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입원한지 한달이 넘는군요.. 어찌 지나갔는지 지금도 정신이 없습니다. 일단 수일내로 퇴원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 덕분에 퇴원을 얼마 안남겨 두고 있는 것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들 드립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이들챙기기, Y셔츠 다리기(http://jongamk.tistory.com/488), 그리고 음식쓰레기 문제입니다.
음식쓰레기를 매번 버려야 하는 아내의 심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물론 평상시에도 가끔 버려주기는 했지만...
예전에 KT SHOW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지금은 핸펀 교체로 LG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제가 KT의 쇼광고 이용해서 Posting한적이 몇번 있었죠. 기억들 하시나요...
http://jongamk.tistory.com/407 , http://jongamk.tistory.com/426
참 인기있는 광고였던 것 같아요..요즘에 쇼때문이다라는 광고를 하고 있는데 올레보다는 조금 약한것 같아요.
사실은 음식쓰레기 때문은 아니고 아침에 많은 것을 준비하려다보니 시간이 너무 모자르더라구요.
일찍 일어나서 잘했는데 저질체력때문에 늦잠을 자는 날에는 볶음밥을 해주었는데 맛있다고 잘먹더라구요.
음식쓰레기는 당연히 줄고 더불어 설겆이할 양도 줄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1타 3피....캬...
최근 일주일정도 시간이 모자란 아침에 볶음밥을 먹였어요. 사실 일주일 중에는 음식쓰레기 때문에 그런적도...
그런데,
반찬과 밥 이렇게 차려진 밥상에서 먹고 싶다고 넌즈시 두 놈이 말을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엄마가 근명간 퇴원하면 아버지 볶음밥이 그리울 꺼다 이놈들아!!
KT SHOW의 최근 쇼광고 『쇼때문이다.』를 응용한 Posting을 오랜만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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