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광각렌즈로 본 인간미 넘치는 작품들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동대문 DDP M1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지난 2015년 10월9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기 전시회가 열립니다. 모두 600여점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전시로 추천하고 싶은 전시회입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모르는 분은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가구, 생활용품, 건축, 회화, 설치미술까지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팔순을 넘긴 나이를 잊은 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의 40여년 작품 인생을 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입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는 지나가면서 봐도 이렇게 와보기는 처음이었어요. ㅋㅋ 동대문 운동장이 없어져 아쉬었지만 막상 와보니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서 오히려 더 좋은 변화 같아요.
삼각대를 가지고 왔으면 좀 더 나을 빤 했는데..ㅋㅋ 광각렌즈로 촬영하니 원근감이 대박이죠.ㅋㅋ 광각은 요런 재미때문에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저녁에 찾았는데요. 알레산드로 멘디니 전시회가 아니더라도 볼거리가 많아 가볼만 했어요. 장미꽃 따라 데이트하면 너무 좋겠죠.ㅋㅋ 구경은 무료니까 걱정하지 말고 ㅋㅋ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내리면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캐논렌즈 EF-S 10-18mm IS STM은 촬영이 허락된 전시회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담아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위치에서 촬영할 수 있어 편했어요. 화각이 작으면 관람하는 손님 뒤에서 촬영해야 하거나 티이밍을 잡는데 불편하거든요.
바로 앞에서 빠르게 전체를 담아낼 수 있으니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여느 광각렌즈의 가격보다도 저렴하면서도 가볍워 추천하고 싶은 캐논렌즈입니다.
촘촘히 매꾼 금도금 조각들이 각자의 방향에서 빛을 반사하는 모습때문에 더욱 화려함을 자랑하는 오브제입니다. 자세히 보면 사각형의 금도금 조각들의 크기가 같으면서도 다른 형태로 이어져 있답니다.
공간테이블과 의자라는 부제로 금도금 황동 미니어처가 선보였습니다. 단편소설을 위한 9개 미니어처 컬렌션으로 한정 제작이 되었다고 힙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으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무늬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선들이 만나 공간을 만든 모습이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 살던 좁은 골목길이 있는 주택가의 다정다감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요즘에 광각렌즈(EF-S 10-18mm IS STM)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잘 찍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일반렌즈를 사용했을 때 보다 반응이 더 좋아요. 아마도 넓은 화각과 원근감을 손쉽게 표현할 수 있어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캐논의 광각 줌렌즈 EF-S 10-18mm IS STM는 누구나 쉽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청자 프루스트 의자 108개의 모습이 광각렌즈 EF-S 10-18mm IS STM 덕분에 모두 담아 낼 수 있었어요. 멘디니가 도자기의 고향 이천에서 한국도예가들과 함께 작업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컬러가 뚝뚝 떨어지죠. 전시회에서 사진을 촬영할때는 머뭇거리면 다른 관람객들에게 방해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빠르게 셔터를 누르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흔들리기 쉽고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기도 해요. 광각렌즈(EF-S 10-18mm IS STM)의 AF는 빠르게 작동이 되어 안심입니다. 특히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손떨림 보정으로 흔들림이 없이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어요. 이유는 STM모터가 탑재되었기 때문이죠.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들을 보면 프루스트의자처럼 점을 찍어서 만들어진 작품이 생각보다 많이 보여요.
조형물에서 느껴지는 곡선미와 어울어져 부드럽게 때로는 파워풀한 느낌으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프루스트의자는 1978년 멘디니가 바로크 양식의 낡은 의자를 구매하고 수많은 점을 찍어 화려한 의자로 재탄생하여 전시되었습니다. 낡은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 새 것만 좋아하는 현시대를 풍자하는 듯 했습니다. 광각렌즈로 촬영해서 화각이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메세지에 힘을 더욱 실어 주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작품은 와인 오프너랍니다. 와인의 코르크 마개를 따는데 필요한 물건이 예술품으로 승화되었네요.
머리를 돌리면 와인의 코르크마개에 나사가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양 팔을 들어 올리면 되죠. ㅋㅋ 일반렌즈를 촬영하면 요런 그림이 나오기는 어려운데요. 화각이 넓다보니 가까이에서 찍어도 풍성하게 담을 수 있어요.
아물레또입니다. 태양, 달 그리고 지구를 형상화한 램프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램프가 아니구요. 세계적인 안과병원과 협업해서 눈을 보호하는 첨단 램프랍니다. 위에서 아래도 촬영한 사진인데요. 광각을 찍는 캐미가 대박이죠. 역시 좁은 공간에서 전체를 담는데는 짱이죠.
동대문 DDP M1 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 마련된 알레산드로 멘디니 전시회를 관람하고 Gift Shop에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구경하면 어떨까 싶어요. 플래쉬만 터트리지 않는다면 촬영이 가능하니 카메라를 챙겨 기념사진도 찍어보면 좋겠죠. 광각렌즈(EF-S 10-18mm IS STM)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괜찮아요. 그리고 전시회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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