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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이원 스키 보드,하이원 리조트 힐] 당일여행NO 1박2일코스OK!! 슬로프는 언제나 최강

by 핑구야 날자 201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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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해인가 하이원에 다녀온 이후로 하이원하면 긴 슬로프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거리가 멀다는게 늘 아쉽죠. 당일여행으로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코스입니다. 서울에서 대략 4시간 이상이 소요가 된답니다. 토요일에 1시에 출발했는데 지리를 잘 아는 일행이 있어 5시30분경에 도착을 했으니 양호한 편입니다. 코스는 외곽북부, 퇴계원IC,대성리 자동차전용도로,마석IC,경춘고속화도IC,춘천JC,중앙고속도로,제천으로 가시면 조금은 빠르게 가실 수 있을 겁니다. 보통은 7시 전후로 도착을 하거든요. 당일여행으로는 무리가 있답니다.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12시전에 도착하고 오후권을 끊어 즐기다가 6시경에 출발하면 되지만 해병대스키도 아니고 왕복 8시간이상을 움직여서 가는 여행은 차라리 혹한기 훈련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한참을 헐레벌떡 달려온 여정~~ 드디어 하이원리조트가 보입니다. 우리가 묵을 곳은 하이원 리조트 힐입니다. 중고나라, 지인들에게 문의 방법을 총 동원해서 얻은 하이원내에 있는 리조트라 마음은 벌써 가있었답니다.




일단 장비를 빌리기 위해서 하이원리조트 터널을 지나자 마자 우측에 있는 스토우캠프에서 미리 주문한 보드와 스키를 받아서 부츠를 신어보고 스키복이 없는 사람들은 자신에세 맞는 옷을 고르고 몇년전에 산 보드복이 이럴땐 편하더라구요. 다소 여유있게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밖에 차들이 많네요. 주인장에게 물러보니...


강원랜드에서 도박하고 맞겨논 차라고 하더라구요.ㅜㅜ 일반 중고차보다는 2~3백만원 저렴한데 명의변경이 되지 않고 원 주인 명의로 타야한다나...ㅜㅜ 하이원 리조트 힐로 가는 길에 강원랜드가 보였어요. 그리고 길게 늘어선 차량들... 저 차들이 렌탈샵에 있는 전당포로 갈 대기 차량이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하더라구요. 드디어 도착한 하이원입니다. 리조트 힐 A동에 머물렀는데 슬로프에서 끝자락에 위치했지만 이동하는데는 그리멀지 않았어요. 다른동은 모르겠지만 주차장이 약간 좁은 듯하더라구요. 그래도 꾸겨서 잘 주차를 했답니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 거실로 2동을 빌려서 조금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 위해서 여정을 풀고 리조트 밖의 풍경을 아이폰에 담아 봤습니다. 초저녁이라 그런지 아직은 많지 않네요. 아마도 한두시간이 지나면 꽉 들어 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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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번 쉬었지만 12월에 지산에 다녀온 감이 있어서 그런지 한두번 자빠지고 ㅋㅋ무리없이 낙엽을 즐겼답니다. 리조트에서 슬로프 중간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타고 내려가서 티켓을 교환하시면 된답니다.


하이원은 역시 긴 슬로프가 최강이지요. 이번에도 올라가는데 시간을 재지는 못했지만 조금은 지루하다 싶을 정도의 길이랍니다. 길이의 종류는 대충 1Km, 2Km, 3Km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Km지점에서 마운틴 탑까지 1Km정도를 더 올라가거든요. 저는 제우스에서 헤라로 다시 마운틴탑으로 올라갔답니다.


일요일 오전을 타고 하이원의 구내식장에서 맞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1시정도 되어야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어요. 12시경에 갔더니만 일제히 몰려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저질 체력의 한계로 중간에 일부러 넘어지거나 잠깐 쉬었다가 내려갔답니다. 초보자도 마운틴탑까지 갈 수 있다보니 초보자코스와 중,상급자 코스가 교차하는 지점에는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제가 타면서도 사고로 내려오는 스키어들이 5명이상을 봤거든요.


일요일 오전을 타고 하이원의 구내식장에서 맞있는 점심을 먹었답니다. 1시정도 되어야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어요. 12시경에 갔더니만 일제히 몰려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오후타임에는 든든하게 먹었으니 지난번 지산에 간 포스팅을 보시고 타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분들을 위해 어줍지 않은 모습을 부탁해서 찍었답니다. 포스팅이 긴 관계로 2부는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한번 더 소개할께요. 턴을 몇번하다가 몸사리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타고 내려왔어요. 그래도 다리가 부실하지 않아서 개고생은 하지 않았답니다. 중간에 잠깐 쉬면서 찍은 사진인데 다리에 힘이 없어보이죠..ㅋㅋ 부츠를 벗고 나니 이렇게 가뿐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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