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도 여전히 추운 겨울~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싫어서 남기지 않고 먹으려고 해도 안되네요. 과일 껍질, 달걀 껍질~~ 등등 설겆이를 하고 나면 남은 수채 구멍 속 음식물 쓰레기도 있죠. 겨울에는 그나마 냄새가 덜 해서 버리는 것만 하면 되지만 나머지 계절에는 냄새와 날벌레까지 생기기 때문에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빨리 안버린다고 투덜거렸지만 막상 도와주려고 해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최근에 사용하게 된 음식물 분쇄기 스마트카라를 사용하면서 너무 편하기도 했지만 설명과 다른 부분도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마트카라의 장점
음식물 분쇄기 스마트카라를 사용하면서 일단 사용방법이 너무 쉬워서 누구나 간편하게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답니다. 코팅 건조통에 있는 가이드 라인을 넘지 않도록 음식을 넣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되거든요.
전원이 켜지면 건조를 시작해서 분쇄 그리고 식힘 과정을 통해 음식 쓰레기가 처리되었어요. 물론 작동 중에 추가로 음식물을 넣을 수는 있지만 한번에 넣는게 바람직한 것 같아요.
걱정은 작동을 하면서 나는 소리가 혹시 위아래층에 들리지 않을까 였습니다. 보통 아침에도 사용을 하지만 가끔은 저녁에 스마트카라를 이용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다음은 냄새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냄새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처리 중에 연기가 약간 나서 냄새를 맞아 보았는데요. 에코필터가 잘 정화해서 그런지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에코필터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들게 되는데요. 사용하면서 에코필터 없이 세탁실에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생각만 해 보았습니다. ㅋㅋ
사용하면서 전기세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커피 한 잔에 몇 천원씩 내면서도 스마트카라 전시세가 한 달에 1,300원 정도 나오는 것은 왜 그리 신경을 쓰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누진세에 영향을 주는지만 확인하면 되는데 말이죠. ㅋㅋ
사용하기 위해 구매와 렌탈의 방법이 있는데요. 하단에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확인해 보시고 문의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간은 스마트카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급 수준의 타 음식물 처리기 보다 5~8배 가량 빠른 편인데요. 그래도 3~4시간 정도 걸리는 스마트카라의 처리속도가 더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마트카라의 단점
음식물 분쇄기 스마트카라를 사용하면서 코팅 건초통을 넣거나 빼게 되는데요. 손잡이를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건조통을 뺄때 어려워서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홈을 잘 맞추면 되지만 손잡이가 건조통과 본체 사이로 들어가지 않도록 개선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물을 넣을 때 물기를 빼고 넣으면 되는데요. 평상시 남은 음식을 그대로 음식 쓰레기 봉투에 넣다보니 스마트카라를 사용할 때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스마트카라에는 건조기능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건조가 되는데요. 문제는 홈페이지에서 처럼 음식물쓰레기가 가루로 바뀌지 않더라구요. 일부러 건조시켜 보려고 몇시간을 더 돌려 보았는데요 마찬가지더라구요. 물론 음식 쓰레기 냄새는 없어 괜찮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물기를 좀 줄여서 스마트카라에 넣고 사용해 보았어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루가 된 거 있죠. 물기를 어느 정도 빼고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마트카라를 2주간 사용하면서
일단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부터 해방이 되어 너무 좋았어요. 스마트 카라가 열로 수분을 증발시켜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고온 히팅 건조 방식 때문이죠.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넣거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3단 저속 임펠러가 맷돌처럼 음식물을 짓이기 듯 처리해서 그런지 소음이 40dB정도 밖에 되지 않아 층간소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무엇보다 스마트 카라의 에코필터 덕분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지 않아서 너무 좋아 주변에 권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조금만 게으름을 피면 냄새와 날벌레 때문에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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