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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메탈릭한 LG Xcam(X캠) 후기 - 초슬림 디자인과 광각렌즈를 포함한 듀얼카메라가 눈에 쏘옥~~

by 핑구야 날자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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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릭한 LG Xcam(X캠)은 LG전자가 만든 스마트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바디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솔직히 놀랬어요. 왜냐면 LG Xcam이 공개 되기 전에 사진으로 볼 때는 시선을 끌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사진과 달리 실물로 보니 완전 다른 거 있죠. 더욱 놀란 것은 5.2mm의 두께입니다. 진작 이렇게 좀 만들지~ 이런 말이 절로 나오는 거 있죠. 조심스럽게 히트예감이 드는 거 있죠. 물론 LG전자가 어떻게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고급스러운 글래스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체형으로 만들어 아쉽지만 라이트한 유저들에게는 꽤 매력적인 스마트폰이지 않나 싶어요.



LG Xcam의 개봉기


X캠은 X시리즈 중에 카메라에 특화된 스마트폰이지만 얇은 두께의 X Skin보다 더 얇습니다. 물론 카메라 부분은 같은 6.9mm이지만요. 차이가 있다면 X Skin은 카툭튀가 아니라는 부분이 다릅니다.



X캠의 구성품을 보면 일체형 바디라 배터리가 추가로 없구요. X캠과 번들이어폰과 충전기세트, 핀 그리고 사용설명서로 되어 있어요.



LG Xcam의 듀얼 카메라렌즈의 매력


LG전자가 출시한 X시리즈(X5, X파워, X스크린, X캠, X스킨) 중에 하나로 카메라 기능이 특화되어 출시된 스마트폰입니다. 휴가철이기도 하지만 야외로 많이 나가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기능 만큼 많이 사용하는 기능도 없는 듯 해요.



그런데 일반 스마트폰과는 달리 광각렌즈가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보급형 스마트폰에 말이죠. LG G5를 사용하면서 광각의 매력이 폭 빠졌는데요. 아이폰7에서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한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광각렌즈의 매력은 화각인 120도이기 때문에 같은 거리에서 일반렌즈 78도 보다 더 많은 피사체를 담을 수 있어요. 그래서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뒤로 물러 서거나 가운데로 모여주세요 라고 할 필요가 없답니다. 참고로 어안렌즈는 180도 이상도 촬영하죠. 그러나 화각이 클수록 피사체의 왜곡정도가 커지는 것은 있어요.


▲ Xcam 일반렌즈

▲ Xcam 광각렌즈


Xcam의 카메라 렌즈는 120도의 광각렌즈와 78도의 일반렌즈를 모두 갖고 있는 듀얼카메라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최초로 적용되었죠. 그래서 카메라렌즈에 대해 먼저 언급을 했어요.ㅋㅋ 같은 위치에서 일반렌즈와 광각렌즈로 번갈아 찍은 사진들 입니다.


▲ Xcam 일반렌즈

▲ Xcam 광각렌즈


LG Xcam의 바디 너무 잘 빠져


중저가 스마트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X cam의 글래스 디자인의 반짝임이 주는 고급스러움이 마음에 들었어요. LG가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홈버튼은 물리적 버튼으로 따로 빼내어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여 IT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 같아요. 그리고 메뉴버튼과 백버튼에 LED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전면이 플래트하지 않고 유선형의 곡면 디자인을 적용했는데요. 요즘 출시되는 LG전자 스마트폰의 일관된 스타일입니다. 얼핏보면 평평한 모습처럼 보이지만 사이드에서 보거나 좀 더 가까이에서 보면 유선형 바디의 스타일이 보이실 겁니다. 하단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일단 Xcam은 후면키가 없이 대중적인 버튼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LG전자의 방향과 다른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좌측 사이드에는 상단에 볼륨 버튼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유심침과 마이크로 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우측 사이드에는 전원버튼이 있어요. 사이드를 보면 메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투톤의 메탈릭한 컬러로 디자인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상단의 모습입니다.. 3.5mm 이어폰 잭을 하단으로 위치시켜 LG전자의 후면키 적용으로 인한 사이드의 매끄러운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하단은 3.5mm이어폰 잭과 충전잭이 있는데요. 요즘은 무선헤드셋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없애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 5.2mm의 두께도 더 얇아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무선보다는 유선 사용자가 더 많기 때문에 아직은 무리겠죠. ㅋㅋ



유선형 바디의 Xcam은 일체형으로 더욱 가벼운 121.7g으로 손에 쥐었을 때 무척 가볍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예쁜 여친이 안기는 느낌이랄까? ㅋㅋ 손안에 쏙 들어오는 듯한 기분이 좋았어요.



LG Xcam 스펙을 보니


라이트한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 스펙입니다. 무거운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자주 보는 분들은 프리미엄 폰을 선택해야겠죠.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2,520mAh의 배터리 용량도 작은 편은 아닌 듯 합니다. 물론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기도 하구요.



디스플레이 : 5.2인치 FHD(1920 * 1080) , IPS

무게 : 121.7g

사이즈 : 147.5 x 73.6 x 5.2 ~ 6.9mm

CPU : 1.14GHz 옥타코어

OS : 안드로이드 6.0 마시맬로우

메모리 : 2GB LPDDR3 RAM

내장메모리 : 16GB eMMC ROM

외장메모리 : 미이크로SD slot지원(최대 2TB)

카메라 : 후면 1300만화소 + 500만화소(광각) , 전면 800만 화소, 플래시

배터리 : 2,520mAh(연속통화 10시간, 연속대기 360시간)

Wi-Fi : 802.11 b/g/n

기타 : 멀티태스킹, 광대역 LTE, GPS, NFC, DMB, 블루투스, MP3, 동영상

통신사 : 유플러스, SKT

출고가 : 495,000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다면 CPU를 약간만 더 올려 주었으면 하는 생각은 있어요. 왜냐면 5.2mm의 두께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유선형 바디가 주는 매력포인트를 더 살려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라이트유저들에게는 부족하지 않은 스펙입니다. 더구나 보조금을 지원 받는 것 까지 계산을 하면 말이죠. 아마도 프리미엄 폰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그런가봐요.



스피커의 위치가 하단에 있다보니 손에 가리는 부분이 아쉬웠어요. 물론 이어폰을 꽂고 듣는 경우가 더 많아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위치는 하단의 충전잭 옆으로 이동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지문인식도 제공되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아무래도 가격 상승요인이 되겠죠. 중저가폰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고 그정도로 보안스러운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는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후면키가 있는 LG G5처럼 한 손으로 지문인식이 되지 않으면 한 손으로 쥐고 다른 손으로 지문을 인식시키는 방식은 아니라고 보고 있어요.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은 중저가폰


5.2인치의 FHD급의 IPS 디스플레이로 밝고 ,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광시야각이 좋다보니 사이드에서 화면을 왜곡없이 볼 수 있어 좋아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에 앞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특징을 살펴 보았는데요. LG Xcam은 반전의 LG중저가폰으로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봅니다.



LG Xcam은 5.2mm의 두께와 유선형 클래스 바디가 상당히 엣지있어 보이는데요. 과거 LG전자에서 출시한 중저가 스마트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스타일을 자랑합니다.



120도의 광각과 78도의 일반각의 듀얼렌즈를 장착한 카메라가 활용도를 높혀 주어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iKON과 지수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동영상으로 LG Xcam(X캠)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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