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을 정말 오래 기다렸습니다. 갤러시노트7 폭발과 이슈가 적지 않았던 갤럭시노트FE의 아쉬움을 달래주길 바랬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뉴욕에서의 언팩행사를 지켜 본 분들의 의견은 분분했습니다. 광각카메라의 77도 화각을 두고 말이 많은데요. 일반각 70도와 비교해 보면 광각이라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거든요. 아이폰과 같이 망원과 일반렌즈로 구성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공개된 갤럭시노트8을 보시고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평가는 주관적이지만 삼성이니까~ 기대를 많이 했던 것에 비하면 소문난 잔치라고 말하는 분의 의견이 공감갑니다.
안전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나?
갤럭시노트7 폭발이 재현되지 않는 게 무엇보다 중요했을 겁니다. 갤럭시노트FE로 안전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고 보는데요. 삼성의 입장에서는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배터리 안정성을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해서 3,300mAh를 제공해 갤럭시S8 플러스보다 200mAh 적습니다.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였겠지만 6.3인치의 대화면에 2960 * 1440의 초고해상도, QHD 플러스에 521ppi를 제공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배터리 소모는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더구나 갤럭시S8플러스와 비교해 사이즈가 근소하지만 0.1인치 더 큰 화면이기도 하구요.
18.5:9의 비율의 6.3인치 대화면
대화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갤럭시노트8입니다. 너무 크지 않나 싶지만 사용해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폰이 작아 보일 겁니다. LG V30도 6.2인치로 출시될 예정이라 비교해 보고 싶어지는 거 있죠.
LG전자가 18:9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먼저 시작을 했습니다. 삼성은 18:5.9의 비율과의 차이는 길어 보이는 차이라고 할까요. 18:9의 정비율이나 약간 더 잡기 편한 갤노트8이냐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갤노트8의 핵심 S펜의 매력
타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사용해 볼 수 없는 S펜!! 갤럭시노트8의 강점이죠. 갤럭시노트의 아이덴티티를 잘 유지하고 있어 이번에도 다양한 기능으로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8의 S펜은 전작과 같은 4096단계의 필압이지만 굵기는 0.7mm로 1.6mm의 갤럭시노트5에 비하면 0.9mm 슬림해져 정교한 그림이나 작은 글씨를 작성하는데 더욱 유리합니다.
S펜은 사진 위에 그림이나 손글씨를 작성할 수 있는 라이브메세지 기능과 문장을 번역할 수 잇도록 개선된 번역기능 등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S펜의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활용해 동영상을 캡처하여 움짤을 만들 수 있어 SNS 등에 활용하면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8 S펜의 분실의 우려는 늘 있는데요. 지난 여름에 지인이 걀노트5의 S펜을 앗차 하는 순간 분실~~ 다행히 찾았지만~~ 누가 밟아서~~ 사용자의 부주의이기는 하지만 분실신알람기능을 더욱 보강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밖에 꺼진 상태에서 메모가 가능하고 클랜스와 돋보기 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도 S펜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광각이 아쉬운 듀얼카메라
늦었지만 이제라도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8에 대해 관심이 많을텐데요. LG전자와 애플 그리고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통해 경험해 보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후면에 광각과 망원렌즈로 구성된 듀얼카메라를 제공하고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OIS)을 제공하고 화소는 1200만입니다.
광각렌즈는 F1.7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광각의 화각이 이슈입니다. 77도의 화각이 표준렌즈의 화각 70도와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망원렌즈는 F2.4입니다. 2배 광학줌을 제공하고 디지털줌은 10배까지 제공합니다.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며 조리개는 F1.7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라이브포커스는 사진을 촬영하고 피사체의 촛점을 변경하여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을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8의 스펙
듀얼엣지 스크린의 갤럭시노트8의 스펙은 확인 차원에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35/엑시노트8895 옥타코어(2.3GHz + 1.7GHz or 2,35GHz + 1.9GHz)
OS : 안드로이드 7.1.1
메모리 : 6GB RAM, 64GB/128GB/256GB ROM(최대 256GB micro SD)
카메라 : 후면 듀얼렌즈(광각F1,7/망원F2.4) 1200만 화소, 전면 800만화소(F1.7)
사이즈 : 6.3인치(160.5mm), 162.5 x 74.8 x 8.6mm, 무게는 195g
배터리 : 3,300mAh(퀄컴 퀵차지2.0, 무선충전)
네트워크 : LTX cat.16, Wi-Fi 802.11 a/b/g/n/ac(2.4/5GHz), 블루투스5.0
기타 : 방수방진 IP68, 생체인증(지문/얼굴), S펜, 삼성덱스, 빅스비, 삼성페이, 삼성헬스, 삼성커넥트
컬러 :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시 블루
참고로 삼성덱스의 기능은 갤럭시노트8을 덱스에 연결해 모니터와 함께 사용하는데요. 마치 PC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상징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추가로 갤럭시S8을 사용하면서 빅스비 업데이트가 자주 일어나 짜증이 의 계속적인 업데이트로
성급한 선택보다는 비교 후에
갤럭시노트8의 핵심기능은 듀얼카메라,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빅스비로 보면 무난할 것 같은데요.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듀얼카메라와 S펜이 아닌가 싶어요. 광각과 망원의 듀얼렌즈를 장착한 듀얼카메라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환영합니다. 그리고 더욱 개선된 S펜의 업그레이드도 만족스럽습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앳지스타일과 함께 화면이 더 커 보여 게임이나 영상을 즐길 때 만족도를 높여 주지만 갤럭시S8을 사용해 보니 엣지는 개인적으로는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빅스비는 갤S8에서 어찌나 업데이트를 많이 하는지 짜증이 나서 관심이 많이 없어요. 삼성덱스와 함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8의 공개 후 변화가 크게 없이 안전성에 너무 치중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과 괜찮다는 의견이 부분한데요. 아이폰8과 파격적인 자신감을 보인 LG V30을 기다렸다가 비교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8의 출시일은 9월15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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