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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는 핑구

100년(융희 3년) 넘은 화폐 반전(半錢)을 화폐수집가인 이웃블로거에게 선물로 받다.

by 핑구야 날자 201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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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거나 댓글은 달지 않지만 제 포스팅을 꾸준히 읽고 있다고 하시면서 방명록에 글을 남기실때가 있답니다. 여러분도 그런 경험을 하실때가 많죠. 뜻밖의 선물은 서플라이즈하다고 말하기도 하죠. 이번에 이웃블로거 돈재미님에게 선물로 받은 반전(半錢)이 바로 서프라이즈한 선물이랍니다. 돈재미님과 인연을 맺은지 한달도 채 않되었는데 블로그를 오픈한지 30일이 되어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제가 그 중에 선택이 되었다는 겁니다. 와우~ 대박. 이전에 이웃블로거 중에 칼리오페님이 계신데 동계올림픽 관련 기념주화를 선물로 받아서 잘 간직하고 있거드든요. 이러다가 화폐수집가가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돈재미님의 블로그

돈재미님은 블로그 오픈일 기념으로 60일, 90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방문해서 소통을 하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돈재미님의 블로그는 닉네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건강과 보험등 재테크에 관한 포스팅을 하고 계신답니다.(돈재미님 블로그 구경하기)



선물로 받은 반전(半錢)

반전(半錢)은 융희3년에 사용한던 화폐랍니다. 융희3년는 1909년도를 말합니다. 그러나까 100년도 더 된 화폐가 되는 것이지요. 대박~~ 돈재미님의 의하면 반전(半錢) 화폐의 가치는 극미품인 경우 4만5천원이라고 합니다. 준미사용은 20만원을 호가한다고 하구요. 그런데 극미품, 준미사용이라는 용어가 어색하시죠. 그래서 찾아보았어요.

미사용 : 취급이나 유통의 흔적이 전혀 없는 완벽한 상태
준미사용 : 거의 완벽한 상태로 은행에서의 취급 등으로 모서리 또는 중앙에 살짝 접힌 흔적이 있으나 둘 중 하나만 허용되는 동전 또는 지폐
극미품 : 극히 미사용한 지폐 또는 동전
미품 : 사용했던 지폐로 찢어짐이 없는 평범한 기폐가 휨이 없는 동전
보품 : 심하게 닳아 여러번 접히고 주름이 잡혀으며 지폐는 부드러워진 상태
병품 : 많이 닳았으나 아직 지폐 형태는 유지하고 있는 상태

반전(半錢)의 뒷면을 보니 융희2년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대박ㅋㅋ~~ 좌우지간 정성스럽게 보관하시던 금쪽 같은 주화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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