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의 최신 스마트폰 파인드9의 초대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오포가 파인드9을 MWC2017에서 5배 광학줌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오포는 2016년 4분기의 아시아 태평양의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을 밀어내고 1위 자치했었죠. (아시아태평양은 서부 연안 지역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오세아니아를 포함하며 흔히 아태지역이라고 부름) 물론 삼성의 갤럭시노트7을 폭발 때문이었지만 중국의 파죽지세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포의 최신 스마트폰 파인드9은 5배 광학줌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5배줌 자체만으로 놀랄일은 아닙니다.
삼성이 갤럭시S4줌으로 10배의 광학줌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죠. 오포의 파인드9의 광학줌이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입니다. 오포는 2016년 4분기 아시아 태평양에서 스마트폰과 출하량 1위는 물론 시장점유율 12.3%(Strategy Analytics 기준)으로 삼성은 9.4%의 시장점유율로 5위에 머물렀죠. 애플과 화웨이도 넘는 결과입니다.
또한 오포의 모회사 BBK에는 비보가 함께 있다는 점도 언급하고 싶습니다. BBK의 오포와 비보가 중국 시장 점유율 31.6%를 차지하고 가성비를 앞세우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의 빗장이 열리는 순간을 대비해야 합니다.
예전에 4.85mm의 두께를 가진 오포R5S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기술력을 가진 오포는 상당히 위협적이지 않을까요. 중국폰 화웨이 P9이 유럽에서 얻은 인기를 생각하면 오포가 중국이나 아태지역에서만 머물지 않을 거라는 말이죠.
오포의 파인드9은 MWC2017에서 선보이지만 출하는 퀄컴의 835의 양산지연으로 5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 가장 인기있는 5.5인치(안투투 2016년3분기 통계)로 코닝 골리라 글래스4를 사용합니다. OS는 안드로이드 7.0(누가), 해상도는 QHD(1440 x 2560, 534ppi)입니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로 5배 광학줌을 제공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스마트폰에서는 광학줌을 적용하면 화질에 뭉게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오포 파인드9은 카메라 모듈 내부에 있는 렌즈를 움직임여 줌을 구현하는 이너 줌 방식을 적용해 뭉게지는 기존 스마트폰 줌의 화질을 개선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배터리는 4,100mAh입니다. 메모리는 4GB(64GB) / 6 GB(128GB), 외부메모리는 마이크로SD외 최대 256GB까지 지원합니다.
센서는 가속도계, 근접센서, 나침판, 자이로센서, 지문인식센서 등이 제공됩니다. 방수방진은 지원하지 않으며 충천은 퀄컴퀵차지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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