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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IFA 2015에서 기대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방향성은?

by 핑구야 날자 2015.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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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가 보름남짓 남았습니다. IFA는 해마다 1주간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멀티미디어 전시회입니다.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통해 디지털의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죠. 올해는 어떤 기술이 이슈가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사물인터넷(IoT) 제품들이 쏟아질 것 같아요. 아시는 바와 같이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형 IoT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요. LG전자는 지난 CES2013에서 홈챗을 통해 가전제품에 IoT를 적용해 선보였으며 로봇청소기, 세탁기, 냉장고등을 통해 시장을 빠르게 리드하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도 파워봇이라는 로봇청소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IoT는 이미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기술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사물인터넷(IoT)은 Internet Of Things로 생활 속의 제품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집에서 WiFi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스마트폰 대신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등이 사용된다고 보면 됩니다.



가전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통신이 가능하면서 서로 통신이 가능하게 되거죠. 쉽게 말하면 LG전자가 선보인 IoT를 위해 선보인 SNS 홈챗으로 냉장고, 세탁기등등에 약속된 명령어로 작동을 시킬 수 있죠. 예를 들면 홈챗에 "세탁기 가동시켜"라고 입력하면 되는 거죠. 약속된 언어는 제조업체별로 정하기 나름이겠죠. 나중에는 표준화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IFA 2015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홈챗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LG전자는 상용화된 스마트폼 플랫폼으로 더 많은 제품군으로 선포일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LG전자는 7월에 트윈워시를 스마트폰으로 연동시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시연했었죠.



삼성전자는 CES 2015에서 IoT에 대한 도전장을 내놓으며 뒤늦게 시장에 참여한 입장으로 IFA 2015에서 눈에 보이는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스전체를 IoT로 연결해 스마트폼으로 꾸민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LG전자도 IFA 2015에서 메세 베를린 11.2홀 대신 18홀을 단독 사용하기로 IFA 주최사 메세 베를린과 계약했다는 소식입니다. 약 1.5배 넓은 4000㎡ 규모로 부스를 운영되어 단일참가기업으로는 2번째로 큰 전시장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메세 베를린 18홀 사진 출처 메세 베를린


또한 LG전자는 IoT의 기세를 지키기 위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전면에 배치하고 관람객 누구나 손쉽게 IoT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되어 이제 시작하는 삼성전자와 완성도를 높혀가는 LG전자의 승부가 기대됩니다.


IoT제품은 가전제품에만 국한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따라서 LG전자는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IoT기술은 IFA 2015를 통해 보여줘야 합니다. 그리고 IoT에서 사용되는 명령어들도 표준화작업을 서둘어야 하며 IFA2015에서도 준비된 사항을 발표하면 좋을 것 같아요.



IFA2015의 키워드로 기대되는 사물인터넷(IoT)는 이젠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얼마나 대중화를 빠르게 리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블루투스등을 통해 손쉽게 연동하고 음성인식기술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과감한 판단도 필요합니다. 좋은 기술도 중요하지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기술이 되어야 합니다. IoT를 리드하는 LG전자가 IFA2015에서 어떤 방향성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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