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중복 초복 복날마다 먹게 되는 삼계탕!! 삼계탕 저렴하게 먹는법은 없을까요. 힘계탕을 전자렌지에 10분 만 돌리면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물론 삼계탕은 삼계탕 집에서~~ 남이 끓여 주는 삼계탕을 먹는 게 제맛이죠. 그런데 가격이 1만원이하는 거의 없고 보통 13,000원 내외이다 보니 삼계탕 먹고 힘이 나도 계산할 때는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죠. 불볕 더위에 기다려야 하는 수고스러움도 삼계탕을 먹는 즐거움이겠지만 더운데 삼계탕집에서 또 뜨거운 삼계탕을 먹고 그리도 나와서 또 땡볕~~ㅋㅋ 그래서 보통은 복날을 피해서 삼계탕집을 이용하곤 합니다. 이번 복날은 힘계탕으로 햬결했는데요. 어떤지 소개할께요.
힘계탕은 무엇이 좋은가?
일단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습니다. 밖에서 13,000원 주고 삼계탕 한그릇 먹을 가격이면 힘계탕 3마리를 먹을 수 있거든요. 한마리에 3,900원이니까요. 차액 1,300원은 준비해 주는 상전의 상차림 비용 ㅋㅋ
그런데 금산가마솥 힘계탕은 누구나 쉽게 해먹을 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전자레지에 10분만 돌리면 되거든요. 설명서에는 8분에서 10분이라고 했지만~~ 푹 끓이는 게 더 좋잖아요.ㅋㅋ
푸짐한 한마리라는 겁니다. 영계가 부드럽기는 하지만 부족해서 국물까지 탈탈 털어서 먹던지 아니면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해햐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리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겁니다.
힘계탕의 다양한 요리방법
요리방법이라기 보다는 끓여 먹은 방법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빨리 먹고 싶으면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약 10분 정도 전자렌지(700W기준)에서 돌려 주면 되는데요. 문제는 전자렌지가 커야 2마리를 한번에 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하는 방법은 1인분을 위한 방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요리방법은 끊는 물에 봉치채 그래도 넣고 15~20분간 중탕으로 데워서 먹는 방법입니다. 단, 끊일때는 뚜껑을 덮으면 안됩니다.
마지막 방법은 금산가마솥 힘계탕에서 가이드한 방법은 아닌데요. 봉지를 뜯고 냄비에 넣거나 압력밥솥에 넣어 끓이는 방법입니다. 직접 해 먹어보지 않았는데 지인이 이렇게 해먹으니 너무 부드러워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한 거 겠죠. 자신의 입맛에 맛는지 맛보면서 조리할 수 있으니까요.
조리시 유의점
참고로 중탕으로 끓일때 봉지채 돌려서 골고루 익도록 하는게 필요하구요. 이때 뜨거우니 고무장갑을 끼고 뒤집으면 좋겠죠. 냉면 그릇에 담을때 국물이 넘칠 수 있으니 봉지체 닭을 먼저 잡고 국물양을 따르면서 조절하면 흘리지 않을 수 있어요. 마지막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ㅋㅋ
직접 끓여서 먹어보니
올해 초복은 힘계탕으로 먹고 중복 전에 지인들과 삼계탕 집에서 한번 더 먹었어요. 역시 맛은 삼계탕 집에서 남이 사 준 삼계탕이 더 맛있었어요.ㅋㅋ 그렇다고 힘계탕이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니구요.ㅋㅋ
▲ 금산 가마솥 힘계탕
▲ 밖에서 먹은 삼계탕집
과연 맛은 어떨까요. 삼계탕이 삼계탕 맛이지 뭐가 있겠어요.ㅋㅋ 힘계탕을 먹어 보니 역시 얼마나 푹 끓여서 먹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은 있었어요. 아내가 끓여서 준 삼계탕과 제가 끓여서 먹은 삼계탕의 맛이 약간 차이가~~ 아니 좀 더 차이가 났었거든요.ㅋㅋ
부드러운 속살과 다릿살~~ 입안에서 살살~~ 인삼도 들어 있고~~ 일반 삼계탕과 다를바가 없었어요.
가슴살은 소금에 찍어서 먹어야 제 맛이죠. ~~ 아이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이렇게 집에서 같이 먹는 게 딱이더라구요.
잘 익은 총각김치가 있다면 더 없이 좋겠죠. 사실은 청양고추가 있다면 더 맛났을텐데~~ㅋㅋ
국물은 삼계탕집의 국물과는 비교가 되었지만 13,000원 對 3,900원의 차이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괜찮아요. 먹으면서 좀 더 끓여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좌우지만 공부하는데 힘든 요줌 삼계탕으로 아이가 힘을 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잘 먹어 주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복날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금산 가마솥 힘계탕의 쌀은 찹쌀과 맵쌀이 약 3:1 비율로 혼합되어 있는데요.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포장을 벗겨 직접 끊이면 좀 더 나을텐데요. 봉지채 끊여서 그런지 된밥을 먹은 기분이 살짝 들었어요. 좀 더 부드럽게 먹으려면 포장을 뜯고 직접 끓이거나 좀 더 길게 데워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먹기는 다 먹었어요. 제가 좀 까칠한가요.ㅋㅋ 밖에서 삼계탕 한마리 먹을 가격으로 한 가족이 먹을 수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민팅에서 좀 더 자세히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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