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 예정 스마트폰 3종의 관전포인트!! 지문 인식 교체 성공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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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를 준비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LG V30, 갤럭시노트8 그리고 아이폰8 등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스마트폰의 선보일 다양한 기술도 기대되지만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을 누가 먼저 그리고 안전하게 적용하느냐 입니다. 또한 물리적인 지문인식 센서가 없어지면서 디자인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카툭튀를 없애고 지문인식센서가 없는 깔끔해진 뒤태와 베젤리스로 더욱 커진 화면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LG V30, 갤럭시노트8 그리고 아이폰8의 지문인식센서의 변화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아이폰8 지문인식 스캐너 개발 여부

가장 먼저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사용한 LG와 갤럭시S8부터 후면 지문인식센서를 적용한 삼성과 달리 애플은 전면 하단에 물리적인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로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때 보다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면의 지문인식 센서를 기존의 폰들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지문인식 스캐너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시지연 소식까지 한방에 잠재웠습니다.

TSMC 2017NA 기술 심포지엄에서 광학 지문인식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탑재한다는 소식이 참석자들에 의해서 알려졌다는 외신의 보도 때문입니다. 애플은 이미 2012년 미국 지문인식센서 전문업체인 어센텍을 인수하며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S8의 후면 지문인식센서는 외도

삼성에서 흑역사를 안겨 준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7 리퍼폰 FE로 부활을 꿈꾸며 갤럭시노트8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삼성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를 갤럭시S8에 장착할 계획이었지만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아 계획으로만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웨이보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8의 사진을 보면 전면 디스플레이로 지문인식센서가 옮겨진 것인지 분명치 않았어요. 어떤 사진은 갤럭시S8 같은 사이즈로 보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LG이노텍의 기술을 LG V30에 적용한다면

LG전자는 계열사인 LG이노텍이 있습니다. .2016년 5월1일에 강화유리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기술에 대한 정보 중 가장 확실합니다. LG이노텍이 개발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은 강화유리 하단 뒷면에 깊이 0.3㎜의 얕은 홈을 파고 그 안에 지문인식센서를 부착해 작동합니다.

LG이노텍의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을 LG전자의 V30에 장착하는 것이 맞는 그림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반도체의 생산성(수율)이 문제입니다. 수율로 인해 개발이 되었지만 아직 스마트폰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7 하반기 지문 인식 교체 성공 여부

일체형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누가 먼저 장착을 하느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율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타이밍 싸움이 될텐데요.

만약 성공한다면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지문인식센서를 없애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뽑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듀얼렌즈를 장착하고도 카툭튀가 없는 LG G6처럼 V30을 상상만 해도 설레입니다. 반면 아직도 단일 렌즈를 장착한 갤럭시S8이나 카툭튀 듀얼렌즈의 아이폰7 플러스는 이러한 부분도 해결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