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ThinQ의 인공지능 카메라가 달라졌다는 것을 단방에 알아 차렸습니다. 개인적으로 LG G7 ThinQ를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사용했던 기능은 음성인식과 카메라기능이었습니다. 5m까지 음성인식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 아직은 잘 되고 있지 않아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인공지능 카메라(AI카메라)가 LG V30 ThinQ와 LG V30S ThinQ를 통해서 공개 되었었는데요. 피사체를 8가지 모드로 분석해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지만 피사체 분석 시간이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LG G7 ThinQ의 AI카메라는 어떻게 개선이 되었을까요.
AI카메라의 디테일한 분석
LG G7 ThinQ이 AI카메라 기능이 작동하고 있음을 표시하지 않고 최적의 모드를 제공해 준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피사체를 분석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분석한 모드에서 필터를 적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LG V30의 AI카메라는 피사체를 분석해 총 8가지 모드(인물, 반려동물, 음식, 일출, 일몰, 풍경, 도시, 꽃)를 제공했었는데요. LG G7 ThinQ는 무려 19가지 모드로 분석하여 더욱 디테일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LG G7 ThinQ의 19가지 모드는 기존 8가지 모드에 아기, 동물, 음료, 과일, 눈, 하늘, 해변, 저조도, 밤하늘, 텍스트, 사람들 등 11가지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AI카메라와 일반카메라 차이
LG전자가 AI카메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면서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일반 카메라모드로 촬영한 사진과 AI카메라로 피사치를 분석해 최적의 모드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일반모드
먼저 일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무난하게 잘 촬영이 되어 그대로 보관해도 괜찮겠죠. 그러나 AI카메라와 비교해 보니 확실히 차이가 있네요.
▲ AI카메라 - 도시모드
AI카메라로 피사체를 분석하는 시간도 빨라진 것 같았어요. LG V30에서는 약간 딜레이타임이 느껴졌거든요.
AI카메라의 또 하나의 재미는 촬영한 사진을 4가지 필터 중에 알맞은 것을 선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랜만에 장어를 먹으러 교외로 나갔다 왔는데요. 가격은 여전히 내리지 않았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 간 단골이라 예전 생각이 나서 좋았어요.
▲ 일반모드
▲ AI카메라 - 음식모드
LG G7 ThinQ로 촬영한 맛나게 구워진 장어의 모습니다. 아래의 장어가 좀 더 맛깔스럽게 촬영이 되었죠.
▲ 일반모드
▲ AI카메라 - 꽃모드
그런데 장미꽃을 촬영할 때는 오히려 일반모드로 촬영한 사진이 더 마움에 드는 거 있죠. 역시 느낌은 호불호의 문제인 것 같아요. 일반모드와 AI카메라를 모두 촬영해 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음은 아웃포커스 기능을 사용해 보았는데요. 아웃포커스를 이용의 사진을 찍으면 원하는 배경이 흐릿하게 나와서 피사체가 더욱 돋보이는데요. 장어를 먹기전에 아웃포커스로 촬영한 사진인데 괜찮죠. 인스타그램이나 SNS에 사진 올릴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LG G7 ThinQ의 아웃포커스는 어느 정도 배경도 살리면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여 그냥 일반모드로 촬영했을 경우보다 더 만족스러웠어요. 인물사진이나 기타 강조하고 싶을 경우에 아웃포커스를 활용하면 좋겠죠.
BTS(방탄소년단)이 TV CF에서 LG G7 ThinQ의 Q렌즈로 피사체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았을 텐데요. 평상시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지만 필요할 때는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초광각카메라
LG G7 ThinQ는 LG G6의 카메라와 비교해 보면 1300만화소에서 1600만화소로 변경되고 조리개도 광각카메라는 F2.4에서 F1.9로 변경되고 일반카메라는 F1.8에서 F1.6으로 더욱 개선이 되어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일반 화각
LG전자의 스마트폰 카메라의 강점 중에 하나가 바로 광각카메라입니다.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기능이죠. 5~6명의 단체사진을 촬영하거나 짧은 거리에서 전체를 담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 107도의 광각
일반모드에서는 카메라가 뒤로 움직여야 했지만 LG G7 ThinQ의 광각카메라를 사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요. 모두 담아낼 수 있거든요.
▲ 일반 화각
▲ 107도 광각
그리고 광각카메라이다보니 양 사이드의 왜곡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LG G7 ThinQ에서는 107˚의 광각으로 양사이드의 왜곡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깔끔하게 촬영이 되었어요.
▲ 일반모드
▲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적용
▲ AI카메라와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모두 적용
그리고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를 지원하는 초광각카메라로 조도가 낮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해 너무 좋은 거 있죠. 특히 주변의 밝기에 따라서 저조도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보도블록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실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죠.
몰라보게 좋아진 AI카메라와 꼭 사용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107도의 초광각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기분좋게 촬영하고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밖에 아웃포커스와 Q렌즈를 비롯한 LG G7 ThinQ 카메라의 기능으로 멋진 추억을 남겨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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