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6에서 공개 예정인 소니 엑스페리아C6가 5.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을 살펴보았습니다. 5.5인치의 대화면폰 소니 엑스페리아C6가 중저가폰시장에 동참하면서 2016년은 프리엄폰 만큼이나 화끈한 한판이 될 것 같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C6가 유출된 사진은 소니답지 않은 모습이 보여 조금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5.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스펙입니다. 소니가 2014년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가 떨어져 10위권 밖으로 밀렸습니다. 이는 IFA2015에서 엑스페이라 Z5시리즈에 대한 마케팅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가운데 출시한 5.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C6는 존재감을 위한 포지셔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C6의 특징
소니 엑스페리아C6의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메탈로 컬러는 골드입니다. 중저가폰에서도 이젠 메탈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당분간은 프리미엄폰과 함께 분위기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반면 메탈이 너무 흔해 감응이 많이 없어지기는 했습니다. 아파트에서 중소형이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홀대 받았던 중대형평수가 관심을 받듯 시장은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C6의 스펙은 풀HD의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2.5D 고릴라 글래스를 채용해 LG전자의 K10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 헬리오 P10 2.0GHz, 3GB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사진을 통해서 베젤리스의 특징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유출된 이미지로만 보면 상당이 얇은 것 같아요. 그러나 화면이 디스플레이된 사진을 보면 이너베젤이 있으니 감안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소니의 플래그쉽을 유지하여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프리미엄의 느낌을 갖도록 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소니가 MWC2016에서 5.5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C6을 공개하고 국내에 출시할지 여부입니다. 라인업을 위한 존재감만 부각시키고 선별적인 공개를 하게 될 수도 있군요.
IFA2015에서 직접 확인했던 소니의 익스페리아Z5, 익스페리아Z5 프리미엄, 익스페리아Z5 컴팩트를 한국에서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니가 미러리스 카메라로 상당한 인기를 얻듯 스마트폰에서도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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