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2016년 부터 듀얼카메라를 장착했지만 유독 삼성만은 2017년 상반기까지 싱글렌즈로 버텨왔습니다. 항간에는 갤럭시S8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하려고 했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의미 없은 일이겠죠. 그런데 상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듀얼카메라를 장착해 갤럭시C10과 C10+를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중급 스마트폰에 장착한 일입니다. 자사 제품 최초의 듀얼카메라 자리를 중급기에 내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동안 중국과 인도에서 잃어 버린 자리를 찾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의견입니다.
갤럭시C10의 디자인
보통 새로운 기술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처음 적용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경쟁사보다 늦은 듀얼카메라를 프리미엄폰에 먼저 장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의 첫 듀얼카메라폰 갤럭시C10의 후면 을 보면 카툭튀가 여전해 아쉽지만 실제로는 두께를 조절해 디자인에 신경을 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갤럭시S8의 18.5:9의 화면비를 저굥하지 않고 기존의 화면과 물리적 버튼이 그대로 적용해 다소 식상하네요.제조 비용을 줄이고 듀얼카메라를 적용한 중급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우측에 보면 빅스비 버튼이 추가 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빅스비의 기능이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 걱정이 됩니다.
갤럭시C10으로 중국을 공략하는 것이러 골드컬러를 빼 놓을 수 없겠죠. 현재 컬러는 핑크, 골드, 블루, 블랙 등등이 해외매체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갤럭시C10의 스펙
갤럭시C10은 중국과 인도를 공략하기 위한 중급폰으로 6인치 대화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풀HD를 적요했습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660(엑시노스7872)과 6GB 램, 저장공간은 64GB 또는128GB을 탑재하고 배터리는 4,000mAh로 스펙이 기대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갤럭시C10 후면카메라의 듀얼렌즈는 광각렌즈와 망원렌즈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갤럭시C10의 듀얼카메라는 동시에 촬영이 가능해서 3D입체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급폰으로 중국과 인도를 공략하기 위한 주무기로 듀얼카메라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중국에서는 화웨이 P9, P10를 비롯해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상위 스마트폰들이 듀얼카메라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이 중국에서 고전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듀얼카메라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했던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시가격은 64GB 기준으로 약 58만원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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