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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가 벌써 2주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학년씩 올라가다보니 책도 많아지고 그동안 사준 책이 여기저기 있어 정리는 필요했었습니다. 책장의 두께가 얇은 것은 오래 되면 책의 무게에 못이겨 휘어지고 연결부분이 약해서 난감해질 수도 있어요. 물론 책장 뒤에 못을 박으면 되지만 그때 뿐 입니다. 5단에 높이2m, 너비 1.2m, 두께가 24T도만 되도 무난합니다만 이왕이면 38T 정도는 되야 뽀대가 납니다. 원목은 아예 꿈도 못꾸고 일반 MDF제품으로 평상시에는 10만원 내외로 운이 좋아야 배송비무료 혜택을 받죠.
작년에 동네에서 9만원대로 판다고 하여 살려다가 3개면 27만원이나 해서 다음 기회로 미뤘어요. 왜냐면 예전에 6만원 내외로 5개를 구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59,900원에 무료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이웃집 아주머니에게 소식을 들은 아내가 지난주에 말은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신청을 하고 설치를 했어요. 5단 책장 싸게 구매하시려면 신학기 시즌에 구매하시는게 제일 저렴하더라구요.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라면 LinkPrice 샵포탈(바로가기)를 통해서 구매하시면 몇 %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5개를 사서 거실에 3개는 거실에 2개는 아이들방에 설치해서 제법 분위기를 잡았어요. 핑구네 책장의 변천사 구경하기
그런데 5개 모두 월넛으로 구매를 했는데 이번에는 삼나무색으로 구매를 하자는 겁니다. 그래야 환해보인다고... 아무생각없이 기존에 있는 것은 그대로 두고 옷방에 2개 그리고 아이들방과 안방사이에 1개를 설치하기로 하고 Click했어요. 혹시 구매하시려는 분이 운이 좋으면 제가 산 가격에 사실수도 있어요(구경가기) 만약에 59,900원이 아니면 내년 신학기 시즌, 겨울방학 무렵, 해당 업체에 문의하여 할인행사 계획을 물어보세요
드디어 도착..짜자잔....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 닥칠 불상사에 대해 감히 짐작도 못했어요.
아래 사진은 기존의 거실에 있는 5단책장의 모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여보 거실에 삼나무색으로 바꾸면 어떨까? 마침 갯수도 같은데.. 훨씬 거실이 밝을 것 같아....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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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마님 내일 아침은 흰쌀밥으로 주시지유....
내일 장작도 패지 말거라..
거의 이런 분위기
드디어 교체가 된 거실의 제 1 도서관 모습
그리고 내일 흰 쌀밥을 먹기 위해서 남은 일이 있었어요, 1개 더 설치... 아래 사진의 우측 빨간색 박스안의 책장이 추가 설치한 제 3 도서관(우리끼리)입니다. 그 아래 진공청소기라 처참한 머슴의 생황을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교체하고 남은 책장 2개... 이건 체력이 회복되는 동안 Holding...ㅜㅜ
그리고 제 기존의 아이들방에 있는 제 2 도서관
빨간색 원안의 공간이 신학기를 위해 아이들에게 추가로 배정된 공간입니다. 결국 이 공간을 주려고...허걱...
주말에 원기회복해서 남은 2개의 5단책장이 자기자리를 찾도록 해야할 임무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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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내가 옷장에 놓게다고 한 말에 속아 죽실나게 옮겨 허리가 뽀사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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