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에서 한적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며 당일여행을 통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코스로 김포 뚝방길에서 대명포구와 함상공원을 소개합니다. 평상시에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는 뚝방길은 사실 그닥 볼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좋아하는 이유는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강화도의 해안도로를 내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도로 공사를 하느라 다소 복잡한 것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여유로운 테이트 명소입니다. 특히 밤에는 한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에서 한강다리에 조명과 강 건너 일산을 바라보는 맛이 그만입니다. 복잡스러운걸 좋아하지 않는 우리에게는 이만한 장소도 없지요. 가끔 청춘남녀의 행복한 연애모습도 보인답니다. 일단 데이트코스를 아이폰에서 다음지도 어플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차를 이용하지 않는 분은 5호선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서 드라이브를 즐기시면 될겁니다.


뚝방길은 김포대교를 지나자 마자 고촌에서 우회전해서 들어서시면 됩니다. 1차선 도로로 가다보면 2차전이 되기고 하고 그렇습니다. 우측에는 철책선이 보기에는 그렇지만 철책이 제거되기로 되어 있어 향후에는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 되면 더 쾌적한 드라이브가 될 겁니다.


뚝빵길을 지나고 나면 좌우로 논이 보여 금방 농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김포는 아직은 도농도시거근요.

 
차 안에서 퍼지는 음악과 함께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대명포구에 다 왔네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하는 김포포도축제와 대명항 축제 플랭카드가 기분을 들뜨게 했어요. 하늘이 어두웠지만 기분만은 맑았답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이런 자유를 만끽할 수 있어 기분도 좋지만 그 만큼의 세월에 조금은 휑한 기분도 든곤 합니다. 아무래도 저보다는 아내가 더욱 그런가봐요.




드디어 대명포구가 보입니다. 축제라 그런지 차량의 꼬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평상시에도 많지만 오늘은 더 많고 해병대 아저씨들도 차량들을 연신 수신호로 차들이 엉키지 않게 하시고 계십니다.


좌우로 횟집과 가판들이 많아요. 혹시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길가보다는 안으로 더 즐어 가시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수산물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입구에 죄측에서 들어오는 차들로 잠시 붐비기 때문에 길가에 대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관광버스로 즐거운 데이트와 나들이로 즐거운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답니다.


초상권 보호차원에서 조금은 흔들리게 촬영을 했어요. 인산인해죠. 사람냄새가 나고 활기가 넘치지 않습니까? 데이트코스로 근사한 바에서의 야경도 좋지만 볼거리 많고 활력을 넘치는 곳이라 에너지를 받을 수어 좋아요.


이왕 왔으니 게를 사자고 해서 3Kg을 샀어요. 실제로는 4Kg을 주더라구요. 덤이라는게 있잖아요. 2Kg을 사서 보니 2Kg 500g을 주더라구요. 그런데도 부족한것 같아 1Kg를 더 샀어요. 그랬더니 1Kg 400g을 주시는 거예요. ㅋㅋ


함상공원을 먼저 들리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발길 닿는대로 데이트를 즐기다보니 그렇게 되었지만요. 함상공원은 52년 동안  바다를 지켜온 상륙함을 활용해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논 공간입니다. 실제와 흡사한 장병들과 군수품들 그리고 해상훈련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무료 게임시설들로 함대에 직접 오른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서치라이트도 있고 엔진실도 보여 알차게 꾸며 놓은게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서해바다와 함께 여유를 즐기며 걷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옵니다. 사실 대명포구에 특별히 맛집을 정해놓고 먹지는 않아요. 해산물이라 이렇게 저렇게 둘러보다 마음에 들면 가곤 합니다.


특히나 주차장 주변에 튀김집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데이트의 마무리를 하는데 그만입니다. 5000원어치 튀김을 사면 둘이 먹기에 충분하구요. 새우와 오징어를 튀겨주는데 오징어보다는 새우가 더 맛있어요. 새우튀김을 입에 넣어주는 아내와 함께 먹다보면 피곤이 싸악...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음악소리가 다시 이어지면서 오늘 하루 즐거운 데이트는 마무리가 됩니다. 게장을 담그는 아내의 손맛을 기다리며...


Posted by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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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워크뷰 2010.09.13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일로 다녀오기!
    가을이 되니 전어가 인기를 다시 끄는것 같은데 새우도 합류를 하는군요^^

  3. 자수리치 2010.09.13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분과 오붓한 데이트 즐기셨군요.
    새우튀김 먹고 싶어지네요.~

  4. 선민아빠 2010.09.13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게가 먹음직 스럽네요~~

  5. 걸어서 하늘까지 2010.09.13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싱한 해산물이 눈에 확들어오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6. 아이미슈 2010.09.13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가면 회나 실컷 먹으러 가야겠다 싶어요.
    벌써 가을전어가 나오나봐요..

  7. 칼리오페 2010.09.13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새우튀김..
    오늘 왜이리 이웃분들 블로그가 다 맛집으로 변하셨는지....
    지금 위산 과다분비 중입니다...ㅠ

    저도 게장 좋아하는데 ☞☜..
    요즘 핑구야 날자님 블로그 들어와서 침만 계속흘리는 듯...

    잘 흘리고 가요~~~~^ ^

  8. 원이맘 2010.09.13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남편보고도 좀 가자고 해봐야겠어요..
    이인간은 주말에 쇼파와 일심동체가 되어서 원....ㅎ

    게장 맛있겠네요 새우튀김도..

    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잘보고 갑니다

  9. 디자인이소 2010.09.13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 되니깐 여기저기서 축제가 많던데~
    주말에 데이뚜 하셨나봐요^^
    하아~ 새우가 제철이네요+_+

  10. 피아랑 2010.09.13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서해바다로 떠나는 서울근교 데이터 저기에 소주 한잔과 회가 있음 더 끝내줄것 같아요.!!

  11. 꽁보리밥 2010.09.13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다르이버를 겸한 여행포스팅이 많군요,
    덕분에 시골에 사는 촌넘은 눈이 바빠집니다.
    메모리는 이미 한계를 넘었구요..ㅎㅎㅎ

  12. mark 2010.09.1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진 찍을 꺼리가 있나하고 이곳을 비슷하게 지냈는데 날이 어두워 포구까지는 가지못하고 돌아왔네요.

  13. 레오 ™ 2010.09.13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으 식욕이 마구 땡겨지는군요 흐미 ...

  14. 쉬엄쉬엄 2010.09.13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맛난것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가봐야겠는데요....
    혼자선 갈수 없으니 신랑을 꼬셔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신랑은 회를 안먹으니 새우튀김으로 꼬셔볼랍니다~!!~
    맛있겠어요...!

  15. 라라윈 2010.09.13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서 거리도 가깝고,
    볼거리도 많고 아주 좋네요~ +_+

  16. 쿠쿠양 2010.09.13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새우튀김 완전 맛나겠네요^^ 드라이브 즐거우셨겠어요~

  17. 이류(怡瀏) 2010.09.13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우튀김 안남으셨어요?

    이쪽으로 몇개만 던저주세요 ㅋㅋ 집에 간장은 있답니다 !

    참, 충남 아산 당진에도 함상공원이 있어요 ^^ 그 예전에 권상우 나오던 드라마 촬영했던 곳이랍니다!

  18. 리브Oh 2010.09.14 0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달달한 데이트 넘 부럽네요
    바다도 보시고 게도 사시고 튀김도 나눠먹고
    흐미 게장꺼정~~~!!!!!!
    아...옆구린 시린 계절이 다가오네요.
    이런 포스팅 솔로 접근 금지 해주세요 미리 ㅋㅋㅋ

  19. 건강정보 2010.09.14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보니....게장이............너무 먹고픈데요..
    조만간 핑구님네 게장 사진이 올라오겠죠 ^^

  20. 아빠공룡 2010.09.14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만 데이트도 하시고... 넘 부럽네요...^^
    저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21. 빨간來福 2010.09.16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해물이 가득이군요. 제가 워낙 해물을 좋아하는지라 눈에 확 들어옵니다.

    네! 지금 따라잡기 중입니다. 이제 좀 체력도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