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투 크롬북11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포인투 크롬북11의 스펙과 디자인은 20만원대 가격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MS) OS를 사용하는 노트북처럼 일상에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노트북을 비싸게 구매하고 막상 사용하는 용도를 보면 서핑, 문서작업등 라이트하게 이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다면 비싼 가격을 주고 노트북을 살 이유가 없는 거죠. 또한 태블릿을 구매하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즐겁지 않다면 포인투 크롬북11을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다만 터치스크린이 되지 않고 태블릿보다는 무거운게 단점이지만요. 그래도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보면 빠른 부팅속도(평균8초)와 가벼운 무게(1.15kg)를 자랑합니다.
포인투 크롬북11 스펙과 디자인
포인투 크롬북11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11.6인치의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20만원대의 가격이지만 결코 저렴하게 보이지 않는 포인투의 디자인입니다. 마감처리도 잘 되었구요. 여기에 크롬 로고가 주는 이미지의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CPU : Rockchop RK3288(쿼드코어) 1.8Ghz
메모리 : 2GB DDR3L
디스플레이 : 11.6인치 HD
스피커 : 1.5W X 2 스테레오
카메라 : 1.0M 픽셀(720P HD)
스토리지 : 16GB eMMC
사이즈 : 289.56 x 203.962 x 19.304mm
무게 : 1.15kg
배터리 : 8.5시간, 25Wh(3,400mAh / 7.4V)
통신 : 블루투스 4.0 HS, 802.11ac WLAN, 2x2
포트 : USB2.0 x 2, HDMI, Micro SD Card Reader
컬러 : Purple Black
어댑터 : 24W(2Cell Li-ion)
가격 : 219,000원
포인투 크롬북11의 후면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마무게 되어 있는데요. 특히 표면을 빗살처리해서 미끄러지지 않아 그립감도 좋습니다.
바닥은 1.5W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고 견고한 거치를 위해 패킹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전원, USB2.0 그리고 HDMI포트가 있습니다.
우측에는 마이크로SD, USB2.0 그리고 오디오 잭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사용하는데 문제 없겠죠.
포인투 크롬북11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키보드가 큼직해서 시원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Function키가 좀 다르네요. 평상시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공식 판매되는 포인투 크롬북11은 한영키가 있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수입품이라 영문자판으로 되어 있어요. 한영키는 없지만 alt+shift를 누르면 한영이 전환되어 사용할 수 있어요. 큼직하고 키간 간격이 넓어 키감이 좋습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켜 놓고 사용해요. Wake up from Sleep기능이 되고 1초면 바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물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Off하지만요.
통상적으로 저렴한 노트북들과는 달리 마우스 터치패드의 마감처리를 메탈로 고급스럽게 하여 20만원대의 가격으로 보기 정말 어렵죠. 터치패드의 사이즈도 흡족합니다. 트랙패드의 어느 위치를 누르든 좌클릭이 되고 우클릭을 누르려면 검지와 중지 두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패드를 탭하거나 누르면 됩니다.
스코롤은 검지와 중지를 동시에 탭하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됩니다. 좌우로 움직이면 히스토리 네비게이션이 됩니다. 탭이동은 Ctrl+Tab를 이용하는게 편해요. 3개의 손가락으로 사용하는 것은 수전증이 있어서리 ㅋㅋ 익숙치 않다면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1M 픽셀의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평상시 잘 이용하지 않아요.
포인투 크롬북11 사용해 보니
20만원 초반의 노트북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디자인이 깔끔하죠.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는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바로 연동이 됩니다. 구글 계정을 다른 걸로 로그인하면 역시 계정대로 연동되어 공용으로 사용해도 편하죠.
화면의 죄측 하단에 크롬 부라우저와 다양한 크롬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세팅 되어 있어요.
우측하단에는 무선네트워크, 블루투스 연결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각종 자료는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보관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크롬북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면 그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신기능 없이 노트북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구글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들입니다.
구글 DOCS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군과 호환이 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호환이 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기능만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없어요.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도 앱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직은 크롬웹스토어에서 Polaris오피스를 설치하면 아래한글 리딩은 가능하지만 에디팅이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테스트 중이라고 하니 조망간 업그레이드 되겠죠.
그럼 출력은 어떻게 할까요. WiFi가 지원되는 프린터는 거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지원여부 및 사용방법확인) 안타깝게도 유선프린터는 출력하기 어렵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터로 사용하고 있는 프린터를 등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우리는 브러더 프린터를 사용하는데요. 역시 지원이 되어 연결하였습니다.
문서만이 아니라 가벼운 게임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웹 페이지를 여러개 띄우면 상황에 따라서는 멈추기도 합니다. 많은 웹페이즈를 띄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로 사용하지는 않아 불편하지 않아요.
혹시 포인투 크롬북11으로 음원사이트를 연결해 듣고 싶으면 멜론을 사용해보세요. 크롬 웹스토어에서 User Agent Switcher이라는 Extension을 설치하고 멜론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User Agent Switcher 플러그인을 클릭하고 사파리를 선택하면 됩니다.
인터넷쇼핑도 가능한데요.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꼭 사용하고 싶다면 크롬브라우저로 쇼핑을 하고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모발일 쇼핑페이지로 접근해서 결재하면 됩니다.
그동안 구글계정으로 사용했던 스마트폰들이 나오네요.ㅋㅋ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니 LG G4에 등록된 앱들이 포인투 크롬북11에 나타납니다. 재밌죠.ㅋㅋ 원리는 간단하지만ㅋㅋ
포인투 크롬북11으로 인터넷 서핑도 하고 문서작업도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는데요. Photo Works를 대체할만한 툴을 고르고 있는데요. 마음에 드는 걸 고르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은행거래는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가능하고 다만 Active-X 기반으로 된 오픈마켓을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합니다. 그러나 웹표준 준수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인투 크롬북11 스펙과 디자인을 살펴 보았는데요. 태블릿와 블루투스키보드를 함께 사용하는 분들이나 고가의 노트북을 구매하고 문서작업, 인터넷서핑등을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고민해 볼 만합니다. 20만원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의 포인투 크롬북11을 문서작업, 인터넷서핑, 인강등등으로 라이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게임하는게 신경 쓰인다면 인터넷강의(인강)도 가능해서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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