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미8SE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의 인하를 압박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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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가 스냅드래곤 710을 장착한 중급폰 미8SE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샤오미는 오는 7월16일 서울에서 Korea Product Launch 2018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샤오미 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안정적인 진입이 가능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미 화웨이가 2016년 홍대입구에 직영서비스센터 1호점을 오픈했죠. 그러나 기대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샤오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개인적으로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을 보면 아무래도 이미테이션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달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단 샤오미 중급폰 미8SE의 디자인을 보면 애플의 아이폰X의 후면 듀얼카메라 배열을 연상케합니다. 또한 전면의 노치디자인도 역시 아이폰X와 거의 흡사합니다. 그리고 3.5mm 이어폰잭이 없습니다.

그리고 후면의 지문인식버튼은 LG G7의 원형버튼과 같아 여러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합성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급폰이 마치 프리미엄폰 같은 기분을 갖게 합니다.

화면의 베젤은 아이폰X와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중급폰에서 최대한 베젤리스를 구현한 것은 좋아 보입니다.

샤오미 중급폰 미8SE의 스펙에서 특징은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710을 장착했다는 겁니다.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탑재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찾아 볼 수 있겠죠. 기업의 입장에서 중요하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성능이 문제이기 때문에 처음 창착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