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카메라는 더욱 강력해지고 다양한 UX를 통해서 매력을 한 껏 발산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LG V30을 들고 일상을 담아 보면서 역시 LG V30만이 가지고 있는 듀얼카메라의 매력과 글라스렌즈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8도 광각렌즈가 있어 사용해 보았지만 77도의 화각으로는 광각의 제 맛을 느낄 수 없었어요.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LG V30과 갤럭시노트8의 성능』을 조회해 보면 의미있는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V30 카메라 달라진 점은?
LG전자는 2015년 10월8일 세계 최초 전면 듀얼카메라를 장착한 V10을 선보였고 이듬해 LG G5를 통해 후면에 듀얼카메라를 장착하였습니다. 물론 2014년 OPPO N1이 6개의 물리적인 렌즈를 장착한 회전형 카메라를 선보여 판단이 잘 서지는 않지만 LG전자가 듀얼카메라를 가장 빠르게 대중화를 시작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LG V30의 카메라는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LG V30은 스마트폰 최초로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시네비디오 모드를 탑재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누구나 LG V30만 있으면 전문가 수준의 비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상크리에이터와 Vlog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더욱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네 비디오 모드로 영상작가의 꿈을 시작해
유투버들이 꽤 많이 늘었는데요. 영상작가의 꿈을 LG V30으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호기심이나 초반에 장비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 보다는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LG V30의 시네비디오 모드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색감에 살짝 놀랬는데요. 독일 현지에서 LG V30 발표를 직접 들을 때는 단순 UX로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거든요.
일단 카메라를 사용하기 전에 18:9 6.2인치의 풀비전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더욱 얇아진 베젤리스로 꽉찬 화면에 앞도 당하는데요.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이폰X처럼 상단의 디스플레이가 짤리는 M자형 디스플레이보다 더 몰입도가 높습니다.
흔히 보는 일상의 모습도 LG V30으로 담으면 한 편의 영화가 되는데요. 이유는 여러가지 입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사용된 크리스탈 크리어렌즈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하거든요. 어두운 곳에서 영상을 담으려면 아쉬움이 있었거든요.
드라마 화면과 영화 화면은 차이가 있잖아요. 느낌적 느낌~~ ㅋㅋ 한편의 영화와 같은 느낌은 받도록 해 주는 시네 이펙트를 이용해 보니 헐~~ 분위기 반전~~ 다양한 분위기로 일상을 영화처럼 남길 수 있겠죠.
시네이펙트가 제공하는 영화 색감은 LG전자가 V30을 만들면서 전문 영화제작사와 공동 개발한 것이라네요. 총 15개의 색감을 화면을 보면서 선택해 느낌을 살릴 수 있어 상당히 직관적이었습니다.
같은 영상을 시네이펙트를 통해 변경하면서 변화를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LG V30으로 이렇게 촬영하면 훨씬 더 느낌있는 영상을 담아 낼 수 있어 여행 유투버들에게는 인기가 더 많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그래피이외에도 Graphy 앱을 통해서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연계가 되어 있어요. 더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펀하게 제대로 촬영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영상을 촬영할 때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곳을 부드럽게 다가가는 포인트 줌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다이나믹하고 몰입도가 높은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포인트 줌으로 강조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주인공을 클로즈업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기법을 사용하는 셈이죠.
포인트 줌은 사용이 간단해요. 원하는 위치로 줌을 선택하여 원하는 줌인 줌아웃이 될 때까지 레버를 이동시키면 되거든요, 일반 줌은 가운데 영역만 줌을 하기 때문에 단조롭지만 LG V30의 포인트 줌은 달라요.
더구나 줌의 속도, 방향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영상이 가능해요. 영상 편집 공수도 줄겠죠.
120도 화각으로 세상을 담는 광각카메라
표준렌즈의 화각은 70도입니다. LG V30의 후면 광각렌즈의 화각은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120도로 같은 자리에서 더 많은 화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 낼 수 있어요.
LG V30과 비교해 갤럭시노트8도 광각은 아이콘을 통해 조절하는게 아니라 표준렌즈 70도 화각을 77도로 제공해 특별한 조작 광각과 일반각의 변화를 경험할 수 없답니다.
▲ 갤럭시노트8 카메라
단점이라면 약간의 왜곡이 있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눈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원근감이 살아있어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죠. 아래 사진은 같은 거리에서 표준렌즈와 광각렌즈를 화면 상단에 있는 아이콘을 번갈아 눌러 촬영한 사진입니다.
▲ LG V30 70도 표준렌즈
▲ LG V30 120도 광각렌즈
광각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하는 이유는 일상에서 한번 LG V30으로 광각카메라를 이용해보면 압니다. 짧은 거리에서 전체를 담고 싶은데 표준렌즈로는 불가능 하거든요. 뒤로뒤로~~ 물러서야 하는 굴욕을 감당한다면 모를까?
▲ LG V30 70도 표준렌즈
▲ LG V30 120도 광각렌즈
그나마 뒤로 물러설 공간이 있다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인스타그램 많이 하시죠. 카카오 매장에서 예쁜 캐릭터를 촬영하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때는 뒤로 물러서지 말고 광각렌즈로 촬영해 보세요.
다만 LG전자가 LG V30의 광각렌즈에 강점을 좀 더 강력하게 마케팅을 하지 않은 듯 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글라스렌즈와 함께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기대해 봅니다.
전문가 모드로 DSLR카메라의 재미를 느껴봐
LG G4에서 부터 전문가 모드를 제공한 LG전자는 LG V30에서도 제공하는데요. 전문 사진작가들이 환경에 맞는 카메라 설정값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역시 오랜 시간 카메라에 투자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예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Auto모드 보다는 조리개 값,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셔터스프드 등의 카메라 설정값을 조절하면서 촬영하게 되는데요.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만나면 카메라 설정값은 조절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더구나 환경에 맞는 카메라 설정을 하는 것도 익숙해 지기 까지는 버벅이기 마련인데요. LG V30은 카메라 화면을 보면서 전문가 모드로 조절할 수 있어 빠른 편입니다. 특히 주변의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음성녹음을 추가해서 더 좋았어요.
그러나 LG V30에서는 더 빠르게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내장된 전문 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서 선택하면 그대로 설정값이 바뀌어 촬영할 수 있어요. 대박이죠. 가발한 아이디어입니다. 기존의 DSLR이나 미러리스도 이런 기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문작가의 카메라 설정값은 빠르게 움직이는 새와 동물 등등을 촬영할 때, 밤하늘에 별이나 달을 촬영할 때, 빛이 은는한 공간에서 촬영할 때, 불꽃놀이를 촬영할 때, 햇빛이 강한 오후에 풍경을 촬영할 때, 조도가 낮은 곳이나 어두운 실내를 촬영할 때, 빠르게 촬영하고 싶을 때, 노을이 질 때 등등을 제공합니다.
LG V30의 후면 듀얼카메라는 누구나 손쉽게 표준렌즈와 광각렌즈를 화면에서 선택하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서 꼭 사용해 보라고 추천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추가로 적용된 시네마이펙트와 포인트 줌으로 추억을 드라마틱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담아내면 좋을 것 같아요.
전문가모드 뿐만 아니라 조도가 낮거나 노을이 지는 풍경, 역동적인 장면에 적합한 카메라 설정값을 전문가처럼 손쉽게 촬영할 수 있어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LG V30 체험존이나 통신사에서 한번 확인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사전예약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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