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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교육은 아내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나마 막내는 초등학생인데다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잘 따라와 주는 편이라 한시름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이면 형처럼 중학생이 되면 지금처럼 잘 해줄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중이 제 머리는 못 깍는 |
중학생인 장남은 약간은 튀는 성향을 갖고 있어 요즘은 컨트롤하기가 쉽지 않아요. 사춘기라 더 그렇답니다. 그래도 아직은 약발이 먹히는 제가 나서려고 포스팅을 좀 줄여 최소한 시험기간만이라도 봐주려고 노력을 해봤어요. 아이쿠야~~ 예전에 배웠던 내용과 많이 다르기도 하지만 가르치는게 쉽지 않았어요. 목소리만 커지고 아이는 아이대로 짜증 부리고 결국은 인근에 사는 처형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조카도 같은 학년이라서 경쟁도 되고 어느정도 효과를 보았답니다.
머리에 남는게 공부 |
학원을 보내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보내기는 하지요. 왜 안보내겠어요. 허리가 휘더라도 자식이 잘된다면이야~~ 학원에서 배우고 집에 와서 파김치가 되다보니 복습을 하라고 말하기도 어렵더라구요. 달래고 얼르면서 지내자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내의 고충을 알기 때문에 같이 외출을 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지만 언제까지 아이의 학업을 위해 끌려다닐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체력도 안되고 아이와 아내 모두에게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 것은 아무래도 아내가 한발자욱 빨랐어요.
시청에서 자기주도 학습법을 배우다. |
아이들의 교육은 아내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나마 막내는 초등학생인데다 영재교육을 받고 있고 조금만 신경을 써도 잘 따라와 주는 편이라 한시름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이면 형처럼 중학생이 되면 지금처럼 잘 해줄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방향전환을 모색한 아내 |
결국 종합반에서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단과반으로 방향을 바꾼지 몇달이 되었어요. 전교석차가 오르기는 했지만 눈에 띄는 향상은 아니었습니다. 두번째는 오르지 않는 영어를 위해 아내가 직접EBS강의를 통해 공부를 하고 진단을 시도했는데 아직 물어보지 않았어요. 노력하는 아내에게 결과를 물어보는 것보다는 가만히 지켜봐주면서 응원을 하는게 제일일것 같아서요. 그리고 EBS강의와 엠베스트의 동영상 강의를 PMP로 받아서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노력을 아이들이 어느정도는 알아주는 것 같아 당장은 우리의 마음에 흡족하지 않지만 너무 기대수준을 높이면 아이도 그렇고 부모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하더랍니다.
자기주도형 학습 특성검사 제대로 해보자 |
궁하면 통한다고 했나요. 나라교육에서 운영하고 있는 샘통 홈페이지에서 자기주도학습 특성검사 무료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얻게 되었어요, 사실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검사라는게 다 그렇잖아요. 아들이 조금은 튀는 성향이 있다고 했는데 과연 그런 부분에 대해 과연 얼마나 잡아낼지 조금은 궁금했답니다.
검사를 위해 큰아이에게 해보라고 했더니 학교에서 비숫한거 해봤다고 투덜대는 거예요. 결국은 달래서 해보게 되었는데 검사가 자아학습방법 검사, 학습성취 자아개념 검사, 학습성취 가정환경 검사로 3개나 되는 거예요. 나라교육에서도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하고 또 부모가 옆에서 답변하는 것을 도와주다 보면 객관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혼자 점검받게 했어요. 그래도 문항들의 뭐가 나오는지는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더라구요. 개인학습에 대한 습관, 학업성취에 대한 부모의 격려정도등등이 기억에 납습니다. 1시간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일찍 검사를 맞쳤습니다. 각 검사가 끝날때마다 저장을 해두고 학습성취 가정환경 검사가 끝나자 아내와 함께 얼마나 납득이 가는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아내는 이미 시청에서 자기주도형학습에 대한 교육을 받은터라 제 입장에서는 아내의 의견도 중요했습니다.
자아학습방법 검사, 학습성취 자아개념 검사, 학습성취 가정환경 검사의 결과가 문장형으로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무엇이 문제인지 원인을 제시해주고 방향도 안내를 해주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는 어떤상태이며 성취도는 어떠한지 학업에 대한 적응력이나 민감도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요한것은 부모로서 잘 해주고 있다고 객관적으로 알 수 없었어요. 그러나 수치화된 결과로 보다 객관성있게 파악을 할 수 있어 흡족해습니다. 단지, 의심스러운 것은 각 점수대별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계산을 했는지 각 검사별로 관계의 가중치는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각설하고 아이의 결과를 도표로 제공한 자료로 살펴보았습니다. 검사결과의 설명으로는 평균이상이라고는 하지만 아이가 조금은 후하게 점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가중치를 두고 70% 내외의 경우를 점검대상으로 판단을 하며 아내와 함께 보았습니다.
- 자아학습방법검사 결과(바로가기)
- 학습성취 가정환경검사 결과(바로가기)
- 학습성취 자아개념검사 결과(바로가기)
과도한 기대는 간섭으로 된다는 |
우리가 아이에게 교육적인 기대가 높다는 결과로 나온 이유는 장남이라 막내보다는 사실 기대가 높다보니 아이에게 알게 모르게 표현이 되고 그것이 부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담감은 시험불안 및 빨간색Box의 결과가 말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일관성있게 나온 결과에 흠칫 놀랬답니다. 역시 문제는 아이보나는 부모에게 문제가 더 있다는 결과로 해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을 잘 안배해서 스스로 결정하고 학습을 하도록 정했다면 그저 지켜보고 응원해주는 방향으로 해야겠습니다. 쉽지는 않아요. 부모의 욕심이라는게...ㅜㅜ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부모라면 |
그동안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을 같는 부모님이 블로그를 하신다면 샘통블로그에서 이벤트도 진행을 한다고 하니 자기주도학습 체험권을 선물로 받아서 정확한 자녀의 진단을 통해 학습방향을 잡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샘통블로그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중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중학생이나 초등학교 6학년 자녀을 두신 분들은 자주 방문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는 시청에서 교육울 통해 아내가 부모코칭을 배웠는데 이젠 샘통블로그도 참조해서 애비노릇을 해볼려구요. 이번 검사를 통해 우리 아이가 시험에 대해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 알게 되어 너무 다행스러운지 몰라요. 주말에는 아이들과 영화를 보러가던지 가까운 공원에라도 가야겠어요.(샘통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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