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등록 끝 낸 갤럭시X!! 갤럭시S시리즈 10주년 기념폰으로 준비한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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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S 시리즈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합니다. 놀랍죠. 벌써 10주년이 되었으니 말이죠. 갤럭시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애플 마니아처럼 많은 기대를 하게 될 텐데요. 갤럭시S 브랜드를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10주년에 걸 맞는 무언가를 준비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과연 애플의 아이폰X와 같이 10을 의미하는 X를 사용해 갤럭시X로 하기에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겠죠. 애플을 따라서 한다는 뒷담화를 들을 수도 있고 X를 붙여 출시한 LG전자의 보급형 폰에서의 이미지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갤럭시S시리즈 10주년 브랜딩

보통 사용자라면 갤럭시S10이라고 생각하게 될 텐데요. 통상 10주년 20주년 이렇게 연차가 되면 의미없이 그냥 진행되는 경우는 없잖아요. 그래서 10주년을 기념해 삼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갤럭시S 시리즈의 브랜딩에도 기념할 만한 메세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겠죠. 애플이 아이폰9과 아이폰9플러스 그리고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X를 출시한 것 처럼 말이죠. 특히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X는 기존 판과는 달리 노치디자인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 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이폰X는 기대이상으로 판매를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는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를 동시에 출시했던 영향도 없지는 않겠죠.

따라서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플러스를 출시하면서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해서 갤럭시X를 출시하는 것은 삼성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참고로 아이폰X가 출시되기 전에 이미 2017년 2월24일에 상표등록을 했기 때문에 아이폰X를 따라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폰X 출시 이후라는 점이 애매하기는 합니다.

또한 갤럭시S 시리즈를 버리고 갤럭시X로 판 자체를 바꾼다면 차기 버전에 대한 넘버링이 삼성스럽지 않다는 평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 또한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X가 가장 무난해 보이고 갤럭시SX 이후에 브렌드를 교체하는 방안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상표등록한 갤럭시X에 비해 설득력이 약하기는 하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현재 가장 확률이 높아 보이는 갤럭시X의 브랜딩은 그렇다고 쳐도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제공해야 기념할 만한 폰이 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이번에 갤럭시S9에서 힘을 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차별화된 모습을 갤럭시S9에서 보여주기에는 완성도에 시간이 필요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갤럭시X에 대한 소식 중에 꾸준히 이야기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접히는 스마트폰 즉 폴더블 스마트폰이라는 부분입니다. SM-X9000과 SM-X9050이라는 모델명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 진작 부터 전해지고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8에서 중국의 5.2인치 듀얼스크린폰 ZTE AXON M이 선보였죠.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봤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