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귀국한 블로거 빨간내복님님과 발산맛집 발산삼계탕집에서 2년만의 재회했습니다. 정확히 16개월만이죠. 빨간내복님이 2011년 12월에 귀국했었죠. 그런데 만나기로 한 날에 일정과 과로로 전화통화만 하고 만나지 못했답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그때 mark님과 같이 만나기로 했었거든요. 덕분에 mark님과 인사동에서 만났었답니다. 이러한 히스토리 끝에  빨간내복님께서 3월초 귀국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만나기로 했답니다. 2009년8월에 처음 빨간내복의 닉네임 짓기 이벤트에 응모하면서 왕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3년이 되어가는 군요. 귀국 후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만나기로 하면서 어찌나 설레이던지....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어렵게 휴가를 내어 전화를 해주셔서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악수대신 두손을 꼭 잡고 반가움을 나누었답니다. 미국에서 사는 여러가지 이야기와 블로그를 통해 접했던 이야기들로 짧은 점심시간을 채우기에는 부족했답니다.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주문한 삼계탕이 쳐다보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일부러 흐린게 찍은 것이니 이해해주시구요. ㅋㅋ 초상권이 있으니까요.ㅋㅋ




여러가지 여건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시간을 만들었는데 너무 조촐한 것 같아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녁에 시간이 되면 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뭐든지 아쉬움이 남는게 좋죠. 그래도 맛있는 삼계탕집이기도 하고 몸보신을 하는게 좋을 듯 해서 골랐는데 잘 드셔서 다행이더라구요.


mark님은 여러차례 만나지만 늘 젊게 사셔서 참 많이 배운답니다. 왠만한 청년보다도 열정이 많으신 분이랍니다. 독일과 미국등등 주제원으로 활동했던 일과 최근에 다녀오신 중국여행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는거 있죠. 계산하려고 했더니 한사코 만류하시는 mark님 덕분에 늘 산세만 집니다. 빨간내복님이 다른 일정이 있어 일어나야 했습니다. 빨간내복님의 따님과 우리 큰놈과 나이가 같다며 복도로 내려 오는 길에서도 시간을 아끼게 되었답니다. mark님이 빨간내복님의 행선지까지 같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내 아쉬움을 뒤로 했답니다.


블로그를 통한 소중한 인연

온라인 상에서 만난 인연이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난 인연보다도 더 각별한 감정이 듭니다. 더구나 3년이 되어가는 오랜 인연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마음을 담은 교류는 더 없이 소중한 선물을 줍니다. 중국의 속담에 "사람과 교류하려면 마음을 교류하고, 나무에 물을 주려면 뿌리에 주라"고 있습니다. 나무를 키워도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에 물을 줍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블로그를 통한 인연이라도 표면적인 형식이 아닌 마음을 다한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만남이었습니다.  
Posted by 사용자 핑구야 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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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자이너김군 2012.03.21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저도 mark님 뵙고 싶은데...
    즐거운 시간 되셨겠어요~

  3. 승현이라 불러줘 2012.03.21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건 시간이셨겠네요~~~
    행복한날 되세요^^*

  4. 화사함 2012.03.21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 분들과 정말 좋은 교류를 하시네요.
    저는 온라인에서만 ^^;
    오프라인. 온라인 두루두루 친하시니 부러워요. ^^

  5. 어세즈 2012.03.21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인연이네요.. 저도 이런 인연을 쌓고 싶어요. ^^ ㅎ
    그보다 빨간내복이라길래 그냥 단순하게 빨간내복을 생각했는데, 래복이군요 ㅋ

  6. 로렌씨 2012.03.21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의 인연이랑 참^^

  7. 풀칠아비 2012.03.2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ark님이랑 빨간내복님 만나셔서,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
    "형식이 아닌 마음을 다한 교류"라는 말씀 잘 기억해두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8. BAEGOON 2012.03.21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만에 만나시다니 정말 즐거운 시간이셨을것 같습니다^^
    소중한 인연 멋진모임 너무 부럽습니다 +_+

  9. 아레아디 2012.03.21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요일네요, 포스팅 너무 잘보고 가요^^
    날이 따뜻해지고 기분도 좋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0. 월억바이러스 2012.03.21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만남을 가지셨군요.
    삼계탕이 맛있어 보입니다..^^
    블로그가 인연이 되어서 이렇게 만남까지 가지시다니..
    부럽습니다.

  11. 별내림 2012.03.21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만남이었군요 계속 아름다운만남을 이루시길 ..

  12. 이바구™ - 2012.03.21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닉네임이 독특해서 저도 눈에 익네요.

  13. 생기마루 2012.03.21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봐도 좋아 보이네요^^
    삼계탕도 맛있으셨겠어요... 여름 되기 전에 보양식 좀 먹어줘야 하는데 ㅎㅎ
    저도 온라인으로 만난 인연들과 오래도록 연락하며 지내고 있어요.
    한 모임은 지금 벌써 한 5년 되었답니다~

  14. 코리즌 2012.03.21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습니다~ 온라인 이웃을 오프라인에서도 우정을 돈돈히 쌓는 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닐진데
    서로의 믿음이 있기에 가능 하겠죠.

  15. *Blue Note* 2012.03.21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인연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부럽네요.

  16. 자유투자자 2012.03.21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레뷰추천했고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17. by아자 2012.03.21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만든 소중한 인연이네요 ..ㅎ
    정감있어 보입니다 ㅎㅎ삼계탕 맛있어 보이네요..ㅠ
    여름 오려면 조금 남았는데, 벌써부터 몸보신하신건가요 ㅎㅎ?

  18. 블로그토리 2012.03.21 1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이 늦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19. 라라윈 2012.03.22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구야 날자님과 빨간 내복님의 만남에
    저도 덩달아 훈훈해집니다... +_+
    오랜기간 블로그 통해서 알고 지내다가 우연찮게 만나뵙게 되면 정말 반가웠는데...
    더욱이 미국에 계신 빨간내복님과의 만남에 손만 마주잡으셨다는 것이 어떤 말씀이신지 쪼금은 알 것도 같아요...
    아직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데, 핑구님 덕분에 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이에요~ ^^

  20. 비투지기 2012.03.27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해서 돈독한 우정 다져나가시길 바랍니다.
    훈훈하고, 보기 좋은 인연이네요. ^^

  21. 금강도령 2012.04.05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만남이 보기좋습니다! 애고~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