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인 산책 주방명품 알레시 디자이너등을 만나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책을 손에 쥐어 봅니다. 출판사 나무 [수:]에서 보내준 3권의 디자인 산책을 받고 편안하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사실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과 같은 4:3비율의 뷰3 처럼 패블릿폰이 많아지다 보니 종이책을 더욱 접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은 둘째 문제고 책을 손에 쥐면서 마치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출판사 나무수에서 핀란드 디자인 산책, 런던디자인 산책 그리고 최근 3번째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을 출판했어요. 디자인은 느낌으로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부담이 없었구요.
예전에 TV에서간 이러말을 들을 게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는 제품을 만들고 난 후에 디자인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이젠 디자인이 먼저 완성이 되면 거기에 기술을 넣는 거라고~~ 정말 그렇죠.~~ 언제부터인가 제품을 선택할때 디자인을 먼저 보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망설이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의 저자는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매력을 확인하기 위해 은사이기도 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시모 모로치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내용을 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선택의 서문을 작성한 이탈리아 주방명품 알레시의 디자이너 스테파노 조반노니등등 유명한 디자이너도 만났습니다. 저자는 이탈리아를 그대로 담아내려고 이탈리아를 발로 뛰면서 만들어 낸 책이 바로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입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은 삶을 즐기는 이탈리아 사람들, 장인정신과 창조력, 감각적인 색채의 도시등 3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일상에서 디자인을 빼고는 생활하기 힘든게 우리네 일상이잖아요. 어찌보며 세상이 모두 디자인이기도 해요.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을 주~욱 읽어보면 왜 여성들이 이탈리아의 명품가방을 좋아하게 되는지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이탈리아의 명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그리고 오래된 건축물등을 보면서 역사와 전통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개발을 이유로 옛것을 없애도 일률적인 모습으로 바뀌어 가는 우리의 모습이 참 안타까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창조는 새롷 만들어가는 것만이 아니라 있던것을 지켜내는 속에도 있다는 것을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에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의 디자인의 매력은 장인정신에서 비롯된 창조력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자동시설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오래 기억되기 어렵죠.
한 땀 한땀 공들여 바느질을 하는 이탈리아 장인들의 혼이 바로 명품을 만들어 내는 핵심이 아닌가 싶어요.
이탈리아 디자인의 산책의 저자 임종애작가는 홍대 목공예 전공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실내디자인 석사출신입니다. 홍대와 숙대출강 그리고 신구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을 했으며 미술대학에서 최초로 학생들이 평가하는 최우수 강사로도 선정되었답니다.
암종애 작가덕분에 이탈리아의 문화, 역사 그리고 이탈리안의 삶에 대해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으로 잠시나마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거나 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을 읽어 보세요. 디자인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이탈리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탈리아 디자인 산책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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