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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을 위한 생존기 -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by 핑구야 날자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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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을 위한 생존기를 담은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를 읽었어요. 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의 힘든 현실은 스스로가 지방대 출신임을 인정하는것 부터 출발합니다. 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을 위한 생존기를 담은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를 읽은 것은 큰 아들이 조망간 고3이 되기때문입니다. 같이 읽고 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말이죠. 몇일전 큰 아들과 저녁에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들의 요청~~ 정확히 말하면 아내의 명령에 의해서죠.ㅋㅋ 평상시에 공부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누었지 다른 주제로는 대화를 잘 해보지 않은 잘못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었어요. 문제는 노력과 현실사이에서의 괴리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컸답니다.



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을 위한 생존기를 담은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는 바로 우리 아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었습니다. 아직 대학생은 아니지만 닥쳐올 사회의 냉험함에 맞닥드릴테니 말이죠. 지방 사립대인 계명대학교를 다니던 저자가 졸업을 하고 취업을 위해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시작으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미래다 닥쳐라 학벌이 미래다


저자의 학창시절 화려한 스펙을 볼까요. 학점 4.0, 3번의 장관상 수상, 14번의 대상을 포함한 40번이 넘는 공모전 수상 ,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익광고제 대학생 최초 2회 연속수상, 가장 유명한 광고경진대회 3년동안 금상1회 은상2회, 그리고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국내 재벌그룹의 계열사에 응모를 하면서 면접조차 기회를 주지 않은 현실을 접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 광고회사의 카피문구 사람이 미래다는 유명하죠. 학벌이 미래다가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적도 좋고 관련 광고제에 수상도 많이 받은 그를 판단하는 것은 지방대출신이라는 꼬리표입니다. 결국 저자는 자신이 지방대생임을 자각하고 선배도 없고 선배도 되지 못하는 지방대생, 남들이 하는것만 하는 지방대생, 그럴듯한 비법만 찾아다니는 지방대생 무엇보다고 지방대생처럼 살아가는 지방대생이 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게 됩니다.


실패의 원인은 학벌때문이 아니다


저자는 학벌이 없는 지방대생이 갖추어야할 것들이 무엇이며 부족한 자신을 이끌어 줄 11가지방법 그리고 사회초년생으로 살아가는데 마음가짐을 경험으로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전교꼴지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기까지 그가 노력한 과정을 읽으면서 우리사회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학벌 그 서러운 이름을 인정하면서 부터 현실을 직시한 각고의 노력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학벌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득권들과 함께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모든 직종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요하고 지식보다는 인성이 더 중요함을 알게 되었죠. 같은 상황을 판단할때 배운놈들이 다르긴 다릅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학벌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개인차입니다. 명문대를 가기 위해 그들이 노력한 만큼 지방대를 졸업한 사람들은 사회생활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면됩니다. 지방대출신 취업, 성공을 위한 생존기를 담은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의 첫장의 글귀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는 불평등하다. 사회는 형평성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형평성이란 동등한 자는 동등하게 동등하지 않은 자는 동등하지 않게 대우함을 의미한다. 학벌이 부족하다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 의해 불평등하게 적용된다. 이 형평성을 인정하는 것. 그 끝에 서린 서러움의 무게를 알지만, 그래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시작이다.



MS의 빌 데이츠는 자신의 아들에게 『아들아 인생이 불평등한 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진짜 인생을 시작된단다.』라고 말을 했답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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