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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당일여행으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이색적인 관광지와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

by 핑구야 날자 201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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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여행으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을 다녀왔어요. 농촌마을 체험이지만 이색적인 관광지와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사실 하루에 여행하기에는 좀 힘든 코스였지만 토요일이라 부담없이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기차여행은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KTX를 타고 다니기는 했지만 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한 것은 난생 처음이었답니다. 그동안 기차여행을 듣기만 했지 이렇게 바뀐 줄 몰랐어요. 털컹거리는 기차에서 김밥과 사이다의 추억만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객실내부의 모습이 어찌나 좋던지 함께 한 일행들 모두 소풍 전날의 설레임을 느끼면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출발은 아리랑기차로 돌아올때는 오트레인을 이용했어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은?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에 대해 처음 들어 본 분들이 많을텐데요. 농촌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코레일이 함께 하는 여행상품입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전국에 840여개로 먼저 농촌관광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15개를 중심으로 4월부터 진행해서 11월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 15개의 기차여행상품 중에 한드미마을을 중심으로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함께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장관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함께 체험을 마친 장관을 또 불러 같이 한번 더 체험하자는 여행객들의 요구에도 흔쾌히 응해 주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한드미마을 여행일정


아침 일찍 청량리역에서 아리랑기차를 타고 출발했어요. 그리고 제천역 ->온달관광지 -> 한드미마을 -> 도담삼봉 -> 다누리아쿠아리움 -> 다하누촌 -> 서울역의 순으로 여행을 했어요. 아리랑기차에서 제천역으로 가는 여정이 너무 잛은 거 있죠. 기차여행을 백만년만에 했으니 말이죠. 단순히 여행지로 수송만하는 운송수만이 아니라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좋았는데요. 그 중에 예쁜 승무원누나들의 춤이 제일 좋았어요. ㅋㅋ



온달과 평강의 로맨스를 찾아서


제천역이 도착하여 관광버스로 이동을 했어요. 관광버스 안에서 제천시장이 제천의 관광을 소개하는데 놀랐답니다. 지역마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한국의 대표적인 로맨스 바보온달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있을텐데요. 제천의 온달관광지는 온달이 직접 쌓은 산성과 온달장군이 수련한 동굴을 관광하는 코스입니다.



온달관광지는 사극 드란마 세트장으로도 많이 나왔던 곳이라 친숙한 거 있죠. 최근에 정도전, 천추태후등의 촬영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해설사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덕분에 단순히 관광지를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 시대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온달장군이 수련한 동굴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입구에서 안전모를 착용해야 입장을 할 수 있답니다. 동굴이 폭이 좁은 곳도 있어 조심해야 하거든요.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온달동굴 내부는 정말 대단했어요. 설명을 들으면서 가야 하는데 넋을 놓고 쳐다보느라 그만 일행에서 멀어지는 참사가~~ ㅠㅠ



정신없이 사진을 찍으면서 놀라게 되었답니다. 생각이상으로 잘 보존이 되어 있었어요. 밖에는 더운데요. 어지나 시원하던지~~ 여름에는 정말 인기가 참 많을 것 같아요.



으뜸촌 한드미마을의 약선식 뷔페와 체험


남한강을 끼고 관광버스로 오늘의 주 여행지인 한드미마을로 이동했어요. 기차여행의 맛도 좋은데 관광버스로 이동하면서 경치를 보는데 정말 힐링이 절로 되는 거 있죠.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단양 한드미마을은 총 47가구 117명으로 구성된 마을입니다. 지역특산물로는 오미자, 산머루, 옥수수, 마늘, 수수, 감자등입니다. 농지면적은 43,2ha로 산촌문화관, 전통체험관, 전통문화박물관, 방갈로 쉼터, 마을회관, 두부체험장, 어래정등이 있어요.



9년전부터 선진 체험마을 시스템을 도입한 마을 중에 한 곳입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련원, 펜션 그리고 식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220명이 숙식을 해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센터도 운영을 한답니다. 체험은 뗏목만들기, 삼굿구이, 식사체험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계절별로 운영하는 테마프로그램이 다르니 확인하고 게획을 세우면 좋겠죠.



한드미마을의 특산품은 산머루즙, 약선된장, 약선김치등등이 있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부실하게 먹고 제천 여행을 하느라 꼬르륵~~ 구수한 음식냄새가 시선을 돌리게 만드는 거 있죠. ㅋㅋ



한드마마을의 약선식 뷔페가 준비되어 있은 거 있죠. 와우~~. 더구나 한드미마을에서 직접 키운 신선한 음식재로를 대부분 사용해서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식욕에 침을 흘릴 뻔 한거 있죠. ㅋㅋ 더덕이 너무 맛나더라구요. 고기도 있었어요. ㅋㅋ



한드미마을의 다양한 체험 중에 삼굿구이를 함께 했답니다. 처음엔 무속인의 굿인줄 ㅋㅋ 삼굿구이는 땅 구더이 안에 불을 지펴 삼을 찌는 한미드마을의 대표체험이랍니다. 지금은 달걀과 고구마를 익히는 것으로 체험을 합니다.



고구마와 달걀을 넣고 약 45분이 지나면 되는데요. 체험장 옆에 흐르는 수로에 익은 달걀을 쏟아내면 물길에 따라 잘 익은 달걀이 동동동~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 됩니다.ㅋㅋ



고구마도 잘 익었은데요. 습기가 빠져 나가지 않아 촉촉한 맛이 달랐어요. 특별한 맛의 차이보다는 삼굿구이를 체험하는데 의미가 있답니다.



한드미마을은 집집마다 문패가 있는데요. 원택이네집, 호섭이네집, 마녀샘집등등 재미있고 정감이 있었어요. 아래에 보이는 건물은 연탄창고로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마녀샘집이라고 되어 있어 별별 상상을 다했는데 말이죠.ㅋㅋ



한드미마을의 돌담길, 마을숲, 계곡 그리고 목교등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어요. 특별하고 이색적이기 보다는 고향같은 곳이라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와 여유가 있다고 할까요. 나름 유래가 많아서 설명을 듣고 나면 더 재미납니다.



마지막으로 한드미동굴을 구경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많이 본 듯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고생대 초기에 만들어진 석회암 동굴로 과거에는 경북 풍기까지 뚫려 있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좁고 길답니다.

한드미마을 홈페이지


아쿠라리움의 깜짝 일정


운이 좋아서 예정에 없던 다누리아쿠아리움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실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힘을 내어~~ 입구에서는 작은 아쿠아리움인 줄 알았는데요. 둘러보니 희귀종등 생각이상으로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수족관에 머리를 넣으면 마치 물고기와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사진관도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4D체험도 할 수 있는데 일정상~~ 아쉽게도ㅜ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어떤 곳인지 가보고 싶네요. 특히 아이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해요.



단양팔경의 시작을 함께


단양에 왔으니 단양팔경을 구경하지 않고 가면 섭섭하죠.ㅋㅋ 그렇다고 당일여행인데 8경을 모두 보는 것은 무리가 있구요. 일단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을 보러 갔어요. 남한강과 함게 어울어진 멋진 풍경 사이로 배가 쓩~~ 그림같은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리고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공예전시관을 들러서 구경도 하고 도담삼봉을 좀 더 멋지게 볼 수도 있어 좋았어요.



먹자 먹자 저렴하게 ㅋㅋ


어둑어둑 해가 지는 듯~~ 영월로 이동해서 한우1번지 영월 다하누촌으로 이동했어요. 일정에는 제공되지 않은 식사라 아쉽지만~~ 저렴한 기차여행에 한우까지 제공한다면 ㅋㅋ



다하누는 많이 아실겁니다. 고기를 사서 원하는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과 주류를 별도로 지불하고 먹은 방식이죠. 우리 동네에도 있어 반갑더라구요.ㅋㅋ



시원하게 맥주한잔~~ 함께 한 일행과 조금은 빡센 당일여행이었지만 너무 알찬 여행이라 다음에 한번 더 와야겠다면 너나할것 없이 한마디씩 하는 거 있죠.ㅋㅋ 



이젠 먹는데만 집중하자구~~ ㅋㅋ 잘 익은 한우를 게눈 감추듯 소리없는 젓가락질만~~ ㅋㅋ



오트레인의 또 다른 낭만을 타고


원주역에서 오트레인을 타고 귀경길에~~ 기차여행은 쉬면서 귀가 할 수 있어 좋아요. 가족여행을 해도 운전을 하느라 너무 피곤하거든요. 즐거운 여행인데 차까지 막히면 정말 짜증나죠. 그런데 기차여행은 푹 쉬면서 막힘없이 올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알록달록한 오트레인 기차의 출입구를 보니 또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거 있죠. 마치 동화같은 여행지로 태워다 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오트레인 기차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있고 꽃무늬 좌석도 매력적입니다. 뿐만아니라 연인들을 위한 좌석은 쳐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늑했어요.ㅋㅋ 스낵바에 예쁜 승무원 누나의 미소를 잊을 수가 없네요.



오트레인을 이용한 많은 승객들의 소중한 추억이 함께 모여 있어요.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 애틋한 사랑의 세레나데~~ 그런 추억을 실고 달리는 오트레인입니다.



좌석도 다양합니다. 1인석은 회전식이라 더 편하답니다. 이런 기차는 처음 봅니다. 그동안 기차여행을 해보지 못해 이런 분위기가 살짝 당황하게 됩니다.



개인용무를 볼 수 있게 전기콘세트도 있네요.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되고 노트북을 사용해도 되구요. 



코레일 관광개발의 5월 연휴특선여행 팜플렛이 살짝 또 설레이게 만드네요.ㅋㅋ 일단 눈을 붙여야 해서~~ 



서울역이 도착을 했어요.~~ 당일여행으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은 추천할만 한 여행이었어요. 전국에서 엄선한 으뜸촌을 통해 지역별로 이색적인 관광지와 체험으로 부담없이 여행을 할 수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계획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코레일관광개발의 으뜸촌 체험여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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