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은 라이너스님의 책으로 솔로탈출 연애비법, 연애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몇 주전에 이웃블로거 라이너스님이 선물로 보내주신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을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챙겨주신 마음과 그동안 포스팅으로만 읽었던 글들을 지면으로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갑더라구요. 물론 포스팅을 읽어 보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요. 솔로탈출 연애비법이나 연애초보를 위한 글들을 읽어보면 조금은 현실성이 없는 경우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라이너스님의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은 가려운 부분을 좀 더 현실적으로 잘 풀어서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연애을 막 시작하거나 하려는 분들이 갖고 있는 연애에 대한 환상이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두 겹으로 포장을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을 보면서 라이너스님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우리는 쉽게 읽어 내려가면서 공감을 하지만 라이너스님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겠어요. 글을 쓰다보면 자신의 경험이 녹아들기 마련이라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하게 되는데 여기서 바로 고민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요.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을 읽으면서 예전에 설레이던 연애시절을 떠올리면서 아하~~ 그때는 그랬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TVN에서 방영하는 푸른거탑을 보는 예비역의 마음처럼 말이죠. 이미 헤어진 여친을 다시 만나는 것보다는 차라리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 게 낫다는 부분을 읽을 때는 친구의 로맨스가 생각이 나기도 했답니다.
늘 헤어지자고 버릇처럼 말하는 그녀에게 매달리던 남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라이너스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단 기억이 납니다. 한두번은 들어 주지만 헤어지자는 말을 쉽게 하는 여친은 헤어지는 편이 낫다고 말이죠.ㅋㅋ
그러나 자상하고 여성스런 남친과 헤어지고 터프하고 남성다운 새 남친을 만난 여자의 이야기는 고소하기도 했답니다. 갑자기 약속을 잡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배려가 없는 새 남친을 보면서 헤어진 남친을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설명해주었어요.
사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여자와 큰 의미를 두지 않지만 여친을 배려하지 않는 남자의 행동을 통해 연애초보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을 명료하게 알려주어 솔로탈출 연애비법, 연애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손색이 없었답니다.
친구일꺼라고 생각했던 그녀가 어느날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다가서야 좋을 지 모르는 경우도 많죠. 드라마 같은 상황이 현실로 다가왔을때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하고 접근을 해야하는지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작은 배려와 칭찬이라는 라이너스님의 말이 가장 가까운 정답이 아닐까 싶어요.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 읽으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솔로탈출 연애비법을 알려고 하는 분이나 연애초보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라이너스님의 가이드를 잘 알면서도 막상 연애를 하다보면 생각한대로 되지 않는게 남여간의 미묘한 문제일겁니다.
그러나 연애를 하면서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한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은 좋은 연에활용서가 될겁니다. 헤어진 후에 알게 되는 것들을 읽으면서 여러분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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