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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아이폰8 기가비트 LTE 속도를 못 내는 구형 AP를 장착할수도

by 핑구야 날자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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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8의 통신속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폰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 없이 중요한 타이밍에 AP에 대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니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폰8은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하는 AP를 장착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LG V30에는 스냅드래곤836이 장착하고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것 같습니다..



AT & T, Sprint, Verizon 및 기타 통신 사업자는 연말에 새로운 세대의 무선 데이터를 도입하여 초당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AP보다 약 50 배 빠릅니다. 그러나 아이폰8에 포함 된 AP와의 호환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이 속도는 아이폰8에서 지원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아이폰의 AP 공급처는 퀄컴과 인텔입니다. 최근 9TO5MAC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자료를 인용하여 애플이 퀄컴과 특허 사용료 소송으로 아이폰8에 AP를 탑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인텔과 퀄컴과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끌어가려는 의도로 특허 사용료에 대한 소송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애플의 AP공급처인 퀄컴은 이미 스냅드래곤 835에 기가급 속도를 구현하는 X16 모뎀칩 탑재했으며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과 갤럭시S8에 공급했죠. 그리고 하반기에는 스냅드래곤836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인텔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처럼 기가비트급 모뎀을 탑재한 AP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LG V30과 갤럭시노트8은 스냅드래곤836을 장착하고 출시하는데 아이폰8은 기가비트 AP를 장착하지 못하고 출시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만약 인델이 퀄컴의 기능을 갖춘 AP를 제공할 때 까지 애플이 퀄컴의 모뎀을 탑재하고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애플이 아이폰10주년이 되는 올해 최신AP를 장착하지 못하고 출시가 되는 일이 벌어 질 수도 있겠군요.



이러한 상활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1년 삼성 갤럭시S2가 4G LTE를 지원 했을때도 애플은 이듬해 아이폰5에 4G LTE를 사용했었습니다. 과연 애플과 퀄컴의 신경전 극적으로 마무리 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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