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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노후준비 어떻게 할까? 20여년간 살아야 할 노후자금 준비에 대해 고민해 보니

by 핑구야 날자 201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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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유행했던 백년인생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노래가사가 참 재미 있어서 많이 들었는데요. 100세까지 오래오래 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었던게 인기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백년인생 노래 제목처럼 100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명도 많이 연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일 만은 아닙니다. 정년퇴직을 한다고 하고 살아야 할 나머지 몇십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만 하세요.



50대의 기대수명은 얼마나 될까?


50대에 접어들면서 노후를 걱정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남은 10여년을 어떻게 하면 버틸 수 있을지가 더 큰 고민일 수 있습니다. 각자 남은 직장생활을 열심히 근무하면서 퇴직이후를 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통계청의 『장례인구추계』에 따르면 2040년도에 남자는 최저 82.7세 최고 85.1세 여자는 최저 84.9세 최고 93세입니다. 50대에 접어든 분이 60세가 되는 2026년정도에 기대수명을 보면 남자는 80세정도 여자는 86세정도 됩니다. 그럼 20년에서 26년동안 살아야 할 노후준비를 해야 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노후자금 1년에 얼마나 필요할까?


60대가 되면 필요한 생활비는 알마나 될까요. 20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또 얼마를 분비해야 할까요. 노후자금에 대한 자료는 조사기관마다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수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의 2015년 발표에 따르면 적정 월 생활비(부부 기준)는 269만원, 최소 월 생활비는 196만원입니다.



따라서 1년동안 적정 생활비(부부기준)는 32,280,000원입니다. 최저 23,520,000원이 됩니다. 20년이면 적정 생활비는 6억4천여만원이 되는군요. 최저기준으로는 4억7천여만원입니다. 26년이면 적정 생활비는 8억4천여만원이 되는군요. 최저 기준으로는 6억1천여만원입니다.



퇴직이후 20년간 자금계획


100세 시대이기는 하지만 기대수명이 남자는 80세 여자는 86세라고 가정하고 자금계획을 세워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6억이나 되는 큰 자금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막상 점검을 해보면 준비는 하고 있을 겁니다. 일단 국민연금(교원연금, 군인염금, 사학연금)에 가입이 되어 있으니 바닥부터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가 아닌 경우 국민연금 가입을 고민해보셔도 좋습니다.



근로자가 아니라도 2009년부터 월 9만원내외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적금보다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10년이상 납부하면 65세이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가입하고 있는 퇴직연금도 잇습니다. 벌써 노후자금 준비를 기본적으로 2개나 준비하고 있는 것이죠.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는 퇴직소득세 연기 효과도 있고 일반 예금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그리고 연금저축처럼 납입기간에 대한 의무 기간이 없습니다.


요즘 대출억제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팽팽한 기싸움으로 기존 아파트 구매보다는 미분양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라고 해도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을 받을 수도 있으니 발품을 팔아 보는게 중요합니다. 내집마련은 저금리 시대를 대비하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내집마련이 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해당이 없는 방법이지만 대신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으니 다행이죠. 내집을 소유한 분들은 주택연금을 고려하면 노후자금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겠죠.


최근에 주택연금 종류도 새로 추가되면서 관심이 많아졌죠. 물론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택연금을 주저하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후자금은 금액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개선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계도 오래 되면 고장이 나듯 사람도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기력도 약해지고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일단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치료비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서는 돌이킬 수 없는 노후를 보내게 될 수도 있죠. 현재까지는 자녀의 건강보험에 등재를 할 수 있으니 어느 정도는 부담이 덜 수 있겠지만 실비보험이나 암보험등은 꼭 가입을 하고 가능하다면 100세 관련 보험의 전환이나 신규 가입을 통해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다음은 상조보험을 준비해서 마지막까지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세상과의 인연을 정리하는 것도 권해봅니다. 노후자금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노후를 대비하라고 하지만 수익이 높을수록 위험도 커지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끝으로 노후준비의 끝판왕이 되는 것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듯 제2의 인생을 위한 일자리를 갖는게 중요합니다. 손에서 일을 놓는 순간 급격하게 늙는 분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왕년이 없는 분은 없으니 건강을 유지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늘리는 준비도 같이 병향하는 것이 알찬 노후준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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