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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안티고네(ANTIGONE)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희극을 만나다.

by 핑구야 날자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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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ANTIGONE)는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희극으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도미부인에 이어 예약한 안티고네는 10월5일 ~ 10월6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입니다. 안티고네는 이보다 비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작가(아이스킬러스,소포클레스,유리피데스) 소포클레스의 희극 안티고네를 통해 잘못된 권력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게 됩니다. 안티고네의 죽음으로 시발된 크레온왕의 가족의 비극으로 권력의 무상함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세계국립극장페스테벌 작품 중에 제가 고른 안티고네는 배우와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터키의 저명한 연출가 케난 이시크에 의해 연출되어 2012년 이스탄불에서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미리 내용을 살펴보면서 정리해 보았어요.



오이디푸스의 딸인 안티고네는 아버지가 죽은 후 데베로 돌아오자 두 오빠 폴리네에케스와 에테오클레스는 왕위를 놓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형제간의 권력다툼이죠. 안티고네는 오빠들의 권력싸움을 말리려고 했지만 결국 형제는 서로의 칼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왕을 차지한 외삼촌 크레온이 에테오클래스의 장례만 치루고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버리게 되면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오빠 폴리네이케스의 시신을 수습하려던 안티고네는 그만 크레온왕에게 들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안티고네는 크레온왕이 자신을 죽이지 전에 자살을 선택합니다. 참 슬픈 장면입니다. 그런데 크레온왕의 아들 하이몬은 연인이었던 안티고네의 죽음을 하고 할복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식을 잃은 크레온왕의 아내 에우리디케도 자살을 하게 되죠. 경솔한 자신의 행동과 자만으로 아들과 아내를 잃은 크레온왕은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간다는 내용입니다.(할인정보)



세계국립극장 페스테벌에서는 국내 9개 우수작품과 해외7개 작품이 초청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립극장 전속단체 4개 작품을 함쳐 총 20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안티고네를 보고 홍등을 예약하려고 생각중이랍니다. 여러분도 보고 싶은 작품을 선택해보시면 가을이 더 풍성할 것 같아요.(공연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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