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디바이스 쇼케이스에 초대 받아 서울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륨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명에서 눈치를 챘어야 하는데... 화웨이 디바이스 쇼케이스에서는 넥서스6P가 대장폰이었어요. 화웨이 최신폰 메이트8을 보고 싶었거든요. 아무래도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6P를 대장폰으로 내세우는게 한국정서 맞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군요. 행사장에는 그동안 화웨이에서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리고 모바일 악세사리를 전시해서 마치 화웨이 박물관 구경을 온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특별한 발표도 없는 그야말로 화웨이 전시회였어요. 유일한 행사는 럭키드로우~~ ㅋㅋ 그래도 기념품은 아너(Honor) 이어폰을 주었답니다.
후면1300만 전면500만 화소의 X3는 기린(Kirin)920 옥타코어 칩셋 탑재, 3,000mAh 배터리를 장착한 4G LTE Cat6를 지원합니다. 깔끔힌 사각의 둥근각을 가진 화웨이X3의 무난한 비주얼로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출시가 되어 다른 화웨이 폰들보다는 친숙하네요.
화웨이의 스마트폰은 X3에 이은 넥서스6P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있는데여. 화웨이G8, 화웨이6Plus, Honor, Honor7i등등 라인업도 갖추고 있답니다. 이번 화웨이 디바이스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자사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속된말로 간보기 행사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화웨이에서 스마트폰은 전체 매출에서는 미미한 수준으로 어찌보면 브랜드를 대중화하기 위한 포석의 수단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화웨이는 4대 네트워크 업체(HP, 시스코,브로케이드, 화웨이) 중에 하나로 워낙 압도적인 브랜드로 돈이 많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죠. 아래는 태블릿과 차량용 Wi-Fi 라우터와 스마트워치입니다.
서클타입의 스마트 워치는 IFA2015에 참관하며서 직접 보았는데요. 타 브랜드와는 디자인이 차별성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아요. 배터리도 300mAh로 두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구요.
최근 출시된 넥서스6P 입니다. 화웨이가 중국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구글의 레퍼런스 파트너로 자격을 얻어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만들어 준 스마트폰으로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항공기에 사용되는 소재인 아노다이즈 알루미늄을 사용한 178g의 메탈폰으로 슬림하고 단단하죠. 지인이 사용하고 있어 첫 대면은 아닙니다. 마치 아이폰과 HTC의 모습이 살짝 녹아든 느낌이 났지만 상단의 카메라 부부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123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입니다. 다이아몬드커팅으로 메탈의 매력을 충분히 살렸으며 7.3mm 두께도 만족스럽습니다.
5.7인치의 아몰레드 WQHD의 넥서스6P의 OS는 마시멜로우(안드로이드6.0)으로 퀄컴 스냅드래곤810v2.1를 사용했습니다. 배터리는 3,450mAh로 급속충전이 가능한 USB C타입이며 램은 3GB 매모리는 32GB, 64GB 그리고 128GB등 3종류입니다.
화웨이 디바이스 쇼케이스는 2015년 한해동안 화웨이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로 의미를 두었습니다. 갖출건 다 갖추었음을 알려주는 행사이기도 했죠. 2015년에는 구글의 레퍼런스마트너로 용이한 미국진출 기회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6년에는 더욱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그리고 다양한 모바일 악세서리 출시를 기대해 봅니다. 조망간 화웨이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고 사용후기를 통해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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