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쇼케이스 참석하러 타임스퀘어 영등포 CGV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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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도 끝나고 내외 합의하에 학원 땡땡이 시키고 장남과 함께 영등포로 고고씽.
연예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이기도 하고 하루 공부보다 이것저것 견문을 넓혀주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했어요.
쇼케이스장에 도착해서 표를 받으러 기다리는데 섹션TV라면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화닥...
땡땡이 치고 온 상황이라 에궁...TV출연할 뻔 했는데...

입장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찰칵

영등포CGV의 대형스크린과 럭셔리한 의자와 내부에 흡족..

전우치에 대한 제작과정을 보여주었는데 와이어액션과 CG등등 영화 한편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수고가
필요한지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험한 촬영과정을 보면서 영화배우의 애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만파식적이라는 전설의 피리가 요괴의 손에 넘어가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신선의 도움으로 둘로 나뉘어 보관된
만파식적의 분실로 둔갑술로 소동을 피운 전우치가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림족자에 개초랭이와 함께
500년간 봉인이 됩니다. 물론 요괴들도 봉인이 되었는데 2009년 서울에 봉인된 요괴들이 나다나면서 현대로 배경이
넘어오게 됩니다. 전우치가 요괴들을 사냥에 나서는데 과정에서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며서 펼쳐지는 스토리입니다.

다음에는 등장 인물들에 대한 설명과 예고편을 상영했습니다.
쇼케이스의 볼거리...짜잔..
출연한 연애인들의 영화에 관한 여러 애피소드와 영화에 대한 의견들을 관객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감독 최동훈,임수정,강동원,김윤석,백윤식,유해진 순입니다. 초상권 뭐 이런게 혹시라도 있을까봐 이정도에서 만족
임수정씨는 조명을 받은 얼굴이 윤기때문인지 화장품광고에서 나오는 그대로더라구요. 유해진씨는 순박한게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