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7, 갤럭시A5은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의 경계에 있는 가격이 다소 애매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메탈과 글래스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삼성페이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혔습니다. 삼성의 중저가 라인업은 상향 평준화된 스마트폰의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프리미엄과 견주어도 받아 드릴만한 기능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LG전자는 가격적인 부분으로 확실한 포시셔닝을 가져가면서 승부를 걸었는데요.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중저가폰의 갭을 얼마나 매꿀지 말입니다. 지난 1월14일 출시를 해서 LG K10과 함께 2016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갤럭시A7, 갤럭시A5의 디자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착각할 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메탈로 트렌드를 유지하고 글래스로 세련된 모습을 유지하였습니다. 또 하나 착각하게 만드는 것은 갤럭시A7과 갤럭시A5의 구별이 쉽지 않도록 디자인된 모습입니다. 물론 사이즈가 다르기는 하지만요. 5.5인치로 큰 사이즈가 갤럭시A7이고 5.2인치는 갤럭시A5입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를 보면 베젤이 2.7mm로 상당히 얇은데요. 그렇다보니 동영상을 볼때는 몰입감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컬러는 3가지로 화이트, 핑크골드 그리고 블랙입니다. 2015년 핑크 골드의 유행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여성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겠죠.
갤럭시A7, 갤럭시A5의 스펙과 출시가
갤럭시A7, 갤럭시A5의 스펙 중 가장 큰 특징은 삼성페이가 적용되었다는 부분입니다. 전 버전에는 없었죠. 화질은 FHD로 좋아졌는데요. 배터리의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저가의 스펙으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삼성페이만이 아니라 지문인식기능도 제공이 되어 일반 사용자들이 삼성 프리미엄폰보다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갤럭시A7, 갤럭시A5를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LG의 V10의 카메라 일부 기능을 갤럭시A7, 갤럭시A5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팜셀피(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촬영), 120˚의 화각을 넓혀주는 와이트 셀피등입니다. 그 밖에 1초 이내 빠르게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는 퀵런처기능이 특징입니다.
고민스럽게 만드는 선택
제목에서도 썼지만 갤럭시A7, 갤럭시A5의 애매한 가격 포시셔닝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중저가폰이면서도 가격이 60만원 정도로 책정되었거든요. 물론 지원금을 받으면 낮아지겠지만 프리미엄스마트폰을 구매해도 지원금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라~~
소비자입장에서는 중저가 폰을 구매하려는 의도라면 부담스럽고 프리미엄폰을 구매하려니 기능이 상향평준화되어 고민스럽고~~ 참 애매하게 만들죠. 물론 프리미엄폰의 스펙이 더 좋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는 가성비로 보면 갤럭시A7, 갤럭시A5가 좋거든요.
3월에 출시예정인 갤럭시S7를 구매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된다면 일단은 기다려 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래봐야 얼마남지 않았으니 말이죠. 그때가 되면 오히려 갤럭시A7, 갤럭시A5의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겠어요. 프리미엄폰들의 출시 이후에도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상기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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