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실시간 무료개방 25종으로 인한 기대와 우려에 대해서 말해보려합니다. 공공데이터의 개방은 이미 우리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I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사례로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3.0 서비스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자정부의 클라우드 플랫폼등이 개발되면서 공공데이터를 기업과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죠. 따라서 이번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25종 실시간 무료개방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민들은 편리한 일상생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데이터의 추가개방으로 우려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정부는 물론 기업과 개인개발자 그리고 국민모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출처 : 공공데이터 포털
일상에서 공공데이터의 활용사례와 서비스
현재 일상에서 정부가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분이 의외로 적지 않습니다. 공공데이터 활용사례 중 3가지와 활용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버스정류장에서 보게 되는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 서비스입니다. 출퇴근이나 약속시간등 시간활용을 잘 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전국의 주유소 가격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로 부터 제공받은 전국 주유소의 유가정보때문이죠. 그러나 공공데이터 공개로 인한 가격인하 효과는 크지 않았습니다.
▲ 출처 : 오피넷
여름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세번째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로 장거리 여행을 떠날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도로상황 서비스입니다. 네비게이션 업체들도 적극 활요하고 있습니다. 도로상황을 쉽게 알 수 있게 된 것은 경찰청으부터 CCTV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입니다. 도로상황서비스를 통해 이동시간 단축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출처 :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공공데이터 활용서비스는 많은 부처들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가 쉽게 접하는 활용서비스는 안전행정부의 지방공공요금, 착한가격업소 정보등의 소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이력조회, 온라인 민원서비스의 제공,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상세정보 제공등입니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농산물도매가,아파트실거래가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공공데이터의 활용범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 출처 : 안정행정부 착한가격업소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실시간 무료개방 25종은?
안전행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을 2014년 11월까지 오픈API방식으로 개발하여 공공데이터포털(바로가기)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제공될 예정입니다. 25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용노동, 국토, 문화관광
▲ 보건복기, 식품의약, 재해안전, 조달
▲ 해양수산, 특허, 무역, 교육
이번 25종의 공공데이터 무료개방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더욱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은 오픈API방식으로 개방해서 접근성을 높힌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픈API는 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약자로 누구나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개방하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은 각 기관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서 A기관의 정보와 B기관의 정보를 같은 형식으로 맞추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추가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접근성이 높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로 공공데이터 25종를 무료개방을 준비하면서 오픈 표준API방식으로 개방이 되기 때문에 국민이나 민간기업이 각종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25종 무료개방의 기대와 우려
안정행정부가 고용.산재보험정보, 사회복지시설정보등 민간수요가 많고 수시로 변경되는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을 실시간으로 무료 개방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식품의약분야의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에서 제품이력정보, 식품이력현황별 정보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발되어질 다양한 앱으로 보다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될것입니다. 고령화시대에 쉽게 일자라를 구할 수 있도록 60세 이상을 대상으로한 자립형 노인일자리 정보도 반갑습니다. 산림청의 등산로정보를 통한 유용하고 다양한 휴양문화도 접하게 될 것 같아요.
생황밀착형 공공정보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분야가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예를 들면 지역의 관광지, 축제, 맛집, 숙박등등이 공공정보에 빠지거나 구인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신청방법을 몰라서 선의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 안에 생활밀착형 공공데이터 25종 무료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충분한 홍보와 점검을 해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안전행정부에 기고한 글입니다."
정부3.0 창업과 일자리 창출 기대되는 이유 안전행정부 박찬우 제1차관에게 들어보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