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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 폴더블폰의 아쉬움과 7.3인치에 거는 기대감

by 핑구야 날자 201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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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접히는 스마트폰 폴더블의 모습을 삼성 테크윈 컨퍼런스에서 공개하였습니다. 그동안 해외IT매체를 통해서 루머로만 떠돌았던 접히는 스마트폰은 7.3인치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습니다. 갤럭시S10 또는 갤럭시X로 불릴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다른 브랜드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 폴더블폰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7.3인치의 넓은 사이즈와 휴대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커질수록 태블릿과의 차이는 휴대성이외에는 별반 다를 게 없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특징


삼성 폴더블폰의 등장은 스마트폰으로서 보다는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제품으로 출시가 된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삼성의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접히는 것을 넘어 디스플레이 품질을 떨어 뜨리지 않고 반복적으로 접히고 펼쳐지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놀랍게 합니다.



접힌 상태에서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펼치면 안쪽면 7.3인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펼쳐야 화면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는데요.



그게 아니라 바깥면의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다고 펼치면 바깥면 디스플레이가 거지면서 안쪽의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삼성의 발표에 따르면 접힌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서 수십 만번 접을 수 있다는 견고함과 내구성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폴더블폰을 펼치면 7.3인치로 마치 태블릿처럼 보입니다. 접혔을 때 바깥 쪽 디스플레이가 바로 활성화되면서 모든 응용 프로그램이 활성화됩니다.



삼성은 OneUI라고 불리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마도 접이식 전화기에 적합한 기능을 감안한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가로 S펜과의 호환성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됩니다.



섬성 폴더블폰의 아쉬움 2가지


아직은 상성 폴더블폰을 직접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한 장단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일단 디자인이 삼성답지 않다는 겁니다. 아직은 기능적인 면에 더 치중한 모습입니다. 베젤도 두꺼워 심미적인 면에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다음은 역시 두께입니다. 접었을 때 손가락 두께 정도로 보여 슬림한 두께를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처음부터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죠.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삼성 폴더블폰


현재 사용하고 있는 6인치대 스마트폰이 화면 때문에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태블릿처럼 큰 화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그러나 접히는 스마트폰 7.3인치가 이슈나 실험작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휴대성을 겸비한 넓은 화면에서 삼성과 구글이 함께 게획하고 있는 OneUI가 공개되면 달라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접히는 스마트폰이 늦어도 2019년 3월 MWC에서 공개되더라도 2019년에는 시제품으로 만나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간에는 게임용 스마트폰으로 선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도 하지만 출시가 되봐야 알겠죠. 가격은 2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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