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출시를 위한 산적한 마무리!! 갤럭시S8 출시 발목 잡는 갤럭시노트7 소송과 갤럭시J5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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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스펙과 출시 소식으로 과연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로 얻은 이미지로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갤럭시노트7이 폭발하지만 않았어도 아이폰7과의 멋진 한판을 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러나 한번 무너진 신뢰는 여파가 쉽게 끝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삼성이 모를리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노트8 교체할인 마케팅으로 성의 없다고 성토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비록 갤럭시노트7이 사도세자폰이 되었지만 정말 아까운 폰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갤럭시노트8 교체할인 마케팅으로 시선이 갤노트7에서 겔노트8로 이전하는 듯 보입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갤럭시S8 출시 발목을 잡는 불씨는 여전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갤럭시노트7 폭발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폭발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별로 이미 제재가 가해진 상황이라 추후 갤럭시노트8이 출시가 된다고 해도 쉽게 제재를 풀어 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지 않을까요.

최근에 프랑스에서 갤럭시J5가 폭발했다는 해외IT매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갤럭시노트7의 폭발 불씨가 되살아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생기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삼성전자의 공식적인 조사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드디어 갤럭시노트7의 폭발로 인한 소송이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손해배상도 배상이지만 소송이 오래 지속될수록 갤럭시폰은 폭발 위험이 있다라는 이미지가 더욱 각인될테니까요. 따라서 갤럭시노트8의 출시는 스펙보다 폭발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는 갤럭시노트7의 자원순환계획을 세우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갤럭시노트8의 새로운 스펙 보다는 안전에 주력

갤럭시노트8이 출시가 된다면 어떤 스펙으로 출시가 될까요. 사도세자폰이라고 부르고 싶은 갤럭시노트7의 기능을 제대로 펼쳐보지 못했으니 그대로 출시되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개발이 완료된 기능들이 있어 적용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갤럭시노트7 폭발로 실추된 이미지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그동안의 보상대책은 미봉책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카메라부분에서 듀얼카메라를 장착하리라 생각됩니다. LG전자는 이미 LG G5부터 광각을 제공하는 듀얼카메라를 제공했으며 LG V20에서도 듀얼카메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했구요. 화웨이의 P9 플러스와 라이트에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의 트렌드로 듀얼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어 갤럭시노트8이 선보이지 않으면 분위기에 밀린다는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서라도 장착하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기존의 듀얼렌즈와의 기능적 차이를 어떻게 가져가게 될지 기대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열린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6과 KES2016에서 VR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VR은 영상컨텐츠와 로봇 또는 각종 디바이스와 연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LG전자는 이 부분에서 다소 주춤하는 것과는 상반된 부분이기도 하구요. 따라서 갤럭시노트8은 VR과 연계된 기능을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차별화된 전략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