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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 후기

by 핑구야 날자 201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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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를 사용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1백만원대의 고가 이어폰 슈어 SE846도 사용해봤는데요. 스웨덴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의 세심한 사운드의 구현과 세련된 디자인은 슈어SE846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스톡홀롬 중심에 위치한 Sudio head offoce에서 근무하는 Justin으로부터 한통의 메일을 받으면서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수디오의 홈페이지에서 이미 판매중에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수디오라는 브랜드는 낯설어 찾아 보게 되었어요. 이미 국내에서도 몇 분이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스웨덴의 수디오(sudio)는 어떤 브랜드인가?


수디오(sudio)는 스톡홀롬에 위치한 스웨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수디오는 디자인부터 중요 공정의 대부분을 숙련된 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특별한 이어폰을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수디오의 디자이너 Mats Wallsten의 오랜 전통을 가진 디자인 가족의 품에서 성장하였으며 6살때부터 아버지의 요트디자인 하우스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칸디나비아의 명문디자인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수디오는 미니멀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으며 디자인이 구식이라고 해도 예술성을 간직한 장인정신을 고수하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수디오의 프리미엄 이어폰은 음향심리학을 고려하여 사람이 들을때 가장 영향을 주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만든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사운드로 귀를 망치게 하거나 귀를 혹사시키지 않게 만드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인간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죠.


스웨덴 수디오(sudio)의 제품은 어떤게 있나?


수디오(sudio)는 스타일리쉬하고 고급스런 악세서리로 수디오 바사를 비록한 수디오 클랑 그리고 수디오 티바를 제작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사는 수디오의 이어폰 중에 가장 최근에 개발된 드라이버를 적용한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디테일한 사운드까지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는데요. 이미 여러 전자회사로 부터 최고의 평가을 받기도 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최적화가 달라 구매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클랑은 iOS에 최적화된 이어폰으로 아웃핀에 초첨을 맞춘 제품입니다. 한쪽 줄이 길어 목으로 넘겨 착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바는 슬림한 이어폰으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볍지만 14.2mm의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어요. 구매시 사용한 스마트폰의 OS를 선택해야 합니다.



참고로 모든 제품은 스웨덴에서 무료로 배송이 됩니다. 따라서 수디오(sudio)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가격이되에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은 없습니다. 배송까지는 약 2일에서 5일정도 소요가 됩니다.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직구가격이 5천원정도 더 저렴하군요.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 


제가 사용하고 있는 수디오의 프리미엄 이어폰은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입니다. 바사(VASA)는 16세기에 있었던 스웨덴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스웨덴의 왕 Gustaf Vasa에서 사용한 이름입니다.



바사의 컬러는 Rose Gold Black, Rose Gold White, Blue, Pink등 4종입니다. 요즘 로즈골드가 핫한 컬러이기도 하고 블랙과의 투톤이 매력적이라 선택했어요. ㅋㅋ 솔직히 무난하기도 하구요. 패셔니스타들에게는 블루나 로즈골드화이트도 좋구요. 특히 여성들에게는 핑크컬러가 로즈골드 화이트와 함께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바사 로즈골드 블랙의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의 OS를 선택해야 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 각각 최적화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거든요.



수디오(sudio) 바사(Vasa) 로즈골드 블랙의 구성품은 이어폰, 4쌍의 추가 이어팁, 메탈클립 그리고 사용설명서 및 제품 품질보증카드가 있어요. 그리고 고급 리얼 가죽 이어폰 파우치가 들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해 줍니다.


바사의 스펙을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드라이버 : 10.2mm 다이나믹 스피커

감도 : 113 dB / mW

임피던스 32Ω @ 1kHz 

주파스는 18Hz ~ 23 kHz

하우징 : 알류미늄과 혼합물

마감 : 고품질로 도금된 금속

모델 : 커널형 인이어

무게 : 23g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의 디자인은 약간 투박한 느낌이 있어요. 수디오에서 말하는 스타일리쉬한 부분도 있지만 장인의 손길로 만든 수제 이어폰이다보니 아무래도 정교한 맛은 덜해요. 디지털의 느낌보다는 아날로그틱하다고 해야 하나요.



바사의 이어폰 줄은 일명 칼국수줄이라고 해서 꼬이지 않게 만들어 졌어요. 이음새부분이 끊어지는 일반 이어폰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내 이어폰들이 이미 선보인 셩태지만 좀 더 견고한 느낌을 받았어요.



블루투스 이어폰은 걸리적 거리는 선이 없어 편하지만 바사와 같은 이어폰은 줄이 걸리적 거릴때가 있어요. 그런데 일반 이어폰에서는 없는 클립이 있는데요.



마치 넥타이핀과 같이 이어폰 줄을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시 수디오가 말하는 인간주의에 바탕을 둔 것은 사운드만이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L자형 플러그는 스마폰에 꽂은 상태로 주머니에 넣은때 일반 I자형 플러그 형태의 이어폰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바사클랑처럼 두라인의 길이가 언발란스하면 한 줄을 목넘김으로 착용하면 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사의 리모트 컨트롤러에는 3개의 버튼이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조작하게 됩니다. 이는 일반 이어폰의 작동방식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요. 클립과 함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이어폰에도 이팁이 제공되는데 보통은 추가로 한두쌍 정도가 일반적이죠.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이어폰을 소개할때 늘 파우치에 대해 강조하는 편인데요.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는 파우치에도 상당한 정성을 느끼게 합니다. 솔직히 이어폰을 본 첫인상보다는 파우치에 더욱 눈길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SUDIO로고와 문양 그리고 박음질이 주는 비주얼은 로즈골드의 똑딱이와 함께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졌거든요. 남셩의 경우는 안주머니에 여성은 핸드백에서 꺼낼때 속된말로 먹어주는 맛이 있을 것 같아요.



바사 로즈골드 블랙(Vasa - Rose Glod Black)를 선택할때 iOS로 선택할까도 고민했는데요.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최적화된 모델을 선택했어요. Vasa - Pink는 아내를 위해 선물하고 싶더라구요. 욕심 같아서는 음악을 전공할 큰 아이는 Vasa - Blue를 멋부리기 좋아하는 막내에세는 Vasa - Rose Gold White를 사주고 싶기도 했어요.



바사의 로즈골드 블랙을 LG G4에 꽂아 들어봤어요. V10보다는 후면의 가죽케이스가 바사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이 주는 느낌과 코드가 맞거든요. LG G4의 가죽케이스도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ㅋㅋ



제일 먼저 듣고 싶었던 것은 일반 대중가요보다는 클래식이었어요. VASA는 음악의 세세한 악기소리 하나 까지도 재현하고 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고 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10.2 mm 드라이버가 얼마나 뚜렷하고 깔끔한 음질과 자연스러운 베이스를 제공하는지도 궁금했구요. 



무료앱 중에 『KBS Classic』을 통해 좋아하는 클래식을 들었는데요. 기존에 사용하던 번들이어폰과 차이가 없는 듯 했지만 들을수록 부르럽고 편안한 사운드가 기분 좋게 만들었어요. 아마도 자연스런 베이스가 강조되어 그런가봐요. 대신 강한 비트에서는 표현이 좀 아쉽기는 했어요.



그리고 수디오사가 말했던 것처럼 악기소리를 들어보려고 했는데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들어보니 악기소리들이 잘 들렸는데요. 오케스트라의 사운드에서 느끼는 웅장함이랄까 뭐 그런 느낌은 약했지만 진정을 위해 찾게 되는 클래식의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어요. 음악을 전공할 큰 아이에게 VASA를 꽂아 주며 의견을 물어 봤는데요.



한참을 들어보더니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도 수디오(sudio)의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바사 로즈골드 블랙의 사운드가 편안했다는 평가였습니다. 아마도 사용하던 이어폰과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겠죠.ㅋㅋ 재생된 사운드를 기존 이어폰과 비교해서 경쟁력을 구분하기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어렵구요. 볼륨을 크게 올릴수록 장시간 들을 수록 귀에 부담을 덜 주는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매력적이었어요. 같은 값이면 스웨덴 수제 이어폰 바사를 선택할 것 같아요.(스웨덴 핸드 메이드 이어폰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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