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트북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G 올데이그램은 삼성의 노트북 인기를 뒤집고 있습니다. 아마도 삼성이 스마트폰시장의 활성화로 PC시장이 내리막을 걸으면서 노트북까지 영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LG노트북은 그램을 분기점으로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 삼성을 자극한게 분명합니다. 올해 출시한 LG노트북 올데이그램은 900g대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사용시간에도 혁신을 제공하였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그램을 출시하면서 삼성도 동일한 컨셈의 올웨이즈를 출시했지만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어요.
자존심 때문이었을가요. 60wh 올웨이즈가 LG노트북 올데이그램과의 배터리타임에서 밀리자 최근 66wh 올웨이즈 노트북을 출시했답니다. 그렇다고 LG전자가 삼성과 대응하기 위해 무리하게 새 모델을 출시할 수 없는 노릇이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60wh 배터리를 탑재한 LG 올데이그램과 삼성 올웨이즈의 대결에서 반전이 없는 김빠진 결과로 마무리되어 삼성의 자존심에 한번 더 스크래치가 나게 되었습니다.
15인치 노트북의 배터리 대결
기본적으로 LG노트북의 15인치는 삼성 66wh 올웨이즈 노트북 15인치에 비해 0.6인치 더 크기 때문에 배타리 타임이 차이가 나더라도 차이가 아닐 수 있는 대결이었어요.
그렇다면 실제로 60wh LG 올데이그램 노트북과 66wh의 삼성 올웨이즈는 어떤 차이가 났을까요. 과연 60w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가장 먼저 채택한 LG의 15인치 올데이그램과의 비교를 보겠습니다. 당연이 물리적인 용량이 큰 삼성의 올웨이즈 노트북이 더 오래 사용할 것 같죠.
아무래도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이 큰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이 더 오래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테스트 결과(케이벤치 비교 리뷰 원문 확인하기)에서 비슷한 사용시간을 보여 싱겁게 끝나버렸죠. 더구나 LG 올데이 그램(15Z970-GA50K)의 화면이 더 크기 때문에 비슷한 것이 이상할 뿐입니다.
▲ 출처 : 다나와
배터리 테스트 결과로 보면 60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가장 먼저 채택한 LG 올데이그램의 기술력이 후발주자인 삼성과의 기술차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습니다.
휴대성의 비교에서는 어떤 차이가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가 배터리 타임을 늘리다보니 무게도 역시 늘어나 결국 자승자박의 꼴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LG 올데이 그램(15Z970-GA50K)의 무게는 1,077g이고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은 1,131g으로 54g이 더 무겁습니다. 여기에 전원 어댑터까지 포함하면 약 140g이 더 무거워졌네요.
LG노트북 올데이그램의 장점
LG노트북 올데이그램의 장점 중에 3가지 정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16GB이상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어도록 추가 슬롯을 제공해 활용성을 높여 주었습니다. 사용하면서 확장이 필요할 때 추가하면 되겠죠.
LG 올데이그램은 그동안 사용자들의 니즈였던 백라이트 기능을 다소 늦기는 했지만 적용을 해줘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15인치 그램에는 숫자키패드를 제공해 더 편리해졌죠.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사운드가 무척 좋아져서 노트북으로 음악을 많이 듣지는 않지만~~ ㅋㅋ 올데이그램의 DTS 헤드폰X로 사운드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으니 참고 하시구요.
삼성 66wh 올웨이즈의 매력은
일부 언론에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이 NVMe SSD를 장착해 LG올데이그램보다 빠르다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실제는 이렇습니다. 기본 모델은 LG 올데이 그램(15Z970-GA50K)과 같은 저장장치(SSD 256GB)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 필요하다면 SSD 512GB 또는 NVMe SSD로 1회 개봉 후 업그레이드를 받게 됩니다.
▲ 출처 : 위메프
물론 속도는 SSD보다는 NVMe SSD가 더 빠릅니다.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와 LG 올데이 그램(15Z970-GA50K) 모두 NVMe SSD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단, SSD 256GB를 사용할 경우 LG 올데이그램이 좀 더 저렴하지만 그 이상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가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위메프
LG 올데이그램 노트북에서는 안되는 컨설팅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180도로 화면이 펼쳐지다보니 마주보고 화면을 같이 볼 상황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이죠.
LG 올데이그램 인기 이어질 듯
한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은 측정기준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 15인치(NT900X5N-L59S)와 LG 올데이 그램(15Z970-GA50K)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사용자의 입장에서 연속해서 24시간을 사용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수면시간, 이동시간, 대기시간등를 고려하면 한번 충전으로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죠. 같은 조건으로 예전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어려웠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LG전자는 LG올데이그램 보트북으로 900g대의 가벼운 무게는 물론 괴물배터리로 최대 24시간의 사용시간을 제공해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60wh이상의 대용량 배터리에서 가장 먼저 사용한 LG 올데이그램과 삼성의 올웨이즈의 기술적 격차도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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