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IPS 2024년 송년행사(SONY SIPS 2024 Seasons's Greetings) 소니 존재감 및 다양한 업체 협업 확인

지난 12월20일 가톨릭성모병원 플렌티 컨벤션 옴니버스파크 L층에서 개최된 소니SIPS 2024년 송년행사(SONY SIPS 2024 Seasons's Greetings)에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몇 년 만에 강추위였지만 소니의 카메라 신제품 ILCE-9M3(A9m3)와 BURANO 그리고 SEL300F28GM 체험행사와 30여개 업체들의 다양한 관련 제품들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기대하며 갔습니다. SIPS의 정식 명칭은 Sony Imaging PRO Support로 소니의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 상업 사진가를 위한 VIP 케어 제도라고 보면 됩니다. 올해는 SIPS 회원과 소니VIP들이 초대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럼 소니SIPS 2024년 송년행사 이모저모를 함께 볼까요?

소니SIPS 2024 행사장 이모저모

소니SIPS 2024는 SONY이미징 시스템 소개 및 체험, 사진 & 영상 관련 브랜드 체험, 카메라 간단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 디너 및 네트워킹 파티 그리고 럭시드로우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소니SIPS 2024와 함께 했던 참여업체는 ASUS, BENQ, DATACOLOR, EIZO, EPSON, MUSTCOLOR, SEAGATE, WACOM , BENRO, LEOFOTO, GITZO GENTREE, H&Y, PEAK DESIGN, PELICAN, PGYTECH, HOLLYLAND, SANDISK, PROFESSIONAL, SMALLRIG, VSGO, ZHIYUN, LOWEPRO APUTURE, NANLITE, GODOX JACKERY, QNAP, DJI 등입니다.

플렌티 컨벤션 옴니버스파크 로비에 들어서자 중앙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양쪽에 30여 개 산진과 영상 관련 참여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참석 확인을 하면서 받은 선물은 너무 푸짐했어요. 참여 업체들과 소니가 마련한 각종 선물로 집에 갈때 어떻게 들고 가나 하는 걱정이 앞설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각 업체에서 체험을 하면서 추가로 받은 선물도 있어 난감할 정도로 푸짐한 행사였습니다.

사진 및 영상 작가와 유튜버들을 위한 고독스의 다양한 조명, 카메라 거치대, 컬러프린터, 모니터 등등 SIPS 회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파격적인 할인율로 구매를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소니가 마련한 카메라 간단 점검 및 클리닝 서비스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니SIPS 2024 공식행사

소니의 카메라 신제품 ILCE-9M3(A9M3)와 BURANO 그리고 SEL300F28GM에 대한 출시 배경과 기능에 대한 설명은 물론 SIPS들과 소니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소니 A7M3를 사용하고 있지만 출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A9M3의 등장으로 소니SIPS 2024에 참석한 분들의 환호를 통해 교체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가벼워진 SEL300F28GM도 마찬가지구요.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소니코리아 대표 오루라 키쿠오씨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한국말로 인사를 준비했는데 참석한 SIPS와 소니VIP들에 대한 배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소니코리아의 프로마케팅 김명준 과장의 위트 넘치는 A9에 대한 역사와 A9M3의 출시 배경 및 성능에 대한 비교 설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상장비 부라노에 대한 전작과의 비교 설명도 있었습니다.

글로벌 셔터로 정리가 될 수 있는 A9M3는 강력한 인터페이스와 AF존 사이즈 커스팅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와 확실하게 비교되는 거 있죠. 전작들도 당시에는 훌륭했던 모델이지만 A9M3의 파워풀하고 디테일한 업그레이드에 소명을 다한 듯했습니다. ㅋㅋ

eye AF의 비교 영상을 통해 확실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좀 더 느낌이 좋은 그립감과 1/80000 플래시로 촬영할 때 블랙아웃 프리는 역시 소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거 있죠. 빠른 움직임의 인물 트래킹은 지금까지 확인해 보지 못한 경험이었습니다.

A9M3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도 강단 우측에 쌓인 역대급 규모로 준비했다는 러키드로우의 선물에 계속 눈이 가는 거 있죠. ㅋㅋ 잿밥에 더 욕심이 많았나요.

부라노는 얼마 전에 미디어데이 통해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시네마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베니스2(VENICE2)의 컬러 사이언스를 서포트하고 8.6K 풀사이즈 CMOS 이미지 센서를 갖추었습니다. 전문분야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SEL300F28GM은 1470g의 가벼운 무게로 모든 것이 설명되지 않나 싶습니다. 밝은 조리개 망원 단렌즈로 뀌어난 광학 성능과 렌더링을 제공합니다. 놀랍도록 빠르고 정밀한 AF를 가벼운 다목적 렌즈에 담았습니다. 1470g의 가벼운 무게는 슈퍼 ED렌즈를 포함하는 광학 설계로 렌즈 전면 부근에 더 적은 렌즈를 배치하여 렌즈의 무게가 전면으로 쏠리지 않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내용이 많아서 다소 늦은 식사였지만 모든 게 용서되는 깔끔한 만찬이었습니다. 송로버섯 스프와 완도산 전복과 샤프론 리조토도 좋았지만 입에서 살살 녹았던 국내산 채끝 등심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 거 있죠.

럭키드로우와 기대되는 소니 SIPS 2025

많은 기업행사에 초대되었지만 이번처럼 역대급 행사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역대급 추위로 시작해 ILCE-9M3(A9m3)와 BURANO 그리고 SEL300F28GM 등 소나의 역대급 제품과 그리고 30여 개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10시가 넘은 행사일정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게 만든 역대급 럭키드로우 행사입니다. 조명 전문업체 고독스의 450만원 상당의 조명제품을 비롯한 고가의 제품만이 아니라 참석자의 1/2 정도가 받은 것 같은 가격이 제법 있는 많은 상품 수도 역대급이었습니다.

2024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소니와 소니SIPS 그리고 소니VIP들에게는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이 보다 더욱 풍성한 소니SIPS 2025년 송년행사(SONY SIPS 2025 Seasons's Greetings)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냐구요. 소니의 A9M3와 SEL300F28GM 그리고 부라노가 있기도 하지만 소니가 고객들의 니즈를 어떻게 든 반영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