폰7S가 출시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결국 레드 컬러로 뒤통수를 쳤네요. 갤럭시노트7의 폭발이후 내놓은 갤럭시S8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공을 들였을 텐데요. 스냅드래곤835의 최초 탑재를 엑스페리아 XZ프리미엄에게 내주어 아쉽게 되었어요.
의미있는 컬러 베리에이션
애플의 아이폰 컬러 베리에이션은 매번 인기를 누리며 신제품 출시 만큼이나 컬러에 대한 기대를 많이 받게 되는데요. 애플은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에서 레드컬러를 사용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레드 컬러 출시는 색깔 다변화만의 의미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글로벌 기업답게 애플이 그동안 지속해 온 『에이즈 없는 세상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하는 의미와 명분이 있습니다. 애플은 판매 금액의 일정 금액을 범세계 기금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에이즈관련 프로그램에 사용하게 됩니다. 아이폰7레드의 출고가는 1,060,000원(128GB)부터 시작하고 아이폰7플러스레드는 1,230,000원(128GB)부터 시작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색상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3가지입니다. 블랙스카이, 오키드 그레이, 아틱실버 등입니다.
그런데 레드 컬러에 대한 이슈가 나오기 전에 갤럭시S8 바이올렛 컬러 사진이 유출되었죠. 사진으로보면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은데요. 실물로 보면 좀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바이올렛 컬러는 소니가 떠 오르는데요. 바로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의 유니크한 컬러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니는 다른 제품에서도 바이올렛을 꾸준히 사용해 왔죠. 물론 소니의 컬라라고 말할 수는 없죠. 다만 삼성의 겔럭시S8의 컬러 베리에이션이 좀 더 유니크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몇 일전 모바일 관련 외신을 보다가 발견한 렌더링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갤럭시S8 레드의 렌더링 이미지만 보면 정말 예뻐 보이더라구요. 아이폰7 레드와의 느낌은 다르지만 괜찮았어요.
당장은 아니겠지만 아이폰7레드와 아이폰7플러스 레드의 반응을 보면서 삼성도 갤럭시S8 레드를 출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보여 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추격하는 화웨이의 컬러 베리에이션
화웨이의 P10이 MWC2017에서 공개 되었는데요. 화웨이는 애플과 폰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듣도 있지만 컬러에서 만큼은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미국 색상전문업체 팬톤(Pantone)과 제휴해 그리너리와 다즐링 블루로 유럽인들에게 사랑을 확인 받고 있어요.
8가지의 색상의 종류에도 놀랍지만 컬러들이 장난 아니죠. 작년에 화웨이 본사에 초정 받아서 다녀왔었는데요. 국내에 출시하지 않았던 P9의 컬러를 보고 겁이 나더라구요. 역시 돈 많은 글로벌 기업이라 다르죠,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삼성은 애플의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7(Product) 레드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3위의 화웨이 의 맹추격을 당하고 있어 응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드문제로 중국이 한국에 하는 태도를 보면 더욱 응원을 해야 하지만 최순실로 인해 붙은 별명 순실전자를 생각하면 그러고 싶지 않기도 해요. 그래도 팔이 안으로 굽을 수 밖에는 없지만요.
삼성전자의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갤럭시S8 출시입니다. 과연 갤럭시노트7의 흑역사를 얼마나 빨리 잊게 해 줄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방문자가 많이 본 글]
LG 슈퍼 울트라HDTV 55인치(55UJ9800) 설치!! 화질과 사운드 그리고 달라진 거실 분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