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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가상현실(VR)체험 가능한가? LG 360VR과 삼성 기어360의 디자인 차이

by 핑구야 날자 201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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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연동해서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중화가 되기 위해서는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MWC2016에서 삼성이나 LG가 보여준 가상현실(VR) 체험은 기술을 보여 준 정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갤럭시S7이나 LG G5를 구매하면 가상현실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고 믿지는 않겠죠. 물론 갤럭시S7이나 LG G5에 보관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서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4G에서는 대용량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없습니다. 가상현실이 대중화되면 게임과 영화분야가 가장 빠르게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LG 360VR 체험

왜 가상현실 콘텐츠의 용량이 많을까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가상현실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으로 일반인들도 용량이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LG 360캠 & 360VR

고화질 영상을 빠르게 전송한다고 각 통신사별로 LTE광고를 엄청 했었던 거 기억나세요. 그 이후로 LTE-A, 3band등등의 기술로 1GB 영상을 다운로드 받는데 차이는 있겠지만 8.5초면 가능하죠.  그래서 VOD서비스를 볼만했던 겁니다. 그러나 일반컨텐츠와 달리 가상현실 콘텐츠는 상하좌우로 영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용량도 크고 현재의 통신망으로는 송수신이 쉽지 않죠.



360도로 영상을 만들어내는 가상현실은 4G의 대역폭으로는 제대로 체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역폭이 더욱 커지는 5G시대가 되어야 비로서 가상현실을 지금의 VOD서비스를 이용하듯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통사들이 앞다투며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


▲ 삼성 기어VR

소니가 IFA2015에서 모피어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VR디바이스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의 연동은 아니었습니다. MWC2016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VR디바이스가 선보였는데 삼성의 기어360 LG전자의 360VR이 그것입니다.


▲ 소니 VR

VR(가상현실) 디바이스보다는 가상현실의 콘텐츠의 양, 빠른 송수신 그리고 활용성이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VR디바이스의 출현이 성급한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험은 가능하니 다그칠 필요는 없어요.


▲ 삼성 기어VR

따라서 스마트폰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담아내려면 저장공간도 많이 필요하겠죠. LG G5는 저장메모리가 2TB까지 가능하고 삼성은 200GB까지 가능합니다. 삼성이 전작에 작용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메모리 슬롯을 갤럭시S7에 넣은 이유도 가상현실(VR)이 한몫 했을 겁니다.


▲ LG 360VR

다음은 VR디바이스의 디자인인데요. 삼성은 견고한 반면 사이즈가 크고 착용후에 밴드에 머리가 눌려 거시기 할 수도 있어요. ㅋㅋ 반면 LG전자는 사이즈가 크지 않은 글래스타입으로 착용하기 편하지만 좌우로 급 턴을 하면 벗겨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LG 360VR는 스마트폰에 잭을 꽂아 사용하여 라인으로 인한 조금은 불편할 수 도 있고 삼성 기어VR은 스마트폰을 기어VR에 꽂아 사용할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무게감이 들 수 있겠죠. LG전자와 삼성전자의 VR디바이스는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겠죠. 통신환경이 준비가 되지 않아 아직은 대중화는 어렵지만 앱을 통해 VR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면 적게는 140KB, 많게는 2.4GB등등 VR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LG G5는 2TB, 갤럭시S5는 200GB까지 외장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으니 체험을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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