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의 모듈식 디자인은 향후에 천재적인 발명 또는 처참한 도박 둘 중에 하나로 평가 받게 될 것이라 Jay McGregor(제이 맥그리거)가 Forbes(포브스)를 통해 말했습니다. LG G5가 갤럭시S7을 꺾고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이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해외 IT 전문매체 Phone Arena(폰아레나)는 저조도 촬영 비교 기사를 통해 LG G5가 갤럭시S7,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HTC10보다 우수하며 8번의 테스트결과 10점 만점에서 7.7점을 받으면서 총 5회 1위를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국내 스마트폰 평판조사에서 LG G5가 1위로 갤럭시S7, 아이폰6보다 높은 결과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갤럭시S7를 앞서는 부분도
포브스의 제이 맥그리거는 다소 직설적인 표현으로 『LG G5 Review: Samsung's Galaxy S7 Beaten By Smart Design』라고 기사의 제목을 썼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매출에서는 갤럭시S7을 따라 가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는 디자인, 모듈, 카메라, 성능, UI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배터리 등 6가지 부분으로 LG G5가 갤럭시S7를 꺾었다는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LG G5의 디자인에서 슬라이드 방식의 모듈식 디자인을 높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이 맥그리거 뿐 만 아니라 LG G5를 접해 본 분이라면 충분히 수긍이 되는 부분일 겁니다. LG G5는 풀메탈폰으로 배터리를 착탈할 수 없던 기존의 메탈폰들의 고정관념을 깨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이 맥그리거는 ‘제리리그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라는 블로거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LG G5는 메탈 특유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LG G5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탑재하고 있으나, 바디에 도료로 색깔을 입히고 표면에 프라이머(primer) 처리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폰6S처럼 금속의 느낌이 들지 않았던 거죠. 풀메탈이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의 의견도 일면 수긍이 되지만 그렇다고 메탈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일이겠죠.
그 밖에 볼륨키에 대한 사이드 이동이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후면키를 강조해 온 LG전자의 아이텐티티에 반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익숙해져 편하게 이용했던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직은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 되지는 않았지만 후면의 지문인식센서로 인해 사용상 문제소지가 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역시 LG 하이파이 플러스가 마케팅이나 풍부한 음원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을 언매칭된 블랙 컬러와 바꾸게 되어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분위기로 봐서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에 대한 조인은 높이 평가를 받고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제이 맥그리거는 LG가 뱅앤올롭슨과 협업해 만든 하이파이 플러스에 대해서 높히 평가를 했는데요.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포터블 하이파이 DAC 모듈이며, 앰프가 32비트/384KHz 고해상도 음원 재생을 지원합니다. 물론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24비트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프리미엄 헤드폰으로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해 들으면 더 없이 좋은 사운드를 청음할 수 있겠지만 LG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만으로 재생해서 들어봐도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제이 맥그리거는 LG 하이파이 플러스가 LG G5만이 아니라 다른 디바이스와도 연결해서 고해상도 음원을 즐길 수 있다는 유연성을 언급하는데 주저 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평가를 보면 역시 보는 눈은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78도의 일반각과 사람의 시야보다 넓은 135도의 광각은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합니다. 제이 맥그리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니콘 광각렌즈(104도) 보다도 넓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다만 일반렌즈는 1600만화소이지만 광각은 800만화소라 다소 아쉽지만 광각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 했습니다.
요즘 LG G5를 들고 다니면서 광각의 매력에 더 없이 즐거운데요. 캐논 광각렌즈(EF-S 10-18mm IS STM)는 30만원대로 많이 사용하는데요. 일상에서 편의성으로 LG G5의 광각렌즈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좋아요.
LG G5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134,735점을 기록해 갤럭시S7(132,581점), 아이폰6S(133,781점)보다 약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HTC10(149,174점)보다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발표했으나 성능에 대한 평가는 테스터들마다 결과들이 조건에 따라 차이를 보여 참고만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LG UI는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어요. G4보다는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이 보이고 앱을 전체적으로 펼쳐져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어요. 물론 화면공유, 파일공유등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매우 유용하답니다. 그리고 스마트닥터 앱을 통해 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요소를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올웨이즈온으로 스마트폰을 켜지 않고 시간과 알림을 볼 수 있어 배터리 소모량이 줄어서 좋았어요. 그러나 배터리의 효율성은 개선해야 하는 부분으로 지적을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전율이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5%이상 높게 나왔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의 문제로 보며 조망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추가 배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다릴 만도 하구요.
LG G5는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
포브스의 제이 맥그리거는 결론에서 『LG G5는 독특한 모듈식 디자인을 탑재,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과 차별화되며 구입을 추천할 만 하다. 삼성, 소니, HTC 등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폰이면서도 화웨이나 샤오미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모듈식 디자인을 적용한 G5는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 』 고 평가를 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또한 모듈방식에 대한 미래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 처럼 LG G5를 사용한하는 분들도 역시 마찬자지 일 겁니다. LG전자는 LG 프렌즈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모듈개발에 대한 지원과 지속개발의 의지를 보였으며 빠르면 5월에 새로운 모듈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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