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X와 대화면 갤럭시노트7은 선택의 고민을 던져 줍니다. IFA2015에서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면서 머지 않아 스마트폰에 적용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답니다. LG G5의 모듈방식으로 초반에 한방 먹은 삼성이 같은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은 무리수 일 겁니다. 물론 LG전자의 휘어진 스마트폰 G플렉스와 같은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해 폭망한 경험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G플렉스2까지 출시했던 LG전자도 기대이상의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가 새로운 방식의 폴더폰 타입 스마트폰 갤럭시X를 출시할 것 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7인치로 출시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갤럭시노트7와 대화면 패브릿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 삼성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고민해야 하는 문제일 것 입니다. 그러나 폴더타입의 갤럭시X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휴대성이냐 대화면의 사용성이냐에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처럼 얇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쉽게 만들어야 하는 갤럭시X는 얼마나 얇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는 단순히 디스플레이의 두께만이 아니라 부속품들의 사이즈에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2017년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노트7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라인업 확대 또는 가능성만 확인하는 차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속품 때문에 얇아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라는 생각은 선입견일 수 있기 때문이죠. 투사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삼성전자의 특허를 보면 다양한 방법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갤럭시X는 컨셉폰 정도로 마무리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휴대성이 확보된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는 분명 존재합니다. 따라서 LG전자나 삼성전자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폴더플 갤럭시X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들이 많은 편입니다.
▲ IFA2015 LG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보다는 갤럭시S7의 사이즈를 기존 갤럭시S5의 사이즈를 유지하고 사방으로 필름타입의 디스플레이가 나오는 슬라이드식 대화면을 상상해 봅니다. 이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있기 때문이죠.
▲ 휘어진 55인치 OLED55C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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