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유형이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기억만 한다면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어제는 오징어를 굽고 나서 가스렌지를 끄지 않았어요. 다행히 약한 불이었고 한 마리 더 굽는다고 갔다가 발견해서 천만 다행이었죠. 아마도 상전이 구워진 오징어를 쟁반에 놓으면서 깜빡한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일상에서 깜박하거나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으로 문제가 있었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거나 문을 열어 놓거나 전열기구를 연결해 놓고 외출하고 다시 돌아온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설마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안전불감증이 상황에 따라서는 큰 화를 만들 수 있어요.
우리집 안전은 IoT@home으로
유플러스의 IoT@home 제품을 몇가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용료가 절약한 전기요금과 비슷하지 않냐는 분도 있어요. 맞습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러나 몇 달 동안 사용해보니 절약만이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있어요. 스마트폰만 있으면 외출시에도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요. 저희집에서 아이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의 조명을 제일 끄지 않는 답니다. 잔소리를 하면 좀 오래가는데 몇일 지나면 또 마찬가지더라구요.ㅋㅋ
그나마 현관에 메인스위치가 있어 집을 나설 때는 관리가 되지만, 가끔 이마저도 깜빡해서 외출하고 돌아와보면 하루 이상 화장실 조명이 켜져 있을 때도 있더군요.
▲ 현관 메인스위치
하지만 IoT 스위치를 사용하고부터는 가끔 깜빡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해서 IoT@home 앱으로 전원을 끄고 있어요. ㅋㅋ IoT 스위치의 설정을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설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얼마전부터 타이머 설정을 새벽2시에 Off되도록 설정해 놓았답니다. 가끔 늦게 볼일을 보고 화장실에서 타이머 때문에 불이 꺼지는 난감한 상황도 겪지만요.ㅋㅋ 뭐 .. 그래도 볼일을 볼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게 습관인지라 불이 꺼져도 바로 켤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은 사실 제가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는 한 예를 말한것이구요.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집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외부에 보이게 하고 싶을 때 흔히 거실불을 켜놓고 다니실거에요. 사실 저희 집은 아파트 꼭대기에 살기도 하고 보안이 좀 철저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다는 생각도 하지만, 요즘 지능 범죄가 많기 때문에 안심 할 수는 없죠.
그럴 때, IoT 스위치가 있다면 좀 불규칙하게 조명을 컨트롤하여 집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좀 더 확실하게 보여 줄 수 있겠더라구요. 저층에 살거나 단독주택 그리고 원룸에서 사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귀가 전에 불을 켜 놓으면 혼자사는게 아니구나 또는 집에 사람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어 방범 효과에도 도움이 되죠. 보통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IoT 스위치의 기능을 절약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용도에 따라 안전을 목적으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 사물인터넷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얼마 전, 뉴스 기사를 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형광등의 부품 중 절반 이상이 불량품이어서 요즘 이로 인한 화재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보통은 집을 오래 비우거나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불을 하루 종일 혹은 몇일 동안 켜놓고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조금이나마 예방이 가능할거라 생각되네요.
다음은 IoT 플러그인데요. 주로 거실에서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멀티플러그 하나에 다양한 전기제품을 꽂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이렇게 많은 콘센트를 쓰다 보면 누전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거든요.
아직까지는 누전이 된 적은 없지만 사고는 늘 방심하는 순간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유플러스의 IoT 플러그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멀티플러그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일단 가장 전력 소비량을 많이 먹는 전기 제품들 위주로 연결해 놓고 사용하니 확실히 대기전력 차단에도 효과적이어서 전기절약도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얼마전에는 급하게 나가느라 깜빡하고 다리미를 안 끄고 나간적이 있는데 바로 확인하고 IoT 플러그 차단을 해서 덕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면할 수 있었어요. 이후 주변에 추천 아닌 추천도 하게 되더라구요. 오래된 집일수록 누전의 확률도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장 권하고 싶은 사물인터넷 제품이랍니다.
처음에는 IoT@home에 익숙하지 않아 다시 집으로 올라가서 플러그를 뽑고 내려왔는데요. 이제는 나오기 전에 정리하고 나오기도 하구요. 가끔 급하게 나오느라 그냥 나와도 다시 집으로 올라가지 않아요. 스마트폰으로 플러그 전원을 끄면 되니까요.ㅋㅋ
이 경우, 저희 집이 꼭대기라 딱히 창문에 설치하지는 않았고 뭔가 좀 필요한 곳이 없을까 하다가 얼마전에 딱 안성맞춤인 곳을 찾았어요.
바로 싱크대 수납장인데요. 보통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이 일정하기 때문에 접시들이 있는 수납장이 열리면 메시지가 전송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저녁을 준비하는구나~하고 냉큼 집으로 가게 되거든요. 아마..이러한 용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그리고 IoT 열림감지센서의 장점 중 하나가 이동이 자유롭다는 것인데 조만간 현관문으로 옮길까 생각 중인데요 이 부분은 아래 다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IoT@home 디바이스 자동 연동 기능
제가 IoT 열림감지센서(오픈센서)를 현관문으로 옮길까 고민중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른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데요. 좀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열림감지센서가 설치되어 있는 현관문을 열게되면 자동으로 IoT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는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IoT 플러그를 꼽아 놓은 TV나 기타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켜지는 제품들을 통해 인위적으로 문이 열리는 순간 이러한 기능으로 마치 집에 사림이 있는 것으로 외부침입자에게 알릴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 열림감지센서가 주방에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에 IoT 스위치가 설치되어 있어 현관으로 옮기면 좀 더 IoT@home 의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이러한 기능을 사실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모르실거 같아 설정 방법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열감지센서의 우측상단에 메뉴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기능 중에 자동실행기능을 이용하면 디바이스가 연동을 설정할 수 있어요.
3단계로 설정이 되어 있어요. STEP1에서는 원하는 장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픈센서로 연결을 했어요.
오픈센서가 열리면을 선택하였습니다. 다음은 STEP2 입니다. 오픈센서가 열리면 연결되는 장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픈센서가 열리면 스위치나 기타 다른 디바이스가 켜지게 연동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STEP3은 지금까지 설정된 자동실행을 작명하는 일만 남았어요. 쉽게 도둑잡기로 했어요.ㅋㅋ
설정이 완료되었어요. 쉽죠.~~ 이제는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오픈센서 자동실행을 활성화시키면 되겠죠. 특히 잠깐 볼일 보고 귀가 하려고 마음 먹었다고 예상 밖에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오픈센서 자동실행을 활성화시키면 되니 안심이 되겠죠.
그러고 보니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각종 IoT@home 사물인터넷 제품 덕에 생각보다 안전하게 생활을 하고 있었네요.ㅋㅋ 처음에는 단순하게 편하긴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보니 생각지도 못한 안전까지 책임을 지고 있었네요^^ 이젠 IoT@home제품이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지하주차장에서 고층으로 올라갈 생각을 하면 깝깝하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가스사고! IoT@home 제품 중 ‘안전’이라는 말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바로 IoT 가스락이에요. 요즘에 새로 지은 집들은 자동으로 가스 누수나 밸브 차단이 되도록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더 많은데요.
IoT 가스락의 경우, 실시간으로 가스밸브를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스밸브 주변이 위험 온도에 도달하면 경보음은 물론 SMS 발송까지 되고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기 때문에 큰 사고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어요. 물론 저 같은 경우 타이머 설정을 해놓고 사용 중이어서 가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하고 있지만, 2중 3중으로 확인이 가능하니 꼭 필요한 사물인터넷 중 하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더욱이 지방에 노부모님이 따로 살고 계시다면 IoT 가스락을 설치해 드리고 관리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IoT@home 이렇게 해주면 더 좋을 듯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IoT@home 제품은 보시면 아셨겠지만, IoT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가스락인데요. 현재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안전면에서 가스락 부분은 조금 더 추가 되었으면 기능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먼저 타이머 설정을 통해 3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도록 설정해서 너무 편하게 이용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켜져 있는 상태에서도 가스밸브가 원하는 시간에 잠길 수 있도록 설정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골을 끓이거나 깜빡 증세가 심한 분에게는 골치 아프거든요. 사용 중아더라도 얼마 있다가 꺼지도록 세팅을 할 수만 있다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기능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열림감지센서, 오픈센서 명칭이 하나로 통일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뭐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몇 달 동안 사물인터넷 IoT@home을 사용해보니
결론적으로 지난 몇 달 동안 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IoT@home을 사용하면서 후기도 남기기도 했는데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사용료에 대한 부분이 좀 더 낮다면 많은 분들이 좀 더 많이 사용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실제 사용해보니 사실 요금에 대한 큰 불만은 안생기더라구요. 전기요금 절약이나 안전, 편리에 대한 부분으로 충분히 감가상각이 된다고 보거든요.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단일 상품 보다는 현재 프로모션 기간을 이용해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제품 5가지 중 4가지를 선택하여 허브까지 기본 제공해 준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구요. 설치비도 무료이니 월 7천원으로 안전과 편리, 절약 3박자를 모두 얻으실 수 있으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2015년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현장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히 1인가구나 오래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거든요.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이 귀가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거실조명을 켜 놓는다면 안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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