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과 LG G6의 지문인식센서가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혹시 지문인식기능으로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지문인식기능은 기본 기능이 되면서 홍채인식과 얼굴인식 등으로 확대되는 생채인식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기관들도 지문인식에 이어 홍채인식을 개인식별 도구로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갤럭시S8의 홍채인식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은 뻘쭘함니다. 뒤에 줄서있는데 민폐가 될 수도 있거든요.ㅋㅋ 그렇지만 생채인식의 확산은 대세이니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오늘은 갤럭시S8과 LG G6의 지문인식센서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문인식센서의 위치
LG G6의 지문인식센서와 갤럭시S8의 지문인식센서는 모두 후면에 위치한 것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후면에서의 위치에 차이가 있는데요. LG G6는 후면 듀얼카메라 아래 중앙에 위치하지만 갤럭시S8은 카메라 우측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LG G6의 경우는 후면 중앙에 위치해서 왼손으로 사용하던 오른손으로 사용하던 헷갈리지 않아 편합니다.
갤럭시S8의 경우는 카메라렌즈 우측에 있다보니 오른손으로 사용할 때와 왼손으로 사용할때 위치를 확인하게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더구나 계속 갤럭시폰만 사용한 분들에게는 후면으로 지문인식센서가 이동한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일텐데 말이죠.
지문인식센서의 모양도 다른데요. LG G6의 지문인식센서는 원형이고 갤럭시S8의 지문인식센서는 직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어 지문의 인식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죠. 그러나 사용상 문제는 없지만 폰케이스에 따라서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갤럭시S8의 지문인식센서가 직사각형인 것은 아무래도 카메라렌즈 우측에 포지셔닝을 하면서 디자인적인 측면이 고려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문인식이외에 기능
걀럭시S8의 지문인식센서는 터치패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LG G6는 전원버튼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에서 설정>유용한기눙>지문센서 제스처 기능을 찾습니다. 이를 활성화하면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지문인식센서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알림창이 보이고 반대로 쓸어 올리면 알림창이 올라가게 됩니다. 저면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사용하던게 익숙하기 때문에 지문인식센서의 제스처 기능은 익숙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림창을 제어하기 보다는 화면을 위로 올리거나 내리는 기능으로 제공했다면 강추했을 겁니다. 갤럭시노트8에서는 개선된 기능이 제공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알림창 기능이외에도 추가로 삼성페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으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예를 들면 지문인식센서를 위로 쓸어 올리면 바로 삼성페이카드를 불러 오고 바로 지문인식을 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잖아요. 현재는 제공되지 않아 아쉽지만 한손으로 지문인식까지 가능해 편해요.
LG G6의 경우는 조망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LG페이를 제공할 예정인데요. 지문인식센서를 어떻게 활용해서 연계할지는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LG G6의 지문인식센서는 전원버튼의 역할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볼륨버튼 하단과 함께 누르면 스샷(스크린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6은 지문인식센서를 홈버튼으로 사용함으로써 사이드의 버튼을 줄여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갤럭시S8은 별도로 사이드에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어느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센서가 더 편한지는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갤럭시S8보다는 LG G6의 지문인식 센서가 더 편했어요. 후면의 중앙에 있어 왼손이나 오른손을 사용해도 혼동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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